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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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작성일 17-06-01 09:25본문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서 여기 저기 여행싸이트를 뒤져 보기도 하고 저가 항공권을 찾아 보기도 합니다. 가뜩이나 최근 추세가 먹는 방송에서 여행하는 컨셉의 방송들로 바뀌어 그런 자극이 많다 보니 적지 않은 충동질을 받는 모양입니다. 6월이 되었습니다. 유독 6월 제주 항공권이 싸다는 것을 이런 와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용기내어 확 지르지는 못했습니다만 신기하리만큼 6월 항공권이 싸게 나온 이유가 궁금하긴 합니다. 더운 여름의 시작에다가 학생들의 시험기간이 겹쳐서 그럴까요? 물론 저녁 늦은 도착에 아침 출발편이긴 하지만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을 꿈꾸시는 분들... 앗! 이거 괜한 말씀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일상으로부터의 일탈” 이 말이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 아무리 ‘일상’이란 단어를 강조하는 입장이라고 하지만 ‘일상’을 절대시하거나 우상화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쯤은 잘 아실 터입니다. 사실 ‘일상’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 한국교회가 ‘일상’의 가치를 무시해 왔기 때문에 균형의 입장에서 그 가치를 강조해 온 점은 사실입니다만 ‘일상’은 그 자체로 무흠무결한 개념은 아닙니다. 사실 ‘일상’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축복이며 경축되어야 할 주제인 동시에 ‘일상성’이라고 표현되는 일상의 무덤덤함, 무기력함, 구체적인 현실의 고뇌마저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란 실재에 대해 요한복음과 요한서신의 저자가 가지고 있는 이중적 태도에서 ‘일상’의 이중성에 대한 관찰을 연결시켜 볼 수 있습니다. 세상처럼 일상 역시 넘어질 가능성의 실재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이 사랑하신 실재라는 태도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당연히 이 균형적 사고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세상의 악함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아들을 주신 것처럼 일상의 무기력함에도 불구하고 일상은 구속될 필요가 있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은 일상의 구속(救贖)을 지향할 때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휴식, 안식, 레크레이션과 같은 일상생활의 주제들은 이런 문제의식을 다루기에 좋은 주제들입니다.
저희 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16권의 연구지를 만들었고 이제 종이책으로는 마지막이 될 17번째 연구지를 기획 편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 9월쯤 나오게 될 연구지 Seize Life(일상생활연구)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종교개혁 500주년에 맞추어 지난 3년간 다루어 온 주제의 맥락의 완결로 “일상, 믿음으로 살리라”입니다. 이신칭의의 교리를 일상의 시각으로 관통하는 시도를 하려고 하는 데 특히 교리적 법정적 이신칭의 교리를 넘어 실천적이고 살아있는 일상의 태도로서 “믿음”을 통찰하려 합니다. 종이 연구지를 마무리 하려는 이유는 그 효용성에 대한 질문과 함께 연구지를 제작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추후로는 웹을 활용한 시도를 할 생각이 있습니다만 이번 연구지도 원고료와 인쇄비용의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그간 많게는 오 육백만원에서 작게는 사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매번 소요되었습니다. 혹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마음이 동하시는 분 계시면 이번 연구지 발행을 위해 약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더 요청되는 데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계좌 국민 479001-01-168117를 활용해 주시고 꼭 제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010-3491-1391)
6월 3일 <청년,함께>가 주관하는 “파이오니어 원데이 캠프(POC)”가 부산 서면 Grigo에서 하루 종일 열립니다. 지난 3월 있었던 창업을 위한 토크쇼 <다른길이 있다>의 심화 후속 프로그램입니다. <청년,함께>는 연구소가 그간 해오던 <미션얼컨퍼런스>등 미션얼 운동의 재정향을 위한 한 방향을 지향하는 단위입니다. 특히 청년들속에서 이미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식하고 경축하며 동참하려는 의도를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창업뿐 아니라 조만간 청년부채문제와 관련한 움직임도 도와보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로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벌써 더워진 기후에 주눅들지 않는 시원함을 늘 주로부터 얻는 동역자 여러분과 우리의 일상생활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 1391(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일상으로부터의 일탈” 이 말이 나와서 하는 말입니다만 아무리 ‘일상’이란 단어를 강조하는 입장이라고 하지만 ‘일상’을 절대시하거나 우상화하는 노력을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쯤은 잘 아실 터입니다. 사실 ‘일상’은 이중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워낙 한국교회가 ‘일상’의 가치를 무시해 왔기 때문에 균형의 입장에서 그 가치를 강조해 온 점은 사실입니다만 ‘일상’은 그 자체로 무흠무결한 개념은 아닙니다. 사실 ‘일상’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축복이며 경축되어야 할 주제인 동시에 ‘일상성’이라고 표현되는 일상의 무덤덤함, 무기력함, 구체적인 현실의 고뇌마저 없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란 실재에 대해 요한복음과 요한서신의 저자가 가지고 있는 이중적 태도에서 ‘일상’의 이중성에 대한 관찰을 연결시켜 볼 수 있습니다. 세상처럼 일상 역시 넘어질 가능성의 실재이면서 동시에 하나님이 사랑하신 실재라는 태도가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당연히 이 균형적 사고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세상의 악함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 아들을 주신 것처럼 일상의 무기력함에도 불구하고 일상은 구속될 필요가 있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일상으로부터의 일탈”은 일상의 구속(救贖)을 지향할 때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휴식, 안식, 레크레이션과 같은 일상생활의 주제들은 이런 문제의식을 다루기에 좋은 주제들입니다.
저희 연구소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년간 16권의 연구지를 만들었고 이제 종이책으로는 마지막이 될 17번째 연구지를 기획 편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반기 9월쯤 나오게 될 연구지 Seize Life(일상생활연구)를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제는 종교개혁 500주년에 맞추어 지난 3년간 다루어 온 주제의 맥락의 완결로 “일상, 믿음으로 살리라”입니다. 이신칭의의 교리를 일상의 시각으로 관통하는 시도를 하려고 하는 데 특히 교리적 법정적 이신칭의 교리를 넘어 실천적이고 살아있는 일상의 태도로서 “믿음”을 통찰하려 합니다. 종이 연구지를 마무리 하려는 이유는 그 효용성에 대한 질문과 함께 연구지를 제작하는 비용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추후로는 웹을 활용한 시도를 할 생각이 있습니다만 이번 연구지도 원고료와 인쇄비용의 부담을 갖고 있습니다. 그간 많게는 오 육백만원에서 작게는 사백만원 정도의 비용이 매번 소요되었습니다. 혹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마음이 동하시는 분 계시면 이번 연구지 발행을 위해 약 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더 요청되는 데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계좌 국민 479001-01-168117를 활용해 주시고 꼭 제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010-3491-1391)
6월 3일 <청년,함께>가 주관하는 “파이오니어 원데이 캠프(POC)”가 부산 서면 Grigo에서 하루 종일 열립니다. 지난 3월 있었던 창업을 위한 토크쇼 <다른길이 있다>의 심화 후속 프로그램입니다. <청년,함께>는 연구소가 그간 해오던 <미션얼컨퍼런스>등 미션얼 운동의 재정향을 위한 한 방향을 지향하는 단위입니다. 특히 청년들속에서 이미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인식하고 경축하며 동참하려는 의도를 갖고 일하고 있습니다. 창업뿐 아니라 조만간 청년부채문제와 관련한 움직임도 도와보려고 합니다. 위해서 기도로 동역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벌써 더워진 기후에 주눅들지 않는 시원함을 늘 주로부터 얻는 동역자 여러분과 우리의 일상생활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 1391(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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