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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12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다시 사람을 향하여정한신(일상학교 PD) 2020년 1월을 맞이하면서 일상학교는 “생활 속에서, 사람 가운데” 사람을 중심으로, 사람을 세워가는 운동으로서 사람들과 함께하겠다는 마음으로 한 해를 시작하였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생각하면서 일상학교의 방향을 생각해보면 일상학교가 향해야 할 방향은 역시 ‘사람’이라는 것이 더욱 분명해지는 것 같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배우고 서로 가르치며 서로의 삶을 세워가는 학습 공동체가 되고,…
<미션얼 사연>월간 일상학교 _ 2020년 9월을 여는 일상학교 이야기다시, 찾아가는 일상학교정한신(일상학교 PD) 코로나 19의 확산세가 만만치 않은 요즘입니다. 일상의 회복을 모색하면서 조금씩 활동을 재개하던 움직임들이 다시 위축되고 있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한숨과 눈물이 매일 쌓여가는 것만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상은 이어져야 하기에 일상학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람들의 일상을 세워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 속에서 숨 쉴 공간을 만들고, 사람과 사람의 만남과 …
퍼머컬쳐(지속가능한 농도삶문화)정신을 고려(考慮)하여 지역밀착방식으로 마을 네트워크 속에 몸맘삶을 잘 담아 살겠습니다. 위로와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시월의 삶을 돌어보니 배나무골 마을공동체와 공동체 주택 마읆뜰에서 살아가는 삶으로 재미나게 단단하게 느슨하게 살아 온 시간이였습니다. 마을 공동체와 교회에서 나눈 우리 마을이야기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고 있구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삶을 지금 여기에서 충만하게 누리고 있구나라는 아하의 깨닫음을 얻었습니다.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
보냄받은 곳에서 배움과 가르침을 통해삶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간, eko코로라19 상황 속에 노동을 다시 생각하고 살아갑니다.4월은 코로라 19 상황 속에서 조심스럽게, 작게, 유쾌하게, 천천히 소그룹 모임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자가체크를 통해 코로라 의심증상을 확인하고 마을살이를 시작했습니다. 삼삼오오 아이들과 함께 자연에 들어가서 몸과 마음을 다시 깨우며 답답한 삶에 충전을 하는 시간을 보내었습니다.앞으로 코로라 이후의 마을살이를 위해 선생님들과 함께 책을 읽었습니다. 특히 책을 읽다보니 노동과 관련된 책이 많습니다.…
2월의 시작은 한 청년부 수련회에서 설교를 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래만에 수련회에 청함을 받아 설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감사하게도 설교도 잘하고 청년부에 도움을 준 거 같아 마음이 흡족했습니다. 청년들을 직접 대하고, 그들을 말씀으로 설득하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인데 하나님이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교회에서 리프레임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전체가 주중에 한 편씩 보고 오고, 주일에 소그룹별로 나누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해서 좀 더 지내봐야 알겠지만, 시작하는 반응은 좋습니다.…
추석을 보냈습니다. 시간의 매듭을 지을 때면 시간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감사의 일들을 생각해 봅니다. 무더운 여름을 마무리하고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감사한 일들을 떠올려 봅니다. 올 추석에는 빌립보서 1장 1-11절을 통해 감사한 일들을 헤아립니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선한 일을 시작하시고 그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매일의 삶은 하나님이 행하시는 완성을 향한 수고였습니다. 매일 매일을 돌아보면 잘 모르지만 하나의 계절을 돌아보면 조금은 그 손길을 알게 됩니다. 나에게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마음을 주…
교회에서는 디모데후서를 설교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베드로의 시대가 지나고, 디모데의 시대가 열리는 상황에 주목합니다. 새로운 세대를 형성되는 시기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코로나 이후에 새롭게 형성되어 가는 믿음과 교회에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런 질문을 던지고 바울에게서 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시작은 복음이라는 바울의 말 앞에서 고개를 끄덕이며, 침잠하여 나와 우리를 돌아봅니다. 복음대로 살고 있는가? 복음으로 내 삶과 사역은 빚어져 가고 있는가? 디모데를 향하여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자고 말하는 바울 앞에서 다시 기도…
시간의 매듭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루, 한달, 한해. 이런 시간의 매듭을 통해 지나간 날들을 주님께 올려 드리고, 새로운 일들을 계획 할 수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나간 날들의 후회에 매이지 않고, 오지 않은 날들의 염려에 마음 내어주지 않고, 하루 하루 주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022년 독서 pt를 통해 함께 공부하는 벗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벗들과 함께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대부분 거의 일년 가까이를 함께 공부했습니다. 특정한 사람들의 저작을 읽기도 하고, 하나의 주제로…
‘우리를 괴롭게 하신 날 수만큼, 우리가 재난을 당한 햇수만큼,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십시오. (시90:15절)’올 한 해도 이 기도로 마무리하며 새로운 해를 기대합니다. 청사진은 매년 청년 사역에 도움이 될 만한 연구를 한 가지씩 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일상수도원 운동>을 주제로 연구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 덕분에 짧은 글을 통해 일상수도원 운동의 방향을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22년에는 이것을 좀더 구체적인 활동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숙제입니다. 일상수도원운동을 통해 일상에…
10월에 다시 달라스 윌라드를 읽었습니다. 달라스 윌라드를 읽고 나누자는 요청이 있어서 다시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책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태도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달라스 윌라드가 그의 경험을 기록했다는 관점에서 읽었습니다. 달라스 윌라드는 하나님과 어떤 관계를 누리며 살았던 것일까? 곳곳에서 드러나는 그의 경험에서 감탄을 거듭하게 되었습니다. 그저 머리가 아닌 삶 전체에서 하나님과 더불어 살았던 경험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마지막 장을 읽고 책을 덮을 때 감동이 몰려 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