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사연 일생사연 2018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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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8-08-01 09:04본문
2018년 8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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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일상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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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드리는 기도
창조주 하나님, 여행을 하면서 기도드립니다. 분주하고 반복적인 일상의 삶을 내려놓고,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들을 누리면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여행을 하면서 당신의 아름다운 창조의 작품들을 누리며 당신을 만나고 예배하기 원합니다. 낯선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얼굴과 삶 속에서 당신의 사랑과 은혜를 만나기 원합니다. 일상 속에서 당신의 신비를 발견하는 감각이 여행을 통해서 더욱 새로워지게 하여 주소서. 일상을 기도로 기도를 일상으로 누리는 삶이 여행을 통해서 더욱 풍성해지도록 이끌어 주소서. 여행 중에 동행하는 이들과 한 마음이 되어 서로가 더욱 깊어지고 풍성한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혹시 마음의 길이 막혀 있다면 시원하게 길이 열리는 여정이 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두고 온 일들과 근심들로 쉬지 못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오직 당신을 신뢰하며 떠나고 온전히 쉴 수 있도록 우리의 생활을 지켜 주소서. 여행을 통해 참된 회복을 경험하고 우리의 삶을 향한 당신의 미소를 만날 수 있는 행복을 더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일상기도”는 수시로 업데이트 됩니다(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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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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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의 7월은 지리산 산청 선비문화원에서 가졌던 2박 3일의 하계 리트릿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각 지역과 각 사역의 방향으로 흩어져 있던 7명의 연구소 식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상반기 각 영역에서 일어났던 주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고 하반기 각 영역의 계획과 함께 전체 연구소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한 방향으로 어떻게 함께 나아갈 것인지를 이야기했습니다. 워낙 지리산이라는 장소가 주는 영감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할 정도로 몇 년 전 지리산 롯지에서 가졌던 리트릿에서도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대원사 계곡에서 하루 오후에 잠시 계곡물을 경험하면서도 모두 새롭게 됨을 느꼈습니다.
특히 한해 전 대강의 윤곽을 잡았던 “연구소의 사명과 핵심가치”를 다시 살펴 보면서 문장을 다듬고 다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구소의 사명은 “하나님은 우리보다 앞서 일상생활 속에서 일하고 계시며 우리를 일상생활로 보내시는 분이다. 일상생활사역연구소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교’를 깨닫고 동참하는 개인 및 운동을 위한 연구, 교육・훈련,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로 다듬었습니다. 핵심가치도 논리적 순서를 정리하고 전문을 짧게 축약하여 (1) Life as Mission (2) 삶과 신앙의 통합 (3) 미션얼교회, 일상교회 (4) 크리스텐덤의 극복 (5) 삼위일체 신학으로 재정리했습니다. 이제 여기에 기초하여 연구소의 다양한 사역들이 상호 교류하며 세상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하고 동참할 것입니다.
8월에는 마지막 주간에 중요한 두가지 이벤트가 있습니다. 8월 28일 오후 1시에는 <변방의 북소리>가 남산동 협업공간 레인트리에서 있을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타자”의 이슈를 다룰 예정입니다. 레비나스 철학을 전공한 손영창교수와 시간을 가질 것입니다. 8월 29일은 그간의 <식객>모임의 숨겨진 아젠더를 겨냥하는 동시에 <청년, 함께>와 <청사진>사역의 접합점에서 일종의 파일럿모임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모임의 제목은 “일상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이고 10여명의 미리 초대된 18세에서 39세 연령에 해당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물론 함께 먹고 교제하는 것은 빠지지 않겠지요?!
8월에도 기존의 모임들은 계속됩니다. <일상학교>는 8월 첫주를 휴가로 보낸 후 둘째 주부터 다양한 모습으로 ‘일상을 배우고 나누고 새롭게 하는’ 일들이 계속됩니다. <청년, 함께>의 여행프로젝트에도 주목하여 주시고, 남산동 레인트리에서 열리는 엘비스클럽은 12번의 모임을 8월14일까지 지속합니다. 기타 모임들에 대한 정보는 광고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의 은혜가 더운 일기에도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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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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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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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적 사역?
구약성서 <룻기>에는 여러 사람이 나옵니다. 이름이 곧 제목이 된 룻이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고, 룻과 결혼한 보아스도 중요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룻기에는 또 한 명 중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비록 룻과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진심으로 룻의 행복을 빌어주었던 나오미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룻기>를 함께 공부했을 때, 사람들은 각각 다른 이에게 감정이입했습니다. 저는 친절한 사람 보아스에게 집중했고, 여성 참여자들은 룻과 나오미에게 집중했습니다. 물론 기계적으로 딱 잘라 말할 수는 없겠지만, 윗 연배의 여성들은 나오미에게, 아랫 연배의 여성들은 룻에게 감정이입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은 자신을 나오미라고 불러달라 했습니다. 저는 나오미(가명)씨를 만나며 여러 경험을 통과하며 성숙해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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