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제일교회 고등부 GI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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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ilgrim 작성일 09-02-18 17:41본문
해운대제일교회에 GIBS바람이 분다.
고등부 교사수련회에 지성근목사님을 모시고 모든 교사들이 GIBS를 경험하였다.
생소했지만 성경말씀에 집중하고 함께 참여함으로 공동체적인 말씀 해석을 나눈다는
색다른 경험을 하였다. 성경공부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일어나기 시작했다.
불씨를 살리려고 주일 오후 시간에 2개의 반을 만들어 1시간 가량 GIBS를 시작하였다.
뭔지도 모르고 시작한 아이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말씀에 대한 기대감과 말씀을
이미지화하는 가운데 이제껏 성경공부 가운데 느끼지 못하던 재미를 찾기 시작했다.
물론 나름 어려움(질문하기, 해석하기 등...)도 있지만 계속 진행하면서 보완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참여한 한 학생의 글이다.
Gibs를 하면서 약간 지루햇던 큐티 시간이 활기차고 재미있엇지기 시작햇습니다.
처음에는 큐티조를 4개의 부분으로 나눈다고 하기에 약간 반대했어요 ㅋㅋㅋㅋ
새로운거 받아들이는것도 귀찮고 왠지 재미없을것 같았거든요 ㅋㅋㅋㅋ
근데 어째어쨰하다가 어느날 큐티시간에 선택4개중하나를 고르는 시간이 왔어요
제일 재미없을것 같은 Gibs를 택했어요 저는 ㅋㅋㅋ
제일 기간 짧게 하니까 빨리하고빨리 끝내려는 생각이었죠
처음 한날에 어설프기는 했지만 선생님의 주도 아래 성경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되고
많은 질문들과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어요.
그러면서 또 색연필로 그림도 그러면서 재미있게 함으로써 재미가 더해졌어요.
중요한건 평소에는 그냥 넘기고 줄줄 읽어 넘겨버리던 성경구절을 한시간 내내
붙잡고 생각하다보니
하나님의 깊으신 뜻과 지혜가 보이더라구요.
GIbs시간을 2시간 하다보니 요령도 보이고 질문하는 법도 조금씩 알게 되고 성경공부를 하는 동시에
국어 공부를 같이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조금씩 후회도 되네요 Gibs를 맨첨에 하는게 아닌데,,,이런 생각도 들구요 그만큼 재미있다 이얘기에요 ㅋㅋ
그런데 한편으로는 우리가 제일 처음에 함으로써 아무도 들어오려고 하지 않는 Gibs를
사람들에게 잘 알리는 것 같기도 해요 담에 일학년들 더 끌어올꺼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어쩌죠 Gibs끝나면 손이 심심해 질것 같네요
이런 성경공부 운동이 더 많은 교회와 공동체에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정한신님의 댓글
정한신 작성일생생한 현장의 소리와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말씀은 언제나 역동적인 즐거움을 주는 것 같네요. 앞으로 여러 교회에서 이런 운동이 일어나면 좋겠고 해운대제일교회의 모임도 더욱 풍성하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