2012년 11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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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작성일 12-11-01 09:10본문
연구소는 아마 일년중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어쩌다 보니 하반기 연구지 편집 제작 배포로부터 시작하여 연구소의 주요한 사역들이 이 시즌에 다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와 이번 주 종교개혁기념 <일상생활사역주간>을 위한 각종 캠페인으로 연구소는 후끈거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진 공모전을 통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문득 접하게 되는 묵상거리들을 포착해 보자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였고 이것이 일종의 생활의 훈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정례화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매년 이 주간에 동영상을 제작하여 캠페인이 되도록 배포하고 있습니다. 항상 두 편을 기본으로 만들어 배포하는 데 하나는 종교개혁의 정신과 일상생활사역의 연결에 초점을 두고 다른 한 편은 그 해의 주제와 관련한 영상을 만들었는데 올해는 후자의 경우 3개의 짧은 영상을 배포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오시면 잘 정돈되어 다운로드나 직접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연구소의 영상물은 CCL(Creative Common License)로 배포는 자유이지만 재가공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껏 퍼가셔서 배포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한국교회에 이런 생각을 많이 알리는 것이 <일상생활사역주간>의 취지이니 말입니다. 여기에다가 페이스북의 연구소 페이지 (http://www.facebook.com/1391korea)의 “좋아요” 누르기 캠페인, “일상, 하나님의 나라” 캘리그라피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배경화면 설정하기 캠페인 등 소소한 캠페인들을 많이 벌이고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홈페이지나 위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가 끝나면 11월은 다음 달에 있을 <미션얼컨퍼런스 2012>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왜 일상생활사역연구소가 이런 컨퍼런스를 주도하는 것일까 하고 질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상생활”의 자리가, “보냄받음”을 의미하는 Mission이라는 단어가 암시하는 바 보냄받은 현장이기 때문이며 하나님이 하시는 일(하나님의 선교 Missio Dei)이 일어나고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저희 연구소가 설립 초기부터 이 미션얼 정체성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한국교회가 전반적으로 비판보다 대안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인데 최근의 미션얼 논의는 이런 상황에서 성경적이며 적실성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이 컨퍼런스를 지난 두해 동안의 <교회2.0컨퍼런스>에 이어 진행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마음에 걱정이 되는 것은 처음으로 이런 큰 자리를 서울이 아닌 부산에서 하기 때문에 마땅히 함께 해야 할 분들이 함께 하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근한 예로 부산국제영화제가 그 콘텐츠로 인해 권위를 가지고 사람들이 많이 내려오는 것처럼 이 <미션얼컨퍼런스2012>도 그런 내용을 가진 컨퍼런스가 될 수 있도록 애를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이 글을 보시면서 함께 기도해 주시고 주변에 널리 알려 주시고 함께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종교개혁기념일에 1391 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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