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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5일 (목) 10:26 경향신문 생활만화속 캐릭터는 ‘우리시대 젊은이들 초상’ 일상이 만화가 된다 소개팅 중 잠시 들른 화장실에 휴지가 떨어졌다. 군대 고참이 천원짜리 한 장을 주고 쵸코파이 100개를 사오라고 명령했다. 대학에 또 떨어진 날, 하필이면 반상회가 우리집에서 열린다. 이럴 때 필요한 건 뭐? 당신이 ‘생활만화가’라면 “오 하느님!”을 외치는 대신 컴퓨터 앞에 앉아서 히죽거릴지도 모른다. “딱 걸렸어!”라고 좋아하면서.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만화’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