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여는사연 | <일상생활사역주간>으로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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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작성일 23-09-29 22:13본문
2023년 10월 여는사연
일상생활사역주간으로 초대합니다.
오늘 우리 시대 교회의 개혁 과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여기저기, 이것저것,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만 우리 연구소는 지난 10여 년간 종교개혁기념주일이 있는 주일을 중심으로 앞뒤로 한 주간씩, 두 주간을 우리 시대 교회 개혁의 과제로 하나님의 관심이 교회를 넘어 세상과 그 가운데서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일상생활사역주간”을 정하고, 이를 통해 작지만 의미 있는 운동에 함께 하기를 여러분들에게 청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2023년은 10월 23일(월)부터 11월 5일(주일)까지를 “일상생활사역주간”으로 지낼 예정입니다.
올해 연구소의 캐치프레이즈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우리도 세상을 이처럼”이라는 문구는 “하나님,”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와 함께 “세상”의 중요성에 대해 각성할 필요를 제기합니다. 레슬리 뉴비긴의 도전에서 활력을 받은 미션얼 교회 운동(Missional Church movement)의 “복음, 문화, 교회의 삼각형”의 세 꼭짓점에 해당하는 “하나님,” “세상,” “우리”의 역학구도중 하나인 “세상”에 대한 자각과 강조가 오백년 전 종교개혁의 상황에서는 큰 고려점이 될 수 없었습니다. 당시 개신교 종교개혁이 카톨릭교회의 교권주의에 저항한 반면, 어떤 의미에서 새로운 정치세력인 영주, 제후들의 도움을 빌어 교회를 개혁하려 하였기 때문에 실상 크리스텐덤의 한계 안에 머물러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지난 사백여 년간 선교는 교회의 선교였고 주로 개종을 목표로 삼는 것이었습니다. 피조세계를 회복하시고 모든 사람들을 복 주시려는 진정한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재발견은 20세기 들어와서야 비로소 겨우 자각하게 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세상”에 대한 새로운 강조는 오늘 우리 시대의 교회 개혁의 중심 과제라는 점을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 사역 주간은 이런 하나님이 만드시고 사랑하시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모순된 것 같지만 반역으로 일그러지고 깨어진 “세상,” 그리고 이 깨어진 “세상”을 새롭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열심을, 음악과 미술과 같은 예술로써 표현해 보되, 로컬에서 이야기를 만들고 공유하려는 방식을 통해 캠페인을 벌이려 합니다. 자세한 의도와 방식은 특별광고를 확인해 주시고 할 수 있는 대로 참여와 이야기의 확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히 캠페인의 진행을 위해 <일일 찻집 티켓>을 판매하려 합니다. 티켓을 구입하시면 직접 참여하실 때 음료수와 굿즈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시더라도 사역주간 캠페인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티켓구매에 참여해 주셔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일일찻집티켓>은 한 매에 일만원인데 물론 여러 개를 구입해 주셔도 좋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오래전 이런 행사나 티켓판매 구입의 추억이 있으실 것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내용을 확인하시고 간단한 정보를 주시고 입금하시면 아래와 같은 형식의 e-티켓을 일련번호를 기재해 스마트폰으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이번 2023년 일상생활사역주간의 북토크, 처치엠 특별모임, 일일찻집, 작품전시, 공연, 기도 나눔, 종교개혁주일 메시지 나눔, 컴퓨터와 스마트폰 월페이퍼 공유 등,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우리의 의도와 같이, 21세기의 교회개혁의 과제로서 "일상생활신앙"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자각들이 일어났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 캠페인에 함께 해 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평화~
삶,일,구원 (3191)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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