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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일상생활 성경공부) Club 창세기 5장 나눔 창세기 5장은 아담 자손의 계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벨 사후에 가인의 자손들을 4장에서 짧게 언급한 뒤 하나님께서 다시 주신 셋의 계보를 매우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매우 딱딱하고 무미건조하고 반복적으로 보이는 족보의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그 안에 담긴 엄청난 세월들과 세대와 세대를 이어 내려오는 사람들의 숱한 삶들을 생각하면 그 중요성과 무게에 압도당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나 삼위 하나님께서 해석 공동체로 우리를 부르신 것을 신뢰하면…
창세기 1장과 2장의 총천연색, 황금빛 찬란한 분위기가 3장에서는 갑자기 흑백의 안타깝고 암울한 분위기로 바뀌는 느낌에 주목하였습니다. 최초 인류 아담과 하와의 타락에 대한 진술은 담담하지만 명확하게 이 창세기를 구술받던 청중들뿐만 아니라 지금 여기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몇가지 중요한 상상력을 자극하였습니다. 왜 인간의 삶속에는 이런 흑백의 안타깝고 암울한 그 무엇인가가 존재하는가? 이 질문에 대해 본문은 몇가지로 대답을 합니다. 우선 영적 실재(spiritual reality)로서의 사단의 존재입니다. 1절에서 5절…
삼위일체는 교리로만 이해되어서는 오해가 큰 개념입니다. 삼위일체는 영원한 사랑과 사귐의 관계로의 초청입니다. 삼위일체는 그러므로 영성과 관계성의 근원이며 기초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일상생활 신학과 보냄받은 의식의 기초가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이해와 경험입니다. 우선 TRINITY시리즈 첫번째를 삼위일체와 예배라는 주제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함께 나눌 서적은 1.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IVP) 2. 잊혀진 아버지 3. James B. Torrance, Worship, Community, and the Triun…
[Trinity Series] 두 번째 모임 후기 “삼위일체, 바른 이해에서 일상으로” 2008년 2월 20일 수요일 11시. 연구소 참석자 : 지성근 소장, 정한신, 이은섭, 홍정환, 박재희 간사(부산 IVF) 데럴 존슨,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Experiencing The Trinity), IVP, 2006 제2장. 삼위일체 이해하기 삼위일체를 이해하는 것은 관계를 통해서임을 알게 됩니다. 역사상 전개된 삼위일체에 대한 오해들은 이러한 측면을 간과하였기 때문에 특히 대두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일상생활사역의 기초: 삼위일체신앙-제자도의 기초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출발이 가시적으로 세례를 기점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라면 그리고 세례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안으로 잠기게 되는 삼위일체적 신앙의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삼위일체안으로 잠겨 충만해진 그리스도인의 출발은 그 성화의 과정에서도 역시 삼위 하나님안에 잠겨 충만하는 것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우리는 생각하였습니다. 전자를 '전도'와 '회심'으로 본다면 후자를 '제자도'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제자도를 이야기할 때 대개는 수직적…
일상생활사역의 기초- 삼위일체 신앙: 균형(均衡) 성령 충만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해야 할 영적 실재(reality)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 안으로 세례 받는 데(물에 잠기어 충만한 상태)서 시작될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계속되는 여정 역시 끊임없이 처음 받았던 세례를 기억하며 삼위하나님의 실재 안에 잠겨(예레미야의 표현대로 하면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 거하여 충만을 경험하는 삶은 ‘관계’속에서 올바른 관계를 맺는 ‘의(義…
일상생활사역의 기초: 삼위일체 신앙-관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세례를 받음을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충만함으로 이야기한 지난 칼럼에서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이를 '성령충만'이라고 한다면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까요? 저는 데럴 죤슨이 삼위하나님과의 사귐 이라는 책에서 언급하는 '"관계"와 "균형"을 손꼽고 싶습니다. 이 "관계"와 "균형"은 또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먼저 "관계"의 문제를 생각해 …
일상생활사역과 삼위일체 신앙 일상생활사역의 기초: 삼위일체 신앙과 충만(fullness) 「삼위 하나님과의 사귐」이란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면서 삼위일체 신앙이 단순하게 신학적인 사변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부터 마지막까지 전부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삼위일체 신앙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의미는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출발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사건(마28:19)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의 여정 역시 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 즉 삼위하나님의 …
#일상사연+ - 법조계의 성도들* '일상사연+'는 일상을 살아가는 성도들과의 만남 속에서 일상생활의 영성과 하나님 나라를 사는 현장을 발견하고 공유하는 이야기 나눔입니다. 주변에서 일상사역자로 살아가고 있는 성도들의 이야기들을 나눠주시면 함께 기도로 동역하겠습니다.* 2월 27일 수요일 저녁 7시반. 부산대 법대 IVF 출신으로 교제하고 있는 형제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한 사람은 이진 형제로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1기 출신으로 현재 부산지방법원 근처 로펌에서 일하고 있는 형제입니다. 법대 재학시절부터 학과 안에서 기도 모임…
일상생활의 즐거움을 누리다 - 환대의 영성 [CASE] "사람들을 집에 초대하고 대접하는 것은 일상생활의 여러가지 의무들에 더하여 또다른 의무를 지는 것 같고, 그래서 부담이 됩니다. 일하고 쉬기도 바쁜 일주일 중에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사람들을 대접하는 것보다는 '우리 집'에서 '우리만을 위한' 쉼의 시간을 가지고 싶습니다." [환대의 영성, 그 기쁨을 이야기하다] 바쁘다는 말이 입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는 우리네 일상생활입니다. 현대 사회는 일상생활에서 바쁘다는 것을 거의 우상화하고 있습니다. 바쁜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