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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1장 27절 33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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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683 회
작성일 23-05-20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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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1장 27절 33절 요약 230519

 

권위와 역설

 

잎만 무성한 무화과 나무와 같은 성전을 뒤집어 놓으신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 성전 뜰을 걸어 다니고 있었습니다. 15절과 16절에서 행한 성전을 깨끗케 한 일을 재확인하는 느낌도 있어 마치 성전의 주인 행세를 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28절)”들이 예수에게 와서 문제제기하는 것은 그런 점에서 당연한 일입니다. 실제로 이 바닥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이 권위자들의 소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함부로 하지 못하고 나름 정중하게(?)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당신에게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습니까?(28절)”라고 접근한 것은 이 때가 유월절이었고 당시에 이 자리에 함께 한 보이지 않는 목격자들이 많았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본문 32절에 “무리”라고 언급되는 이들은 이미 18절에 언급되고 있는 데 “무리가 다 예수의 가르침에 놀라고 있었기 때문”에 예수를 두려워 하고 있어서 죽이려 하지만 손을 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역질문(“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에 “대답이나 하시지”라고 논박하지 못하고 자기들끼리 의논하고 머뭇거렸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제 성전과 예루살렘 성전종교의 권위자이지만 이들의 권위는 사실은 “무리”들의 반응에 민감한 것입니다. 자신들의 기득권과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성전에서 권위를 내세우지만 실제로 그들은 진정한 권위인 하늘의 권위, 하나님의 권위에 대해서 민감하기 보다는 “무리를 무서워하고 있었(32절)”습니다.

 

예수님은 역질문을 통해 사실 자신이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누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는지 분명히 밝힌 셈입니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에서 온 것이냐 사람에게서 온 것이냐?”라는 질문 속에 예수님 자신을 참 예언자 세례요한과 연결시키면서 “하늘의 권위”“하나님의 권위”로 성전으로서의 사명을 수행하고 계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자들과 무리들은 전전긍긍하는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과 장로들을 보고 그들의 대화(“‘하늘에서 왔다’고 말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에게서 왔다’고 대답할 수도 없지 않은가?”)를 직접 들으면서 다윗메시야에 대한 그들의 이상(뽕심)이 충만해 졌을 것이고 잠시 잠깐 또 착각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온 권위의 근거로 “세례요한”을 이야기하시는 대목에서 예수님의 의도는 군림하는 다윗 메시야쪽이 아니라 오히려 체포되고 죽임당하는 이상한 방향의 권위, 권한을 이야기하고 계셨습니다. 이 이야기는 바로 다음 비유에서 더 분명해 집니다.

 

참된 권위의 근거를 찾기 힘든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하는 일의 이유와 근거를 진리에서 찾기보다 사람들의 평가, 선호도등에서 찾는 시대입니다. 예수를 따르는 자들로 우리는 무슨 권위로 어떤 일을 하는 지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세례요한, 그리고 예수가 걸어가신 고난과 죽음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참되고 진정성 있는 권위, 하늘에서 온 권한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무리들을 두려워 하고 무리들의 환호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것, 사람에게서 온 권위를 추구하는 일을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 따르는 길은 쉬운 길이 아님에 틀림없습니다.

 

삶,일,구원 (3191) 지성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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