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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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작성일 14-12-01 07:16본문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
이해인 시인의 시 한 구절처럼 그런 12월이 되었습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한 마음을 쉽게 이야기에는 너무 아프고 큰일들이 많았던, 가슴 시린 한해이기도 하지만 그런 슬픔까지도 주께 올려 드릴 수 있는 2014년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0월 말과 11월초 “일상생활사역주간” 캠페인이 여러분들의 동역 속에서 성료하였습니다. “삶의 한 자락이라도 그리스도 주님의 것”이란 표어대로 우리의 교회와 종교적인 생활 속에서뿐만 아니라 일터와 가정, 우리의 일상생활 전부가 그리스도의 주되심을 인정하는 자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미션얼컨퍼런스2014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사역의 논리적, 신학적 기초가 우리가 세상 속으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보냄받은 자들이며, 우리의 모든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분별하고 거기에 동참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하나님의 선교, 미션얼에 있기 때문에 저희 연구소가 지난 4년간 이 컨퍼런스를 주최하고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올해는 TED방식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미션얼에 대해 소개하는 단계가 충분했다고 보고 새로운 포맷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4번의 컨퍼런스 스피커들을 중심으로 약50명의 미션얼 운동가들을 중심으로 향후 미션얼운동의 과제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이 운동을 이끌고 가야 할 지에 대해 궁구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물론 이 모임이 폐쇄적이지 않은 것은 모든 진행상황을 블로그와 SNS를 통해 공유할 것이며, 나오는 자료들도 지금까지 그랬듯이 한국교회에 모두 공개 공유할 예정입니다. 12월 15일(월)부터 16일(화)까지 꽉 채워 진행될 이 컨퍼런스에 계속 관심을 기울여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컨퍼런스 진행을 위한 물질적인 도움도 필요합니다. 참여자들에게 나눌 수 있는 좋은 선물도 좋고 한 끼 식사비도 좋고 감동있으신 대로 저에게 연락 한 번 주시기 바랍니다 (010-3491-1391).
저도 여러분의 기도와 관심, 동역자들을 위한 감사의 봉헌을 잊지 않겠습니다.
1391 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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