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 청년, 함께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7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 청년, 함께

7월 미션얼사연 | <청년, 함께> 그래요 난 꿈이 있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900 회
작성일 23-06-30 23:45

본문

238114475_1685540628.1125.jpg
 
238114475_1688134158.1068.jpg
 
238114475_1688134170.8458.jpg
 

“나는 정원을 자연과 문명의 경계라고 정의해왔다.(중략) 문명에 종속되어있던 정원이 문명의 가장자리로, 문명과 자연의 경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즐거웠고, 자연과 문명의 충돌로 긴장과 갈등이 고조된 그 경계에서 정원이 치유와 화해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잡는 모습이 기뻤다.”
“이렇듯 자연에서 형성된 경계는 긴장과 갈등 속에서 오히려 생명력이 충만해지는 공간이다.”

- ‘경계의 정원’, 이성희(뉴욕식물원 가드너), 복음과상황 2023년 6월호. 122.

서로를 공격하지 않고 존중하고 인정하며 배려하는 공생의 공간과 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다름은 서로를 배제하는 구실이 될 수 없습니다. 나와 너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로부터 배우며 함께함을 기뻐할 때 더 많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느슨한;00'에서 여러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첫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에 무려 최종원 교수님이 자리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새로운 저서 '수도회, 길을 묻다' 발간 기념 방한에 부산의 외진 곳, 신앙의 다름에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일치에 주목하는 형제자매들의 모임 공간까지 오시게 되었습니다. 
수도회 이야기에서 자신의 신앙 여정을 돌아보고 공감과 지지, 격려와 응원받는 느낌이었다는 피드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 방한에 꼭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까지 쌓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느슨한;강독회'에서는 교황의 회칙 '모든 형제들'을 윤독하고 감상을 나눕니다.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이 마음 터놓고 나눌 수 있어 숨이 트인다는 고백을 들려주었습니다. 진솔하고 따뜻한 나눔, 세상을 돌보시는 삼위하나님의 마음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느슨한;찬양'에서 형제자매들이 찬양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습니다. 매월 1회 정기 모임을 갖기로 했습니다.

'이웃, 함께'
수영구 문화도시센터 공론의 장 25인의 방장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웃과의 친밀함을 어떻게 하면 회복할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6명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분리되고 단절된 사회에서 20대와 50대가 '이웃'으로 연결되는 꿈을 꿉니다. 친밀한 이웃이 판타지가 된 시대에 세대 간 갈등과 각자도생을 넘어 느슨한 공동체가 되어가는 도전이자 모험의 이야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남해, 함께'
남해 청년 농부 하다형 젊은이와 가족을 만났습니다. 남해 성현마을 입구 '귀농인의 집'에서 멋진 촌라이프를 살고 있는 하다형 젊은이와 도시와 농촌의 연결을 모색합니다. 서로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을 공통 분모로 농촌을 찾는 도시 청년들이 쉼을 누릴 방안을 연구중입니다. 농촌의 생산물이 판로를 찾는 일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농도상생,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어 쉼과 즐거움을 서로 향유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얼마 전 미국에 있는 동생과 통화하는 중에 몸이 많이 약해졌다는 이야기를 뒤늦게 들었습니다. 긴 대화를 마무리 지으며, 서로 만날 기회를 만들자고 함께 꿈꾸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동생과 저에게 소망이 되어 서로 힘내자고 격려하고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 속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자고, 사람답게 살자고, 누군가의 잘됨을 위해 시간을 내고 마음을 쓰자고 다짐하는 꿈이 '버려지고 찢겨 남루한'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다시 그렇게 꿈꾸며 살자고 다짐합니다. 힘내자고 스스로를, 함께하는 이들을 독려합니다. 


* <청년, 함께> 와 함께
<청년, 함께>는 일상생활사역연구소와 마음을 모아주시는 소중한 분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집니다. 어려운 와중에도 여러 방면으로 함께 해주시는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6월 후원해주신 분들>
<청년, 함께> 후원

고은영(시사인 후원), 김의수, 김종수구한나, 김종일, 서삼용, 이재안, 이진웅,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정선미, 하규하 (가나다 순)

<느슨한;00> 후원
가득한집, 김우진, 김희영, 문지운, 박명성, 서보름, 이정열, 작은자매수녀회, 황현지

함께하실 분들은 아래의 정보를 참고해 주세요.

<청년, 함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21cchungham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hunghamsum

<느슨한;00>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oose_gonggong__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
◀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lifeaschurch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lifeaschurch

<후원계좌 안내>
신협 131-019-608689 (예금주: 청년함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77건 2 페이지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최신글

연구소후원

접속자집계

오늘
1,764
어제
1,057
최대
3,984
전체
2,034,934

일상생활사역연구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Institute for Everyday Life as Ministry
주소지: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샘로 15(장전동, 해인골든빌라) 402호 (46240)
협업공간 레인트리: 부산시 금정구 중앙대로 2066, 4층 (46214) 남산역과 범어사역 중간지점
☎전화 : 051-963-1391
Copyright © 1391korea.ne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