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연구소 ELBiS Club 고린도전서 3장 1절-9절 상반절요약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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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작성일 11-04-28 19:01본문
ELBiS Club 고린도전서 3장 1절-9절 상반절요약 110426
청중의 수준에 맞추어 쉽게 강의를 질문을 통해 풀어 나가는 노련한 교수(마이클 센델?)처럼 바울 역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예를 들어가며서 어린아이에게 설명하듯이 다독거리며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앞 문맥에서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있는 성령을 통해서 파악가능하다고 이야기한 바울은 3장 초두에서 "그리스도안에" 있지만 "그리스도안에서 어린아이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들을 '신령한 자(spiritual people)'아닌 '육신에 속한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육신에 속한 자'가 누구인지 짧은 본문에서 묘사하고 있는 점을 들어 보면 1)그리스도안에서 어린이(1절) 2)그렇기 때문에 밥은 딱딱하여 감당하지 못하여 젖을 먹여야 하는 자들(2절) 3)시기와 분쟁을 행함 (3절) 4)사람을 따라 행함 즉 인간의 버릇을 따라 행동함 혹은 안 믿을 때의 성깔이 나옴(3절) 4)누군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자랑함, 누군가를 따르는 것을 자기 자랑으로 여김 (4절) 등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위 '신령한 자'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바울이 묘사하고 있는 지를 보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위의 묘사에 반대가 신령한 자의 특징이 되겠지만 특히 바울은 공동체가 "자라는" 상황에서 두가지 점을 강조합니다. 1)어떤 이유에서건 공동체에 영향을 준 사람들은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한 사역자이며,(5절) 하나님의 동역자(9절)들이며 2)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라는 사실을 아는 자입니다.
바울의 논조는 6절에서부터 약간 사역자 자신의 태도와 의식에 초점이 맞추어 지는 것 같습니다. 사역자 자신이 공동체를 하나님의 밭으로 이해하고 모든 공시적(synchronic)이고 통시적(diachronic)한 사역자들은 자신이 사람들을 자라게 하거나 성장시킨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교회 공동체를 자라게 하시고 그 안의 성원들을 자라게 하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교회공동체의 문제는 사역자 자신이 자신을 드러내려고 할 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에게 속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속한 것으로 밝혀질 때 많은 사역자들은 분노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며 그리하여 상대방을 시기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많은 경우 사역자들이 아직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하기 때문에 그가 사역한 공동체도 그 정도밖에 성장하지 못할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 내부에서의 생활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일상생활에 그대로 반영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교회 공동체 내부의 문제 역시 일상생활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십년 교회를 다녀도 아직 어린아이와 같은 육신에 속한 사람들이 많을 때 교회는 바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시기와 분쟁하기를 일삼는 어린아이를 양산하는 한국교회와 그 속의 leader들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일, 삶, 구원 지성근목사
청중의 수준에 맞추어 쉽게 강의를 질문을 통해 풀어 나가는 노련한 교수(마이클 센델?)처럼 바울 역시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예를 들어가며서 어린아이에게 설명하듯이 다독거리며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앞 문맥에서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있는 성령을 통해서 파악가능하다고 이야기한 바울은 3장 초두에서 "그리스도안에" 있지만 "그리스도안에서 어린아이들"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들을 '신령한 자(spiritual people)'아닌 '육신에 속한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육신에 속한 자'가 누구인지 짧은 본문에서 묘사하고 있는 점을 들어 보면 1)그리스도안에서 어린이(1절) 2)그렇기 때문에 밥은 딱딱하여 감당하지 못하여 젖을 먹여야 하는 자들(2절) 3)시기와 분쟁을 행함 (3절) 4)사람을 따라 행함 즉 인간의 버릇을 따라 행동함 혹은 안 믿을 때의 성깔이 나옴(3절) 4)누군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것을 자랑함, 누군가를 따르는 것을 자기 자랑으로 여김 (4절) 등이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위 '신령한 자'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바울이 묘사하고 있는 지를 보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위의 묘사에 반대가 신령한 자의 특징이 되겠지만 특히 바울은 공동체가 "자라는" 상황에서 두가지 점을 강조합니다. 1)어떤 이유에서건 공동체에 영향을 준 사람들은 각자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한 사역자이며,(5절) 하나님의 동역자(9절)들이며 2)오직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라는 사실을 아는 자입니다.
바울의 논조는 6절에서부터 약간 사역자 자신의 태도와 의식에 초점이 맞추어 지는 것 같습니다. 사역자 자신이 공동체를 하나님의 밭으로 이해하고 모든 공시적(synchronic)이고 통시적(diachronic)한 사역자들은 자신이 사람들을 자라게 하거나 성장시킨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교회 공동체를 자라게 하시고 그 안의 성원들을 자라게 하시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로 많은 교회공동체의 문제는 사역자 자신이 자신을 드러내려고 할 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에게 속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속한 것으로 밝혀질 때 많은 사역자들은 분노하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며 그리하여 상대방을 시기하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많은 경우 사역자들이 아직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하기 때문에 그가 사역한 공동체도 그 정도밖에 성장하지 못할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 내부에서의 생활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일상생활에 그대로 반영하여 나타나기 때문에 교회 공동체 내부의 문제 역시 일상생활의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십년 교회를 다녀도 아직 어린아이와 같은 육신에 속한 사람들이 많을 때 교회는 바르게 성장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런 시기와 분쟁하기를 일삼는 어린아이를 양산하는 한국교회와 그 속의 leader들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일, 삶, 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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