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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아버지 7장 토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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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4,201 회
작성일 08-10-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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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 2008년 2학기 과정]

제5강

톰 스매일, 잊혀진 아버지 : 기독교 복음의 핵심 재발견(IVP)

7장_아버지의 자녀들과 상속자들

■ 일시 : 10월 29일 수요일 / 연구소

<토론정리>

성부는 한 분 성육신하신 성자에게 주신 모든 것을 또한 성자를 통해 많은 양자된 자녀에게 주시기 시작했다. 그 유업의 확보자와 기초와 수여자로서 그리스도는 유일무이하시다. 하지만 성령의 생명, 자유, 권능, 거룩함의 인간적 수령자로서 그분의 인성은 여전히 우리의 인성 안에서 일어나야 하는 모든 것의 원형이며 약속이며 공급이다. 이와 같이 성부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아들됨과 우리의 자녀됨은 구별되며 또한 연결된다.

하나님은 교구 목사의 신을 뿐인 것인가? 많은 신자가 자녀가 아니라 그저 자녀될 권리만을 받았다고 느끼고, 양자의 영 대신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가지고 있다.

자녀됨에 대한 확신과 성령 안에서 자유와 담대함은 깊이 연관이 된다. 성령이 우리가 자녀인 것을 우리 영에 증거하실 때, 우리가 자녀이면 또한 우리를 자녀 삼으신 바로 그 분의 상속자라는 것도 확신시킨다. 내외적인 많은 두려움들로 둘러싸여 있는 현재의 신자들의 모습은 자녀됨과 상속자된 확신이 아니라 두려워하는 종의 영에 사로잡혀 있는 모습과도 같다. 그러나 우리가 자녀됨에 대한 확신 가운데 있다면 성령 안에서 자유와 담대함을 가지게 된다. 아버지가 주시고자 하는 상속자로서의 삶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자녀된 이들에게 주시는 유업의 내용을 잘 인식할 필요가 있다. 기대에 찬 피조물, 효과적인 기도, 궁극적인 공급이라는 맥락에서 우리는 자녀로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한편 성령세례에 대하여도 확신의 교리라는 견지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확신이 없는 곳에서는 성령과 그 은사가 작용하리라는 어떠한 큰 기대도 없는 것이다(제임스 패커).

은사주의에 대한 톰 스매일의 본장에 대한 시각에 대하여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본 장에서는 세대주의와의 비교에서 은사주의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톰 스매일의 입장은 은사주의 내에서 이를 교정하기 위한 시각으로 기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단,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대형집회 운동이나 찬양집회 운동이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한 확신이 없이 이러한 것들을 추구한다면 은사주의의 폐단에 빠질 수도 있음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자녀됨이라는 개념에서 기독론적 배경을 빼내 버린다면, 우리는 분명 그것을 잘못 해석하고 잘못 이해하는 것이다. 이것을 온전히 붙잡을 필요가 있다.

한편, 은사주의가 ‘현재의 믿음’에 지나치게 포커스를 맞추고, 미래의 소망에 대한 시각을 잃어버리게 되거나 믿음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 때 믿음이 부족한 것으로 비난하고 도식화하는 경향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 최근의 기독교 출판계에서 베스트셀러로 팔리고 있는 책들이나 목회자들의 설교들 중에는 이러한 시각이 있기에 경계할 필요가 있다. 이것은 신자 개인이 기도를 하는 모습에서나 신앙생활 전반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가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통찰이다. 기도는 우리가 단순히 하나님께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 가운데 삼위일체적 실체를 반영하는 것이어야 한다. 기도는 우리가 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성부의 성자와 성령에 대한 교통에 사로잡히는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의 회의에 연결되는 기도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톰 스매일은 이러한 독특한 기도에 대한 정의를 통하여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고 있으므로, 이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우리의 인간적 아버지상에 의하여 좌절하고 소망을 잃어버리게 되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버지됨과 우리의 자녀됨을 바른 관점으로 보게 된다면 우리는 믿음과 소망의 역동적 관계 속에서 우리의 삶에 대한 새로운 전망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복음이다.

기독론 없이 자녀됨을 이해하면 고난없이 영광을 취하려 하는 오류에 빠지게 된다. 고난과 함께 유업을 얻는 것이다.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복음전도나 부흥회에서 고난없는 영접과 믿음만을 반복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것은 성장이 없는 젖먹이 신앙에 계속 머루르게 하는 것이다.

일상생활에 이러한 통찰들을 적용하면 우리가 늘 우리의 단기적 필요를 채우는데 급급한 기도를 드리는 모습을 교정할 필요를 발견하게 된다. 현재의 고난에 대한 참여의 의미를 발견하고 인식할 때에는 우리의 기도와 일상생활이 변화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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