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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재우면서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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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4,982 회
작성일 13-04-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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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도]

#아이를 재우면서 드리는 기도

"자, 이제 잘 시간이에요. 눈 감고... 아빠(엄마)가 기도해 줄게."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사랑하는 00를 오늘도 지켜주시고 건강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00가 당신과 사람들 앞에서 매일 사랑스럽게 자라게 해 주시고 지혜와 키가 자라나고 사랑하는 마음도 자라나게 해 주세요. 
하나님 아버지, 오늘 밤에도 당신의 품 안에서 지켜주시고, 좋은 꿈 꾸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ㅋ"
"자, 이제 그만 장난치고 자야지. 뽀뽀하고^^"
"아빠(엄마)도 뽀뽀 ㅎ"
"잘자요~"

* 아바 아버지, 우리 하나님, 당신은 우리가 깰 때부터 잠드는 모든 일상의 순간들 속에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가 당신의 돌보심을 의지하며 믿음으로 잠들 때 당신의 자비와 보호하심을 깊이 느낍니다. 

아바 아버지, 우리 하나님, 우리가 당신의 마음을 배우게하여 주소서. 당신의 사랑과 자비로 우리 자녀들을 돌보고, 당신이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셨듯이 우리도 우리 자신의 한계와 이기심을 벗어버리고 자녀들에게 우리 자신을 주기를 원합니다. 

아바 아버지, 우리 하나님, 자녀의 머리맡에서 드리는 우리의 기도가 당신의 마음에 합한 것이 되게 하여 주소서. 부모로서의 욕심과 탐욕이 끼어들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지켜주소서. 아이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할 때마다 아이의 참 부모가 당신이심을 고백하고 이 아름다운 인격을 맡겨주신 당신의 뜻을 겸손히 헤아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아이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 당신께 내어 드리는 고백으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아바 아버지, 우리 하나님, 매일같이 아이의 키가 자라듯 아이와 우리 부모의 심령에서 당신을 알아가고 당신을 닮아가는 자람이 있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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