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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동원조엘비스 일상생활성경공부 ELBiS Club 레위기 8장 1절 36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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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댓글 0 건 조회 4,438 회
작성일 19-04-0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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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성경공부 ELBiS Club 레위기 8136절 요약 190404

 

지금까지 회중의 관점(1-3)에서 자원하는 예배(번제, 소제, 화목제)를 그리고 공동체의 죄의 문제를 다루는 제사(4:1-6:7 속죄제와 속건제)5대제사를 한 번 다루고 나서, 이를 수종 드는 제사장의 관점(6:8-7:38)에서 이 5대제사를 일종의 매뉴얼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신 후에 오늘 본문에서 드디어 실제로 이 제사를 전체적으로 행하게 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듣고 배운 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행하여 일종의 시범을 보이는 것인데 여기 기록된 모든 시범은 이미 출애굽기 28장에서 30장까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일일이 자세하게 말씀하신 규정대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가장 눈에 띄게 반복되는 말은 모세는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인데 인용 그대로는 7번 그 의미를 포함하여는 10번이나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대로 드리는 첫 번째 제사들은 주님께서 명하신대로 모든 백성들을 불러 모아 회막 어귀에 있는 상태, 그들 무도가 보는 가운데 행해졌습니다(1-5). 이것은 죄인인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물로 씻는 것으로 시작합니다(6). 두 번째로 아론이 대제사장이 입을 의관을 갖추고(7-9) 세 번째로는 준비된 관유(30:22-25, anointing oil)로 성막에서부터 회막의 기구들에 바르고 뿌려서 그것들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그 기름 중 일부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대제사장 아론을 거룩하게 구별한 후, 아론의 아들들에게 속옷과 띠와 두건을 입힙니다(10-13). 네 번째는 수소로 속죄제를 드리고 (14-17), 다섯 번째로 숫양으로 번제를 바치고 (18-21), 여섯 번째로 일종의 화목제인 위임식 제사로 숫양을 잡고 그 피를 아론의 오른쪽 귓불과 오른쪽 엄지손가락과 오른쪽 발가락에 바르고 그 아들들에게도 동일하게 한 후(22-25) 소제로 드린 빵 바구니와 함께 모세의 몫인 흔들어 드린 가슴을 제외하고 위임식 제물로 살라 바칩니다(26-29). 이 모든 것을 마친 후 모세는 거룩하게 구별하는 기름과 제단에 있는 피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 아들들의 제사장 의복에 뿌려 그들의 옷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30-31), 화목제 식사를 함께 먹도록 한 후 7일동안 반복하여 이 일을 하도록 명령하고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하신 그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이 하는 것으로 본문이 끝나고 있습니다(32-36).

 

몇가지 점에서 도전받은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첫째 지금까지 5대 제사의 순서들이 다르게 배열되어 있었는데 오늘 본문의 순서가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순서의 전형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우선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께 번제를 통한 자원하는 예배를 드릴 수 있기 때문에 속죄제가 먼저고 번제가 그 이후이며 그 다음에 화목제를 명하신 것을 보면 예배의 순서에 어떤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두 번째 왕이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규정대로 드려야 하는 이 제사는 마치 왕을 알현하듯이 세세하고 복잡한 규정을 따르지만 그러나 실제로 벌어지는 일은 세련되고 화려하기 보다 밤낮 이레를 회막 어귀에 머무르며 피 묻히고 기름 바르고 제물잡고 제사드리고.. 이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이유를 34절에서는 주님께서는 그대들의 죄를 속하는 예식을, 오늘 한 것처럼 이렇게(이레동안) 하라고 명하셨다고 밝힙니다. 대표적으로 아론과 같이 송아지 우상 반역의 선봉에 섰던 과거를 갖고 있는 이들이기 때문에 제사장 자신들의 때를 벗기는 거룩함의 과정, 완전한 거룩함에 이르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제물을 잡아 살라 바치는 제사를 넘어 왕 같은 제사장으로 이제는 거룩과 순종으로 살아 바치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몸부림이 필요한 것 같다고 한 지체는 표현했습니다.

