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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신 박사의 <일상기도> I,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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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391
댓글 0 건 조회 5,776 회
작성일 19-05-28 18:23

본문

"일상을 기도로, 기도를 일상으로 누리는 자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평범하고 사소한 일상의 모든 순간을 기도의 자리로 초대하는 <일상기도>!
이 책에 담긴 다양한 기도문들은 우리가 늘 마주하는 일상의 순간마다 마음 모아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줍니다. 이 기도문들을 읽을 때마다 우리 삶 속에 신앙이 녹아들고, 우리의 신앙에 삶이 스며드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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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기도로, 기도를 일상으로 누릴 수 있는 기도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일상기도는 일상 속에서, 일상을 드리며, 일상의 언어로 드리는 기도입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자신의 일상을 주제로 진솔하게 드리는 기도가 일상기도입니다. 「일상기도」는 성도들이 일상을 기도로 드리고, 기도를 일상으로 누릴 수 있도록 기도의 자리로 초대합니다.

처음부터 읽어가면서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마주하는 일상의 상황이나 생각과 고민에 따라 기도문을 선택하여 읽으면서 기도하는 것도 유익할 것입니다. 느린 호흡으로 천천히 읽으면서 기도해도 좋고, 때로는 분주한 일상 가운데 스치듯 조금씩 읽으면서 기도해도 좋겠습니다. 기도하기 힘들 때나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막막할 때 기도를 돕는 벗으로 삼아도 좋겠습니다. 그렇게 매일, 다양한 순간 속에서 자주 일상기도를 드리는 가운데 자기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일상기도를 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_<서문>에서

 


일상이 곧 예배요, 기도입니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 오늘 하루이지만, 주님 앞에 나아가 기도드리지 못했다는 마음의 부담을 겪어 보지 않은 그리스도인이 있을까? 재정의 십일조를 드리듯 시간의 십일조를 드리기 위해 특정한 시간을 떼어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보내야 한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는 시간을 마련하는 일은 그리스도인에게 귀한 다짐이지만, 그보다 더 값진 것은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이 온전히 예배가 되고 기도가 되는 삶이 아닐까? 예수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은 어쩌면 특정한 시간, 특정한 자리에서 드리는 기도보다 일상의 순간마다 그분을 생각하며 만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하신 말씀은 아니었을까?


 


일상에서 영성을 만나다


아침 출근길 열차를 기다리는 플랫폼, 운전하는 차 안, 강의실과 연구실, 도서관과 서재, 식당과 카페, 여행지와 공원……. 「일상기도」는 다양한 일상의 순간과 공간에서 일상의 언어로 기록된 기도문들이다.


「일상기도」는 저자가 일상생활사역연구소에서 ‘TGIM’ 사역을 섬기며 시작되었다. TGIM(Thank God, it’s Monday!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주일 예배당에 국한된 신앙이 아니라 평일의 일상적인 삶에서도 믿음으로 살아가는 일상영성에 대한 책을 함께 읽고 적용하는 소그룹 운동으로, 저자와 TGIM 구성원들은 매번 모임을 마무리하며 그날 다룬 일상의 주제를 짧은 기도문으로 표현하면서 일상생활과 관련된 기도의 언어를 배우고 훈련할 수 있었다. 「일상기도」는 가정과 직장, 교회와 세상에서 보고 듣는 일들, 하루를 살아가며 일터와 삶터에서 만나는 문제들, 사람들과의 관계 등 모든 것이 기도의 주제가 되어 삶의 모든 순간, 주님께 기도하는 삶으로 인도해 준다.


