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연구소 ELBiS Club 고린도전서 8장 1절-13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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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작성일 12-03-13 16:42본문
ELBiS Club 고린도전서 8장 1절-13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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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나타나는 단어의 반복과 비교만 가지고도 본문의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상의 제물”“음식”“먹다”가 13회, “지식”“알다”가 11회, “우상”이 7회, “약한 자들”“형제” 7회등 “실족”“넘어지다”“상하다”등 5회등 반복이 되고 있고 지식과 사랑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본문은 약한 형제가 실족하지 않도록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과 관련한 문제에 있어서 지식보다는 사랑의 정신을 가지라는 이야기를 바울이 하고 있습니다.
1절에서 3절까지에서 덕을 세우는 사랑과 교만하게 하는 지식을 비교하고 나서 4절에서 8절까지에서 “지식”의 내용을 다룹니다. 7절과 9절에서 13절까지에서 약한 자들의 양심이 걸려 넘어지게 하지 않도록 할 것을 자신의 결단과 더불어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상의 제물”과 관련하여 바울은 우선 “우상”도 아무것도 아니며(4-6절), 음식물을 먹느냐 마느냐도 하나님 앞에서 내세울 것이 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을 “이 지식”(7절)이라고 진술합니다. 그러나 “이 지식은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어떤 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 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이 자극을 받고 담력을 얻어 우상의 제물을 먹으나 곧 그 우상의 제물에 의미를 부여할 것이므로 결국은 그 양심이 상하게 되고 멸망하게 되어 실족하게 되면 신자가 지식을 갖고 자유롭게 생각하여 우상도 아무것도 아니고 그 음식물을 먹는 것도 별 의미가 없다고 확신하고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행위가 사실은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행위가 된다고 바울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지식은 논리와 그 일관성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나 사람을 사로잡았던 우상의 습관, 깊이 뿌리내린 사람들의 마음을 두려움으로 몰아가는 힘을 무시하게 되면 예상치 못할 결과를 낳게 될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믿음이 약한 자들의 양심(감정, 정서)을 배려하는 덕을 세우는 사랑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우리는 너무나 자주 우리의 지식과 논리를 내세워서 자신의 삶의 일관성은 확보하지만 사람을 잃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아는 것, 지식이 중요하지만 그 지식이 사랑에 복무하는 지식이 아닐 때 교만하게 만들며, 정말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 되어 하나님도 알아 주시지 않고(3절),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결과 즉 형제를 실족하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되기 쉽상입니다. 그가 우상과 삼위 하나님에 대한 지식, 그리고 음식은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는 중립적인 존재일 뿐이라는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만일 음식이 내 형제를 실족하게 한다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하지 않게 하리라.”라고 단언하는 바울의 심정이 우리의 심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어떤 사안에 대한 지식보다 형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우선이 되는 것 그것이 신자의 삶이어야 합니다.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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