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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연구소 ELBiS Club 출애굽기 11장 1절-10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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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5,804 회
작성일 13-09-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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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출애굽기 111-10절 요약 130930

 

10장에서 이미 스토리의 대세가 기울고 있다는 것을 감지했지만 11장은 7장에서 시작된 9번의 재앙(기적)을 마무리하면서 비록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자손을 그 나라에서 보내지 아니하였더라라고 그간 반복되던 표현을 다시 정리하여 이야기하지만 그 애굽 내부 신하들과 백성들의 사정과 모세의 확신에 있어서는 이미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10장에서 바로의 신하들은 모세의 존재에 대해 함정이라고 표현할 만큼 두려워하고 있는 데 11장에서 모세 그리고 그의 백성들로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의 은혜를 받게하셨고 심지어 모세는 마땅히 애굽제국의 왕이 바로가 받아야 할 묘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또 그 사람 모세는 대굽 땅에 있는 바로의 신하와 백성의 눈에 아주 위대하게 보였더라.(3)” 위대한 바로가 받아야 할 시선을 모세가 받을 뿐 아니라 심지어 모세와 그 백성이 출애굽시 바로만이 행할 수 있는 징발의 요구(“각기 이웃들에게 은금 패물을 구하게 하라 2)까지 하도록 준비시키시는 분은 다름 아닌 하나님이셨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모세가 할 말, 할 일들을 일일이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오늘은 특징적으로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도 하나님께서 일하신 것이지만 수사적으로 마치 하나님께서 직접 이제 일을 하실 것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밤중같은 현실 안으로 애굽이라는 공간과 역사가운데로 들어가시는 하나님, 그리하여 애굽사람과 이스라엘 사이를 구별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은 적어도 후일 바벨론포로기를 비롯하여 제국에 흩어져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커다른 소망을 던져다 주는 대목이 아니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미 모세는 7장에서 첫 이적을 보이던 때의 모세가 아닙니다. 사람들 눈에도 위대하게 보일 뿐 아니라 이미 기울어지 대세를 감지하고 있는 듯 8절에서는 왕의 이 모든 신하가 내게 몰려와 내게 절하여 이르기를 너와 너를 따르는 온 백성은 나가라한 후에댜 내가 나가리라고 큰 소리를 치는 호기를 부리며 바로앞에서 노하기까지 합니다. 여전히 상황은 변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스토리를 아는 자들은 이미 마음이 흥분되어 있습니다.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요즘 한국사회와 교회의 모습이 밤중과 같고 애굽과 같습니다. 소망이 없어 보이는 모습, 완고한 지도자들을 대하면 힘이 쭉쭉 빠집니다. 어쩌면 10번의 재앙처럼, 400년의 세월처럼 아직 더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의 탄식소리와 같은 탄식소리가 아직 하늘에 상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자책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그래도 그 가운데로 들어가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믿습니다. 기다립니다.

 

,,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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