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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량연구소 ELBiS Club 창세기 43장 1절-43절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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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건 조회 5,401 회
작성일 10-11-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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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BiS Club 창세기 43장 1절-43절 요약

 

기근이 심해지자 양식문제와 같은 일상생활의 먹고 사는 문제가 결국 야곱과 요셉의 형들을 다시금 요셉에게로 가게 만듭니다. “양식” 때문에 다시 요셉을 찾아야 하지만 “아우”가 “함께 오지 아니하면” 찾아갈 수 없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전전긍긍합니다. 처음에는 야곱도 어지간히 아직 상황이 급하지 않은지 “아우가 있다고” 말했다고 트집을 잡습니다. 그러나 상황의 심각성을 유다가 아버지에게 이야기하면서 아버지를 설득합니다(8-10절). 자신의 “아이”로 야곱의 “아이”를 대신하겠다는 책임감있는 태도와 현실적인 설득으로 마침내 야곱도 그의 생각을 포기하고 적극적으로 바뀌게 됩니다(11-14절). 여기까지 가나안 땅 야곱의 집에서 일어난 일인데 이내 장면이 애굽의 요셉의 집으로 장면이 바뀌면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기근에서 풍요로 바뀌어 있는 것을 봅니다.

 

형들은 전체적으로 “두려움(18,23절)”의 감정으로 요셉의 집에 갑니다. “돈”문제로 인해 오해받을까봐 두려워하지만 오히려 스파이 협의를 벗고 시므온이 방면되고 잔치자리로 초대받게 되는 이상한 상황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었을지 궁금합니다. (15-25절). 요셉이 집으로 와서 직접 형들을 만나게 되자 의례적인 안부를 묻기 시작하면서 잔치가 배설되었지만 조금씩 이상한 느낌을 형들이 받았을 것입니다. (33절) 차례대로 자신들의 상이 배설되고 말째아우 베냐민에게는 5배로 표현될 만큼 차이가 있는 음식이 공궤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은 하나님의 가족인 야곱의 집안의 전체적인 삶의 회복의 정초를 놓는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감정적인 될 뻔 하지만 아직도 전체적인 회복을 위해 가야 할 길이 멉니다. (44,45장이 필요)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야곱도 요셉의 형들도 점점 변화되어야 했습니다. 포기할 것을 포기하고, 자신들의 의지가 아니라 밀려가고 끌려가서 자신들을 내어 놓게 될 때 자신들이 애쓴 삶보다 나은 삶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조금씩 조금씩 배워 갑니다. 두려움이 이상함으로 결국은 기쁨으로 변하기 위해서는 이런 관정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의 거대한 계획을 인간은 파악하기에는 너무 작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을 인간이 파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일상의 필요, 감정에 따라 움직이는 이들속에서 지극히 평범한 일들을 통해 거대한 계획을 차근차근 이루어 가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일들인 빨리 진행되면 좋을 것 같지만 하나님은 무엇이 이 가족을 위해 좋을지 아시기 때문에 이런 긴 과정, 피말리는 두려움과 이상함속에서 이들의 변화를 준비시키고 계시는 것입니다.

 

나는 오늘 어떤 피말리는 두려움과 이상함을 경험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어쩌면 작은 우리의 머리로는 다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계획속에서 얼마나 큰 가치를 지닌 일인지 모를 일입니다. 요셉은 이런 하나님의 일하심에 순응하여 느리지만, 어쩌면 자신에게는 힘든 일이겠지만 차근 차근 일을 진행시켜 가고 있습니다. 나도 요셉처럼 하나님의 계획에 순응할 수 있도록 준비되고 싶습니다.

 

일,삶,구원 지성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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