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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을 붙잡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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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댓글 0 건 조회 5,440 회
작성일 08-06-0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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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9장 7절부터 10절까지는 우리가 삶을 어떤 태도로 받아들여야 할 지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유진 피터슨이 쓴 Message는 이 본문을 마치 제목을 달듯이 "Seize Life!"라고 시작합니다. "삶을 붙잡으라!" "일상생활을 붙잡으라!"라고 외치는 전도자의 음성이 쟁쟁합니다.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찌어다 이는 하나님이 너의 하는 일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네 의복을 항상 희게 하며 네 머리에 향기름을 그치지 않게 할찌니라.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아래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사랑하는 아내와 함게 즐겁게 살찌어다 이는 네가 일평생에 해 아래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이니라.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
 
이와 정반대의 태도를 강조하던 가르침이 교회의 역사속에 자주 등장하곤 했습니다. 이런 가르침을 사도바울은 "심하다!"라고 말할만큼 단호하게 이렇게 정죄하고 있습니다.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는" 자, "자기 양심이 화인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라고 말입니다.
 
"혼인을 금하고 식물을 폐하라 할터이나 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딤전4:1-5)."
 
명백한 하나님의 뜻과 의도에도 불구하고 일상생활을 저열하기 때문에 관심의 대상으로 삼지 않거나 심지어 죄악의 현장으로 치부해 버리려는 가르침들이 우리 주위에 사실 난무한 실정입니다. 비록 타락의 영향을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들이 경험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는 또한 일상생활의 모든 영역을 포괄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전도서 기자의 "일상생활을 붙잡으라""일상생활을 누리라"라는 외침은 오늘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무엇보다도 시급한 외침임에 틀림없습니다.
 
"Seize Life!"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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