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여는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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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작성일 16-08-01 02:35본문
소식 전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택배도 발달하다 보니 농촌에서 땀 흘려 지은 농산물들을 집에 앉아서 직거래로 받아먹는 일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시골에 부모님 친척 있는 사람들이 누리던 호사를 일반인도 누린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올해는 벌써 감자에다 양파, 시큼달짝한 자두도 맛보았고 오늘은 친구가 지인을 통해 보내 준 복숭아 맛을 보았는 데 “야 이게 복숭아지!”하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조물주가 주신 선물인 비와 해, 그리고 관계의 네트워크 속에 있는 농부들의 땀과 노력의 선물, 그리고 지인들의 사랑의 마음을 선물로 누릴 수 있다는 것으로도 더운 여름을 이길 힘을 얻게 됩니다. 일상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7월과 8월은 방학과 함께 열리는 다양한 수련회와 훈련 때문에 연구소 식구들도 여기 저기 불려 다니느라 정기적인 모임을 갖지 못합니다. 대신에 7월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독서 및 인재양성 프로젝트 <식객>을, 8월에는 대학원 이상 학문하는 사람들의 교제와 자구노력의 공동체인 <변방의 북소리>를 지원하는 일을 저희 연구소가 하고 있습니다. 7월에 있었던 여름 <식객>은 올해의 주제인 “일상을 품은 말씀, 말씀을 품은 일상”이란 주제에 맞추어 존 스토트와 레슬리 뉴비긴이 쓴 성경과 관련한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하루에 두 권을 읽는 시도는 처음 해 본 시도였지만 내용이 잘 연결되어 값진 시간이었다는 후평이 있습니다.
8월에는 대학원 이상, 영남권에서 학문을 하려는 사람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모임인 <변방의 북소리>를 지원합니다. 탐구공간 뜰과 함께 후원하는 이 모임은 지난 수년간 지방대학교를 중심으로 일상과 신앙과 학문을 연결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교제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특히 20대 연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도전하기 위해 발표도 20대 연구자들이 주축이 되기로 했습니다. 학문영역에 있어서도 수도권 중심의 구도가 역력한 상황 속에서 자발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이 모임을 통해서 영남권 그리스도인 연구자들의 도약을 기대해 봅니다. 8월 25일 목요일 하루 종일 있을 이 모임을 위해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청년,함께>는 청년들의 재정사용과 부채문제를 앞서서 궁구하고 있는 <청년지갑트레이닝>과 <청춘희년프로젝트>팀과 협력할 계획을 세우고 차재상 연구원(양무리교회 목사)이 7월과 8월의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소극적인 이런 운동과 함께 적극적으로 청년들의 삶의 자리와 연결되는 운동들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상학교>는 활발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상학교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정한신 연구원(법학박사)의 가열찬 노력을 바탕으로 7월에는 부산모임뿐 아니라 울산과 양산에서 <일상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기독교를 넘어서서 일상의 문제를 궁구하는 <일상학교>의 추이를 지켜 봐 주시고 함께 물질과 참여로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션얼컨퍼런스 2015>를 마지막으로 저희 연구소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8월에는 대한성공회에서 열리는 파이오니어 교육훈련에 함께 하면서 외연을 넓혀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그동안의 미션얼 동지들의 작지만 밀도깊은 교제의 시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사역의 신학적 기초로서의 하나님의 선교, 미션얼에 대한 논의가 더 깊어지고 열매맺기를 바랍니다.
선물로 주어진 여름의 사건들과 여정들을 감사하며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여정의 동행자, 도반(道伴)으로서 저희 연구소는 여러분들을 응원할 것입니다.
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7월과 8월은 방학과 함께 열리는 다양한 수련회와 훈련 때문에 연구소 식구들도 여기 저기 불려 다니느라 정기적인 모임을 갖지 못합니다. 대신에 7월에는 대학생들을 위한 독서 및 인재양성 프로젝트 <식객>을, 8월에는 대학원 이상 학문하는 사람들의 교제와 자구노력의 공동체인 <변방의 북소리>를 지원하는 일을 저희 연구소가 하고 있습니다. 7월에 있었던 여름 <식객>은 올해의 주제인 “일상을 품은 말씀, 말씀을 품은 일상”이란 주제에 맞추어 존 스토트와 레슬리 뉴비긴이 쓴 성경과 관련한 두 권의 책을 함께 읽었습니다. 하루에 두 권을 읽는 시도는 처음 해 본 시도였지만 내용이 잘 연결되어 값진 시간이었다는 후평이 있습니다.
8월에는 대학원 이상, 영남권에서 학문을 하려는 사람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모임인 <변방의 북소리>를 지원합니다. 탐구공간 뜰과 함께 후원하는 이 모임은 지난 수년간 지방대학교를 중심으로 일상과 신앙과 학문을 연결하는 연구자들을 격려하고 교제하는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은 특히 20대 연구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도전하기 위해 발표도 20대 연구자들이 주축이 되기로 했습니다. 학문영역에 있어서도 수도권 중심의 구도가 역력한 상황 속에서 자발적이면서도 도전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이 모임을 통해서 영남권 그리스도인 연구자들의 도약을 기대해 봅니다. 8월 25일 목요일 하루 종일 있을 이 모임을 위해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청년,함께>는 청년들의 재정사용과 부채문제를 앞서서 궁구하고 있는 <청년지갑트레이닝>과 <청춘희년프로젝트>팀과 협력할 계획을 세우고 차재상 연구원(양무리교회 목사)이 7월과 8월의 훈련과정을 이수하고 있습니다. 소극적인 이런 운동과 함께 적극적으로 청년들의 삶의 자리와 연결되는 운동들을 하나씩 만들어 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일상학교>는 활발한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상학교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정한신 연구원(법학박사)의 가열찬 노력을 바탕으로 7월에는 부산모임뿐 아니라 울산과 양산에서 <일상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기독교를 넘어서서 일상의 문제를 궁구하는 <일상학교>의 추이를 지켜 봐 주시고 함께 물질과 참여로 격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미션얼컨퍼런스 2015>를 마지막으로 저희 연구소가 주관하는 컨퍼런스를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8월에는 대한성공회에서 열리는 파이오니어 교육훈련에 함께 하면서 외연을 넓혀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12월에는 그동안의 미션얼 동지들의 작지만 밀도깊은 교제의 시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사역의 신학적 기초로서의 하나님의 선교, 미션얼에 대한 논의가 더 깊어지고 열매맺기를 바랍니다.
선물로 주어진 여름의 사건들과 여정들을 감사하며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여정의 동행자, 도반(道伴)으로서 저희 연구소는 여러분들을 응원할 것입니다.
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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