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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여는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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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2,092 회
작성일 18-12-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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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 동행(Missional Companions)으로 초대함 


한동안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흥분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파송선교사의 숫자나 선교동원과 같은 물량의 차원에서 이런 평가가 가능했었습니다만 작금의 선교계는 이런 양적인 해외선교에 대한 반성과 함께 질적인 선교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선교에 대한 성찰의 핵심에는선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고, 이와 더불어 그동안 이 선교를 중심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보는 교회의 역할에 대한 물음 역시 중요한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교회를 선교의 주체로 보고 교회가 하는 여러 일들 중 하나가 선교라고 보는 데서 교회의 존재의 이유와 정체성의 중심에 하나님의 선교가 있다는 선교적 교회론 미션얼 교회론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반성과 성찰의 외부적 요인은 그동안 기독교가 사회에서 누리던 지위가 약화되고 기독교 복음에 적대적인 주변 환경속에 교회가 놓여 있는 현실이 있습니다. 이런 현실을 후기기독교현상이라고 하기도 하고 포스트 크리스텐덤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비록 비교적 기독교의 역사가 짧은 한국교회가 서구와 같은 형태의 크리스텐덤을 경험한 것은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 교회와 권력의 밀착관계에 의한 기독교의 성장과 부흥을 짧은 시간 내에 경험했다는 점에서 콘스탄틴주의의 흔적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 지점에 대한 반성이 없는 선교적 교회에 대한 논의는 제대로 된 성찰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두 번의 <교회2.0컨퍼런스>와 네 번의 <미션얼컨퍼런스>를 통해 이런 성찰과 반성을 시도해 왔고 2016년 이후로는 이런 성찰을 지속하고 있는 분들의 상호교제와 우정을 위한 <미션얼동행모임>과 청년들의 삶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식하고 분별하며 동참하기 위한 <청년,함께>를 통해 이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미션얼동행2018> 16(주일)에서 18일까지 해운대에서, <청년,함께>의 성탄축하겸 송년모임이 26일 남산동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각각 열립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마음을 실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한해동안 <일생사연>과 함께 기도로 물질로 동역해 주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합니다.

 

삶, 구원(3191)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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