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기도 _ 선택을 할 수 없을 때 드리는 기도삶의 주관자이신 주님, 저희의 형편과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 때로는 저희의 선택과 상관없이 주어지는 상황 속에서그저 그 상황을 감당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음을 고백합니다.다른 사람이나 조직의 결정에 따라야 하고,어찌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선택권이 없다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주님, 그저 주어진 상황을 살아내어야 하는 무력한 순간들 속에서주님의 돌보심과 이끄심을 의지합니다.저희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 그래서 저희의 힘과 의지가 아무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때에도주님은 일하신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주님, 인생에서 저희의 선택과 무관하게 이루어지는 일들을돌이켜 생각해 봅니다.출생과 죽음을 선택할 수 없듯이 오히려 인생의 중요한 일들은그저 주어지고 일어나는 일임을 고백합니다.또한 스스로 선택했다고 믿은 일들도 온전한 자신의 선택이라고 확신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주님, 선택을 할 때에도, 선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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