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연구소 ELBiS Club 출애굽기 24장 1절-18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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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작성일 14-05-28 00:31본문
ELBiS Club 출애굽기 24장 1절-18절 요약 140527
본장은 20장에서 23장까지의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준수해야 할 법규를 정리하는 동시에 25장부터 펼쳐질 새로운 계시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일으키는 시내산 하나님의 쉐카이나로 다시 들어가는 모세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19장에서 모세는 먼저 아론과만 함께 시내산에 올라 규례를 받아 내려와 20장부터 23장에 걸친 들은 규례를 전달하였다면 이제 다시 그는 아론과 나답과 아비후와 장로 칠십명을 데리고 올라오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물론 모세만(cf.13은 여호수아도)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고 나머지 사람들은 멀리서 경배하는 형식이지만 이것은 오늘 본문의 맥락에서 볼 때 엄청난 진보이며 사실상 선물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1-2절)
3절부터 11절까지는 일종의 계약체결의 양식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마도 20-23장의 내용을 듣고 이 말씀을 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준행하리이다(we will be obedient)”라고 한 소리로 응답하고 또한 모세가 이야기하는 동안 그 모든 말씀을 기록하였을 언약서를 다시 읽을 때 다시 한 번 준행하겠다고 응답합니다. 소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피로 언약의 피를 삼고 계약당사자인 백성들과 제단에 반씩 뿌리므로 계약을 확증합니다. 11절에서 초대받은 백성의 대표들은 비록 발 아래이지만 하나님을 직접 보았으나 “손을 대지 않는” 하나님의 자비속에서 하나님을 뵙고 먹고 마시는 은혜를 누립니다. 이 식사는 계약 조인식과 연결된 언약의 식사를 암시하는 듯 합니다.
12절의 여호와의 말씀은 한편으로는 엄청난 선물(하나님의 손글씨)에 대한 약속이자 이미 인간의 손으로 기록된 말씀(혹은 언약)의 중요성을 확증하는 게약의 원본과 같은 것을 주겠다는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32장과 34장에서 보게됨) “너는 산에 올라 내게로 와서 거기 있으라 네가 그들을 가르치도록 내가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네게 주리라.”
이 말씀에 근거하여 13절부터 18절에서 모세는 구름으로 상징되는 여호와의 임재가 있는 산으로 (여호수아와 함께) 들어갑니다. 이미 19장에서 연기와 불가운데서 강림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의 눈에 산위의 영광이 그들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이는 하나님의 쉐카이나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어떤 말씀이 모세에게 들려지고 백성들에게 선포될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을 것 같습니다. 40일 40야를 하나님의 임재속에 들어가 있는 모세에게 25장부터 시작되는 하나님을 예배하는 법, 즉 성막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언약은 한편으로는 매우 엄중하며 특히 그 (기록된) 말씀에 대한 강조가 확인되고 또 다시 또 다시 확인될 만큼 중요한 것이면서도 하나님은 이런 언약관계를 초대와 먹고 마시는 파티와 손글씨와 같은 선물로 주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보게 됩니다. 가장 영구적인 기록(보관)방식이 어떤 것인지(CD HD SSD 종이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차에 영구적인 하나님의 말씀의 기록으로서의 돌에 새긴 하나님의 손글씨는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의 중요성과 함께 그 선물성(膳物性)에 대한 이해가 결부되어 (산에서의 모세가 누린 임재와 교통을 포함한) 하나님과의 교통과 관계가 뭔가 기쁘고 즐거울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다 줍니다. (마11:28-30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일,삶,구원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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