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21일 살롱드식객 - '헤아려 본 믿음' 후기 > 살롱드식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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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런 질문들을 하지 못했을까?"
"놀라움의 연속이다."
"빨리 다음 주가 오길!"
"레이첼의 답을 듣고 싶다."
"내가 겪은 일을 책에서 보고 있다."
"한 번 쯤은 했을 법한 질문들을 일목요연하고 적나라하게 모아놓은 글을 만났다."
"하나님! 왜요? 저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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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고 격한 공감이 쏟아졌습니다.
1시간 여의 대화가 아주 짧은 시간이었던 것처럼 여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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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음이 옥죄였습니다.
그저 '믿기만' 했던 과거가 떠올랐습니다.
수많은 고통의 문제에 침묵으로 응답받았던 기억이 존재 저 아래에 가라앉아 있었는데, 마치 다시 흙탕물이 된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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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었던 부분에서 인상 깊은 대목을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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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여인들과 함께 동그랗게 둘러앉아서 다른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할 때면 내가 하나님과 더 가깝게 느껴져. 그곳이 내 교회인 거 같아." -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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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질문에는 일종의 도미노 효과가 있다." -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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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중간중간 질문을 던지며 주의 깊게 내 말에 귀 기울여 주셨다. 어떤 말씀을 하시기에 앞서 적어도 한 시간 동안은 내가 이야기하도록 기다려 주셨다." -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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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의 모임 중 두 번의 모임을 마쳤습니다.
"빨리 다음 주가 오면 좋겠다"는 말씀이 오늘의 모임을 잘 설명해줍니다.
모임에 함께하는 모든 분들의 평안을 바랍니다.
다음 주의 만남을 기대하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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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레이첼에반스 #헤아려본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