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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9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공존의 시대를 위한 대화 -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일상학교 운동 정한신(일상학교 PD) 벌써 9월입니다. 하늘색이 바뀌고 불어오는 바람도 다릅니다. 올해도 계절이 바뀌어 가을에 접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을 둘러싼 코로나 상황은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희망을 품고 시작한 올해의 많은 시간이 다시 기다림의 시간으로 변화되어 우리의 일상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를 이야기하는…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8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일상학교 샘들에게 묻습니다. - 일상학교 운동을 지속해야 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한신(일상학교 PD) 지난 7월 중순 일상학교는 지금까지의 운동을 평가하고 내일의 운동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운동의 지속 가능성’이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숙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저는 일상학교 샘들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고 샘들의 생각을 들어보았습니다. 일상학교 각 캠퍼스 단톡방에 질…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7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다시 유쾌한 혁명으로> 정한신(일상학교 PD) 6월말에 일상학교 울산 캠퍼스에서는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세실 앤드류스, 한빛비즈>을 읽고 나누었습니다. 심지어 절판이 된 이 책을 애써 나누게 된 것은 울산 캠퍼스의 샘들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여러 가지 공동체 실험과 아이디어들을 구체화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일상이 새롭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의 운동을…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6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가고 싶은 단골집, 일상학교> 정한신(일상학교 PD) 유명한 맛집으로 알려진 곳을 찾으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그 모습 때문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더 유명해지는 단계를 넘어서면 그 맛집은 그야말로 대박이 나게 됩니다. 일상학교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도 대박 맛집처럼 되고 싶다는 소망을 가져보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일상학교를 돌…
#일상학교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5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걷기의 즐거움>정한신(일상학교 PD) 걷기의 즐거움을 새삼 알아가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걷기가 이제는 일상을 살아가는 삶의 양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걷기를 통해 그저 지나치기 쉬운 숱한 풍경들과 사람들의 삶의 자리들에 시선을 두는 일, 그래서 일상을 소중하게 보듬는 눈빛을 가지는 일은 그만큼 우리의 일상을 풍부하게 합니다. 땅과 하늘을 몸으로 마주하는 일, 우리의 육체와 몸을 온전히 느끼는 일, 그러면서 두 발로 걸으며 새로운 공간으…
#미션얼 사연 _ 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4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나무를 심는 마음으로>정한신(일상학교 PD) 4월은 봄으로 충만해지는 계절입니다. 사방이 푸르름으로 가득해지고 따스한 기운이 온 몸을 감싸 안는 4월에는 생명력이 넘쳐납니다. 그래서 4월에는 생명을 심고 가꾸는 마음이 더욱 풍성해지고 나무를 심고 땅을 일구는 일도 희망으로 넘칩니다. 4월에는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나무 심기가 형식적인 캠페인에 머무는 느낌도 없지 않지만 이번 4월을 맞이하면서 나무 심기로 대표되는 생명 심기와…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3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책과 함께한 시간, 사람과 함께한 시간정한신(일상학교 PD) 시간이 쌓여간다고 해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어떤 시간을 보내고 어떻게 시간을 살아내는지에 따라 그 시간이 지난 뒤에 우리의 인격과 삶 속에서 자라나는 것이 달라집니다. 성장과 성숙에 대한 소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매일의 시간 속에 채워지는 경험과 생활의 내용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일상학교와 함께해 오고 있는 이들에게서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삶을 예술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정한신(일상학교 PD) 아무리 팍팍한 현실이라도 우리의 인간성을 일깨우는 것이 예술의 쓸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러한 쓸모에서 예술의 의미를 찾지 않는다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느끼고 생각하는 바를 좀 더 자유롭고 다채롭게 표현하고 그런 표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인간의 삶은 풍성해지고 깊어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술과 인간, 그리고 우리 삶의 관계를 생각하면서 일상학교에서는 예…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1년 1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구독! 일상학교, 푸른 일상학교정한신(일상학교 PD) 일상을 배우다. 나누다. 새롭게 하다. 일상학교의 202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에도 일상학교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새롭게 펼쳐갈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사실 2020년을 마무리하면서 저 개인적으로는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았습니다. 일상학교를 통해서 일상의 변화와 삶의 변화를 경험한 분들의 이야기들도 접하고, 일상학교와 더불어 인생의 과정들을 함께해 온 분들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며 감동하기도 했습니…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1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다시 사람을 향하여정한신(일상학교 PD) 2020년 1월을 맞이하면서 일상학교는 “생활 속에서, 사람 가운데”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을 세워가는 운동으로서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생각하면서 일상학교의 방향을 생각해보면 일상학교가 향해야 할 방향은 역시 ‘사람’이라는 것이 더욱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배우고 서로 가르치며 서로의 삶을 세워가는 학습 공동체가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