 


모든 순간이 기도의 자리입니다


「일상기도」는 두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 「일상기도: 첫 번째 기도」는 새벽부터 밤까지 삶의 모든 순간 주님을 기억하는 기도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를 주님께 의탁하고, 일터와 가정에서의 삶을 준비하며, 일과 가정을 돌보고, 나 자신과 관계를 보듬으며, 분주한 일상 가운데 주님을 기억하고, 사소한 일상을 주님께 올려드리고, 마침내 하루를 마무리할 때까지 성도의 하루를 기도로 드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일상기도」를 통해 독자들도 오늘 하루 모든 순간에서 기도의 자리를 경험하며 일상에서 예배하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분주하기 그지없는 일상, 때론 무료하기 그지없는 일상, 사소한 일들, 반복되는 일들로 가득한 일상입니다. 그러나 봄여름가을겨울, 새벽부터 아침과 오전, 점심, 오후, 저녁과 밤까지, 일어나고 눕고, 먹고 마시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울고 웃고, 가정, 학교, 육아, 가사, 일터, 우정, 사귐, 다툼, 갈등, 휴식, 독서 등 어느 것 하나 기도 없이 가능할까요? 정치, 경제, 문화, 교육, 사회 등 어느 것 하나 기도 제목이 되지 않을 것이 있을까요?


저자는 먼저 내면을 들여다본 후 하늘을 바라봅니다. 숨 쉬듯 물 흐르듯 하늘을 향해 간절히 고백합니다. ‘일상기도’는 인간 삶의 어느 한 부분이라도 하나님의 돌봄과 관심에서 제외되지 않는다는 신앙에서 우러나온 고백입니다. 책상에, 침대에, 일터에, 식탁에 두고 읊조릴 기도문들입니다.”


류호준 목사_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은퇴 교수, 「일상행전」 저자


 


“짧은 하루 또는 일 년의 계절이라는 시간의 흐름을 따라 두 권으로 구성된 「일상기도」는 종교인이 아닌, 구체적이며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는 생활인이자 법학자인 저자가 매일매일 그야말로 한 땀 한 땀 쓴 기도문 모음집이라는 점에서 그 가치가 남다릅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예배 의식을 위한 종교적 미사여구로서의 기도가 아니라 일상생활의 구체적인 소재를 통해 삼위 하나님과 교제하고 동행하는 기도가 무엇인지 배우게 될 것입니다. 지리학 박사이지만 기독교 영성 신학의 대가이자 리젠트 칼리지 설립자인 제임스 휴스턴 박사가 있다면, 한국의 정한신 박사가 기도와 영성, 그리고 미션얼 삶과 사역에서 앞으로 감히 그에 필적할 만한 분이 되리라고 주저없이 말할 수 있습니다.”


지성근 목사_ 일상생활사역연구소 대표


 


 


■ 저자 소개 | 정한신


일상생활사역연구소 기획연구위원이며, 일상의 인문학을 나누는 ‘일상학교’의 대표 겸 프로그램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에서 법학(헌법)을 전공하여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직업윤리 강의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주 안에서 선물로 주신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감사하며 살고 있다.


IVF(한국기독학생회)에서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하나님 나라를 일구는 공동체를 경험하였고, IVF 부산 학사회(졸업생 사역) 협동간사와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일상과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주 되심을 고백하기 위해 분투하는 성도들을 두루 만날 수 있었다.


생활 신앙인으로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고, 연구소에서 일상생활의 신학과 영성을 연구하고 나누면서 저자 스스로도 학교와 가정 등 보냄 받은 삶에서 생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일상기도」는 저자의 이러한 삶의 맥락과, 저자가 처한 한국 사회의 정치적·문화적 상황 가운데 생활 신앙인들과 교제하면서 드린 기도다. 일상을 기도로, 기도를 일상으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열망을 품고 저자는 지금도 일상기도를 쓰고 나누는 일에 힘쓰고 있다.


 


 


■ 차례


서문_ 일상을 기도로, 기도를 일상으로


 


하루를 주님께 의탁하는 첫 시간_ 새벽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_ 아침


가정과 일터를 돌보는 시간_ 오전


나 자신과 관계를 보듬는 시간_ 점심


분주함 가운데 주님을 기억하는 시간_ 오후


사소한 일상을 주님께 올려 드리는 시간_ 저녁


하루를 마무리하며 안식하는 시간_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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