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2월 일생사연(웹메일)의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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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작성일 09-02-28 17:07본문
봄으로 가는 길목에서 여러분들에게 문안드립니다. 계절의 변화의 반복성 역시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런 계절의 반복성, 일상성을 가지고 영적인 훈련을 하는 좋은 도구가 교회력입니다. 교회력으로 말하자면 이제 사순절(Lent)이 시작되는 시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향한 걸음을 묵상하면서 우리 삶에 널려 있는 고난의 의미와 더불어 이 땅의 고난받는 자들에 대한 배려와 중보를 훈련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저는 브라이언 맥라렌 목사의 Finding Our Way Again (우리의 길을 다시 발견하기)라는 제목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단순히 내세의 천국에 들어가려는 열망 속에서 그저 제도적인 종교에 머무르는 것만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님의 도(道) 즉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게 사는 삶이며 그것은 교리를 잘 가르치고 배우는 데서가 아닌 공동체 안에서 생활의 변화를 연습함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요리를 배우는 일이나 혹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찾아가서 그 공동체안에서 그 전통속에서 생활의 변화를 연습하는 것과 유사하게 그리스도인의 삶도 역시 일상생활속에서,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이웃을 향하여 사는 삶의 변화를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 연습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지난 2월은 짧았지만 저희 연구소 사역은 제법 분주하였습니다. 특히 부산 CBS 라디오 방속에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코너를 고정적인 시간을 배분하는 일은 보람있는 일이지만 전체적인 연구소일정을 분주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역을 통해 일상적인 주제들에 대한 통찰이 쌓여 간다는 점에 감사를 드립니다. 세번째 일상세미나 역시 우리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성과가 있었던 모임이었습니다. 홈페이지 간행물 란에 올라갈 세미나 자료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처음으로 광역으로 위원모임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위원모임에서 우리 사역에 대한 값진 의견들을 많이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연구지 Seize Life를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기존의 6월, 12월이 아닌 2월, 8월로 바꾸어 출간하기로 하였다는 것을 공지해 드립니다.
3월의 사역의 초점은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삼위일체신앙의 관점에서 일상을 생각하는 ETT가 다시 개강합니다. 이번 학기는 요한복음을 공부하면서 삼위일체와 일상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TGIM 역시 새로운 branch들이 생길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하고 기도해 주실 것은 총신신학대학원과 침신신학대학원에서 TGIM을 열 예정입니다. 이를 인도할 성경훈전도사와 홍정환연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와 함께 걷는 걸음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사순절 여러분의 일상 되시길 기원합니다.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요즘 저는 브라이언 맥라렌 목사의 Finding Our Way Again (우리의 길을 다시 발견하기)라는 제목의 책을 읽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단순히 내세의 천국에 들어가려는 열망 속에서 그저 제도적인 종교에 머무르는 것만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예수님의 도(道) 즉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게 사는 삶이며 그것은 교리를 잘 가르치고 배우는 데서가 아닌 공동체 안에서 생활의 변화를 연습함을 통해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요리를 배우는 일이나 혹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찾아가서 그 공동체안에서 그 전통속에서 생활의 변화를 연습하는 것과 유사하게 그리스도인의 삶도 역시 일상생활속에서, 그리고 믿음의 공동체안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이웃을 향하여 사는 삶의 변화를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 연습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삶이 되는 것입니다.
지난 2월은 짧았지만 저희 연구소 사역은 제법 분주하였습니다. 특히 부산 CBS 라디오 방속에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코너를 고정적인 시간을 배분하는 일은 보람있는 일이지만 전체적인 연구소일정을 분주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사역을 통해 일상적인 주제들에 대한 통찰이 쌓여 간다는 점에 감사를 드립니다. 세번째 일상세미나 역시 우리가 준비한 것 이상으로 성과가 있었던 모임이었습니다. 홈페이지 간행물 란에 올라갈 세미나 자료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처음으로 광역으로 위원모임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위원모임에서 우리 사역에 대한 값진 의견들을 많이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 자리에서 연구지 Seize Life를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기존의 6월, 12월이 아닌 2월, 8월로 바꾸어 출간하기로 하였다는 것을 공지해 드립니다.
3월의 사역의 초점은 새로운 시작이 될 것입니다. 삼위일체신앙의 관점에서 일상을 생각하는 ETT가 다시 개강합니다. 이번 학기는 요한복음을 공부하면서 삼위일체와 일상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TGIM 역시 새로운 branch들이 생길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하고 기도해 주실 것은 총신신학대학원과 침신신학대학원에서 TGIM을 열 예정입니다. 이를 인도할 성경훈전도사와 홍정환연구원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와 함께 걷는 걸음의 의미를 깊이 묵상하는 사순절 여러분의 일상 되시길 기원합니다.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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