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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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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댓글 0 건 조회 5,184 회
작성일 13-02-0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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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healing)과 죽비(竹篦)

어제 지인 목사님과 만나서 하나님의 말씀은 “힐링(healing)과 죽비(竹篦)” 둘 다를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힐링이 대세입니다만 깨우침과 박차를 가하는 것 같은 꾸중없는 힐링은 사람을 나약하게만 만듭니다. 이 생각이 갑자기 든 것은 연구소 사역과 관련해서 격려와 함께 죽비와 같은 자극을 요즘 주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2월 여는 사연을 쓰면서 연구소를 시작한 이래 하나님께서 믿음 없는 저 같은 사람이 확신을 가지고 연구소사역을 하도록 물적 토대를 통해서 격려해 주신 사건 두 가지를 감사드렸었습니다. 현재 쓰는 사무실과 연구지와 기타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던 D-Project에 대한 언급을 기억하십니까? (http://www.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1391&wr_id=113) 저는 그 글의 마지막에서 “이와 같은 전기가 되는 사건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하였는데 놀랍게도 2013년 벽두에 제가 기대하는 방향과는 전혀 다른 방향에서 전기가 될만한 일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사역비 재원 확보 적신호... 

그동안 IVF가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역을 위해 Ivp의 수익전입금과 말씀드렸던 D-project의 이자수입금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지난 2010년부터 약 3-4천만원정도의 사역비 지원을 한 3년간 해 왔습니다. 이를 가지고 연구지 Seize Life를 만들고 필진에게 원고비를 줄 수 있었고, 미션얼 컨퍼런스나 일상생활사역주간 행사 등과 같은 사역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이런 재원이 여러 가지 이유로 줄어 들면서 지난 1월 중순 회의를 통해 그 액수의 절반인 2천만원을 삭감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액수는 정확히 연구지를 연2회 제작하고, 일상생활사역주간과 미션얼 컨퍼런스를 치루는 사역비에 해당되는 액수입니다. 처음 이 소식을 들었을 때는 오히려 헛헛하게 그럼 올해 당장 사역을 멈추라는 모양이시다 하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한 두주 이런 저런 묵상을 하면서 연구소 사역과 관련하여 좀더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께 구하고 사람들을 설득하고 재원을 확보하라는 신호로 받아들이기로 하였습니다. 격려를 주시기도 하시지만 필요할 때는 꾸중도 하시고 죽비도 서슴치 않으시는 분이 우리의 주인이시기에 이 상황을 또 다른 사랑과 관심으로 이해하기로 했습니다.


2013년의 즉각적 필요

당장 2월말 어간에 출간하여야 할 연구지 작업은 이미 진행중이며, 지난 연말 성황리에 진행된 <미션얼컨퍼런스>와 일상생활사역주간과 관련된 캠페인 사역의 필요는 어느 때보다도 큰 것을 생각하면 이런 과정을 통해서 저희의 믿음을 더 든든하게 굳히시고 더 큰 용량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드시려는 뜻으로 생각하려 합니다. 당장 이미 계획하고 있는 올해의 사역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이천만원을 모으는 데는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10만원 후원자가 200명 더 필요한 상황이라서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지금까지 한국교회에 투자하는 의미에서 벌였던 사역들의 참가자 부담이 더 늘어나야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혹은 장기적으로 현재 연구지를 유가지로 만들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의 불을 끄기 위한 미봉책이 아니라 호흡이 긴 재정후원을 위해 저 자신이 애를 써야 하겠다고 여깁니다. 사실 후원을 위해 이야기하는 것은 그리 편한 일이 아니기에 그동안 애쓰기를 주저했으니 말입니다.


장기모금 계획

말이 나온 김에 지금까지 후원하고 계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지금 후원하고 계신 금액을 조금 인상해 주시도록 요청드립니다. 그리고 이 편지를 보시고 계신 분들 중에서 아직 후원을 안 하고 계신 분들은 적극적으로 이 사역에 후원으로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현재 지원받고 있는 이천만원(연구원들의 사례와 경상비 일부지원)도 연구소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감당할 수 있으려면 현재 규모의 사역과 연구소를 유지하기 위해 4천만원이 필요한 실정입니다. 그러므로 주변에 좋은 취지를 소개도 해 주시고 직접 후원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천만원을 모금하려면 한달에 4백만원이 모금되어야 합니다. 매달 십만원 후원자가 40명 오만원 후원자라면 80명이 더 모여야 현재 규모의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는 산술적 계산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십시일반(十匙一飯)

큰 손 후원도 감사하지만 작은 정성도 더욱 감사합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 주시는 너그러운 마음이 성령을 통하여 이 글을 읽고 전해지는 분들에게 넘치게 되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온 세상, 온 시간을 구속하시는 사역에 동참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의 사역이 든든히 설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391 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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