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여전히 모르겠어요 > 청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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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여전히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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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9 회
작성일 26-03-0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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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산 한 달이었습니다.
수술 후 회복 중인 아내를 대신하여 집안일과 살림, <윤슬, 가득한집>의 운영 및 여러 모임을 진행하고 참여하느라 눈부시게 바쁘고 그만큼 밀도있게 느끼고 누린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젠가 나와 조용히 약속하길
어른이라면 혼자서 감당할 것
- 시와(작사, 작곡, 노래), '여전히 모르겠어요' 중에서
 
살림을 살아내는 동안, 아내의 수고와 더불어 직장과 가사일을 감당하셨을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이 났습니다.
어떻게 그 오랜 시간을 혼자서 감당하셨을지 수고가 짐작되었습니다.

삶은 어려움과 감사가 동시에 찾아옵니다. 
고통과 깨달음이 함께 문을 두드립니다.

매번 반복되는 순환에도 불구하고 잘 준비되지 않는 신실하지 못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윤슬, 가득한집>의 목요윤독회에서 은유 작가의 '크게 그린 사람'을 읽고 있습니다. 열 여덟분의 인터뷰가 담긴 책을 읽으며 '아름다운 삶을 생각하게 하는 사람'(1부 제목)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2부 제목)을 만나고 있습니다. 
3월 미션얼 사연의 제목은 가수 시와님의 인터뷰 중에 알게 된 노래에서 가져왔습니다. 관객이 요청하면 그 곳으로 '찾아가는 공연'하는 그는 한명과의 관객과도 노래하며 대화합니다. '잘 우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칭하는 그가 부럽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슬퍼도 잘 울컥하지도, 눈물 흘리지도 못하는 까닭입니다. 
늦은 저녁엔, 산책하고 집으로 향하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봄'이 저를 찾아옵니다. 무엇때문인지 모르지만 꼭 들러서 인사하고 싶어합니다. 반려견 '봄'을 보며 주인도 신기해합니다. 
처음 들르는 분도, 이따금 불쑥 찾아오시는 분도, 한참 동안 이야기를 선물해 주십니다. 할 일이 잠시 멈추어도, 경청하는 동안 감사한 마음이 솟습니다. 
 
<느슨한;00>의 마무리 프로젝트는 와디즈 펀딩으로 진행 중입니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에서 제안해 주셔서 화상으로 인터뷰 시간을 갖고 기사화 되었습니다. 아래에 링크를 남깁니다. 펀딩이 완료되어 새로운 만남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아래에 링크를 남깁니다.
 
<윤슬철학> 모임은 타우마제인 북클럽 2기에 선정되어 3월에도 계속하게 됐습니다. 기쁜 소식입니다. 여섯 번의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 '도반'이 됩니다. 서로가 서로를 성숙하게 하는 사람들이 됩니다.
 
<윤슬공동체>는 2월 초, 1박 2일 모임을 가졌습니다. 2025년 수고한 지체를 위한 시상식이 있었는데, 준비와 진행되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교회다움을 고민하며 여러 안건이 상정되었고, 깊고 치열한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좋은 사람들, 성숙한 교회가 되어갑니다. 
 
오해로 가득한 나날이여
오늘의 나를 거짓이라면
어느 곳에 온전한 내가 있을까
오해로 가득한 나날이여
변하지 않는 답이 있다고
먼 길을 걸었지만 여전히 모르겠어요
- 시와, '여전히 모르겠어요' 중에서
 
봄이 오는 듯,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매화가 피어있음을 봅니다. 슬픔과 고통과 어려움 속에 감사와 잘됨과 기쁨이 있습니다. 
 
잘됨의 이유도, 고통의 원인도, 함께하는 이들의 성숙과 이해할 수 없는 일들도,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그저 오늘만큼 성실히 살 뿐입니다. 자신의 신실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변함 없이 신실하신 주님을 의지할 뿐입니다.
 
지금까지 후원해주셨고 후원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하며 손과 마음 모읍니다.
여러 모양으로 마음을 보내 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신실하신 주님의 돌봄이 함께하심을 믿습니다.
 
<2월 후원해주신 분들>
<청년, 함께> 후원
고은영(with 시사인 후원), 김종수구한나, 김충석, 서삼용, 이석봉,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조명부부, 하규하 (가나다 순)
 
<선결제> 후원
하태근
 
빠진 분들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chunghamsu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윤슬, 가득한집>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yoonseulfull/
◀ 네이버 블로그 - https://blog.naver.com/witness502
◀ 브런치 - https://brunch.co.kr/@yoonseulfull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2-099-873970 (예금주: 차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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