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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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5-31 23:59본문
요즘 각종 동호회 활동이 대중매체에서 마저 각광을 받는 듯 합니다. 동호회 (同好會)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취미를 가지고 함께 즐기는 사람의 모임”입니다. 주로 아마추어들이 좋아서, 즐거워서 자기 시간과 자기 돈을 내어가며 함께 모여서 서로 격려하고 교류를 누리는 모임입니다. 그 종류도 다양해서 배트민턴이나 탁구, 스윙댄스와 같은 취미를 중심으로 하는 동호회에서부터 같은 물건이나 차를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동호회까지 그 범주도 거의 무한대에 가깝습니다.
아마추어란 말은 본업으로 하지 않고 어떤 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사람 즉 애호가를 일컫는 말이고 직업적(프로페셔널)에 대응하는 말입니다. 말하자면 애호가들이 그것이 좋고 그것을 사랑하기 때문에 함께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이는 모임이 동호회이기 때문에 동호회 경험은 독특한 공동체 경험이기도 합니다. 마라톤 동호회, 트라이애슬런 동호회, 서핑 동호회등을 두루 누리는 지인 한 분은 이 동호회에서 초심자들을 지극 정성으로 코치하고 먹을 것 마실 것등을 서로 나누는 경험을 통해서 심지어 교회에서 경험하는 환대보다 더 큰 환대를 경험하곤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동호회는 좋아서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좋아하고 싶어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환대가 그런 사람들을 애호가로 만들어 주는 위력이 있는 듯 합니다.
누구도 프로페셔날로 미리 준비해 와서 본문을 설교하거나 강의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두가 말씀을 좋아하고 사모하는 애호가로서 함께 앉아 성경을 읽고 느낌을 나누고 반복비교대조를 찾고 생기는 질문을 하고 그 대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하기도 하고 묵직한 감동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따져 보면 두려워 하는 그 이단 성경공부의 문제점과 한계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마치 위폐 감별사가 위조 지폐를 잘 골라 내기 위해 평소 진짜 지폐를 더 많이 들여다 봐야 하는 것처럼 제대로 된 성경 애호가들의 만남을 통해 성서의 참된 맛을 알고 성서의 알짬을 경험해 봐야 할 것입니다. 이런 동호회를 해 보고 싶으신 분은 저희 연구소에 연락을 주시면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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