 

세 번째 고기 타는 냄새, 관유의 향기름, 피냄새 기타 짐승들의 소리, 그리고 마치고 미각을 자극하는 음식 섭취등 오감이 살아있는 고대의 예배가 어떤 의미에서 더 명확하고 그래서 더 순종하는 것이 쉽겠지만 그리스도 예수로 성취된 우리의 예배는 단순한 듯 하지만 절차가 사라져 버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예배인지에 대한 감각을 잃어 버리기 쉬운 것이 아닌가?하는 질문을 하게 되었고 어떤 분은 예배는 짧고, 일상은 길고 지루하다. 예배의 절차는 순종하기 쉽지만, 일상을 예배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기는 쉽지 않다. 절차가 사라지는 일상의 삶에서 어떻게하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잘 알고 순종할 수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대해 본문이 이야기해 주는 통찰은 매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전술한 바 이 장면은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의 최초의 예배 장면이며 이때부터 구약전체를 관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드리는 신약의 예배에 이르기 까지 제일 핵심은 주님께서 명하신 대로 하였다가 말하는 바 순종의 정신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정교한 구약의 제사종교의 부흥의 시기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21나 만군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받고 싶은 것은 제사가 아니다. 너희가 번제는 다 태워 내게 바치고 다른 제물은 너희가 먹는다고 하지만, 내가 허락할 터이니, 번제든 무슨 제사든 고기는 다 너희들이나 먹어라. 22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왔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번제물이나 다른 어떤 희생제물을 바치라고 했더냐? 바치라고 명령이라도 했더냐? 23오직 내가 명한 것은 나에게 순종하라는 것, 그러면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라는 것, 내가 그들에게 명하는 그 길로만 걸어가면, 그들이 잘 될 것이라고 한 것뿐이지 않았더냐?(7:21-23) 여기서 예레미야는 출애굽시 명령한 정교한 규례의 의도가 순종이라고 그래서 하나님이 되고 백성이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동일하게 거역하는 사울왕에게 사무엘이 한 유명한 말에서도 순종과 제사의 관계를 말합니다. “사무엘이 나무랐다. "주님께서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시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번제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겠습니까? 잘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습니다(삼상15:22).” 나아가 미가선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6내가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 높으신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 무엇을 가지고 가야 합니까? 번제물로 바칠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가면 됩니까? 7수천 마리의 양이나, 수만의 강 줄기를 채울 올리브 기름을 드리면, 주님께서 기뻐하시겠습니까? 내 허물을 벗겨 주시기를 빌면서, 내 맏아들이라도 주님께 바쳐야 합니까? 내가 지은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를 빌면서, 이 몸의 열매를 주님께 바쳐야 합니까? 8너 사람아, 무엇이 착한 일인지를 주님께서 이미 말씀하셨다. 주님께서 너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도 이미 말씀하셨다. 오로지 공의를 실천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6:6-8)

 

결국 구약예배의 출발에서부터 계속하여 핵심은 하나님의 마음에 이심전심되어 순종하여 사는 삶입니다. 이를 베드로전서 2장에서는 여러분은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과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민족이요, 하나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9)”라고 선언하는 데 바로 그 앞 5절을 보면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제사장이 되십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가 무엇일까요? 로마서 121절에서 바울이 말하는 몸으로 드리는 제사, 일상의 제사,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고 그분의 음성에 반응하며 순종하는 삶,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일상의 삶이 우리가 드릴 구체적인 예배의 핵심일 것입니다. 감각적인 예배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하나님께 완전하게 보여서 도달해 보려는 노력이 아니라, 이레, 일주일, 우리의 주간의 살아가는 일상생활속에서 공공적인 삶속에서 주께서 명하신 대로 하는 자세가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예배의 모든 것입니다.

 

,,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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