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여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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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작성일 13-10-01 01:47본문
올해는 태풍이 아직 한반도에 몰려오지 않은 특이한 해입니다만 연구소는 지금 태풍의 눈 속에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연구지작업이 필자들의 사정으로 인해 많이 늦어지면서 굵직한 일들이 한꺼번에 밀려오기 직전의 긴장감과 동시에 평온함(?)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11호 연구지는 빠른 걸음으로 인쇄에 들어가면 10월 중순경에 그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이번 연구지를 만들면서 기독출판계의 e-book 관련 동향을 보면서 앞으로 저희 연구지도 최소분량의 종이책을 만들고 가능하면 e-book 형태로 만들어가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견 종이책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에 대한 부담에 대한 생각도 있지만 만들어진 연구지를 다량 보관하여 후일을 기약(?)하는 것의 의미가 무색해 져 간다는 생각과 함께 더 활발한 배포가 가능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옳을 것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조만간 결정을 내릴 터인데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종교개혁기념주간을 기점으로 매해 미완의 종교개혁의 프로젝트라는 취지와 함께 <일상생활사역주간>을 정하고 여러 가지 이벤트등을 통해 일상생활의 영성과 사역 신학을 강조하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캐치프레이즈를 캘리그라퍼 임정수님께서 재능기부해 주셔서 <성령충만, 일상이 되다>라는 캘리그라피를 배포할 예정입니다. 또 두 가지 정도의 영상물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이며 그 주간에 활용할 수 있는 기도문을 만들어서 캠퍼스의 매일기도모임이나 교회의 소모임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광고와 계속되는 홍보에 주목해 주시면 유쾌하고도 유익한 시간들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10월이면 부산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로 북적이게 됩니다. 전국에서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마치 성지처럼 부산으로 순례의 길(?)을 떠납니다. 12월 15일(주일)과 16일(월) 양일간 있을 <미션얼컨퍼런스 2013>의 스피커들을 확정짓고 홍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미션얼컨퍼런스는 한국교회의 문제는 리더십의 문제라는 의식속에서 한국교회의 리더십전반을 재고하며 보냄받은 곳에서 어떤 리더십을 행사해야 하는 지 미션얼교회의 리더십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 지를 TED방식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더불어 월요일 행사가 목회자 중심이어 일반성도들의 참여의 한계가 있다는 반성에 따라 전날 미션얼컨퍼런스 전야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일종의 미션얼 부흥회가 될 것입니다. 기대해도 좋을 노래꾼과 스피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미션얼컨퍼런스가 부산국제영화제처럼 부산으로 순례의 길을 떠나는 현상을 촉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많이 두렵습니다.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감이 엄습해 오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의 동역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스도의 위로와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시길 저도 빌겠습니다.
1391 일 삶 구원 _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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