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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 동행 2017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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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18-03-0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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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얼 동행2017을 마치고

 

이번 미션얼 동행을 하는 동안 정말 좋은 날씨를 경험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먼저 드립니다. 그리고 이 모임을 위해 물질적으로 후원해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먼길을 마다하지 않고 부산까지 찾아와 주신 분들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미션얼동행 모임은 6번에 걸친 미션얼컨퍼런스(두번의 교회2.0컨퍼런스포함)의 후속 모임으로 어떤 의제도 가지지 않고 미션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살고 일하고 학문하는 분들의 교제와 네트웍을 위해 배설되었습니다. 년말의 부산함속에서도 삶과 사역을 한 템포 쉬면서 정리하고 비슷한 생각과 고민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삶을 관찰하면서 각자가 유익을 누리기를 기대하는 모임인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모임 자체는 느슨하고 산출물(?)이 별로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만 생각보다 묵직한 그 무엇을 가슴에 안고 헤어지게 되는 듯 합니다.

 

저 개인이 이번 모임을 호스트하면서 들었던 몇가지를 여기에 적어 볼 까 합니다.

 

우선 처음 초대장 메일을 쓰면서 저 자신이 이 모임의 유용성 심지어 가능성에 대해 대부분이 회의적이지 않을까 생각하여서 사실은 모임의 존폐 여부를 묻는 질문을 포함해 두었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작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적극적으로 이 모임에 대한 기대를 표해 주셔서 놀랐습니다. 물론 내년에도 이런 기대가 지속될 것인가 하는 것에는 여전히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참여자들은 이런 모임을 기대하고 있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모임이 진행되면서 느꼈던 것은 각자의 생활의 자리에서 차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짧은 시간안에 내어 놓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상호 다른 생활의 자리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통하여 중요한 통찰들을 얻고 그것으로 자신의 생활을 돌아볼 수 있다는 점들이 이런 모임이 주는 유익이라고 생각들었습니다.

 

두번째로 저는 이번 모임을 통해서 1)최근 중대형교회에서 미션얼교회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현상에 대한 진단 2)파송선교단체에서 미션얼 논의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상황이해 등에 대한 생각의 편린들이 나누어 지기를 기대하였습니다. 물론 제 아젠다로 전체의 흐름을 몰아가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드문드문 나온 대화들을 통해 이런 관심에 대한 대답을 얻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런 흐름을 통해 미션얼에 대한 이해와 실제적인 영향력에 부정적인 가능성과 긍정적인 가능성이 혼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로 이 모임에서 나눈 대화중에 번뜩이는 통찰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선교적 교회의 관점에서 마을운동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특히 어떤 교단은 교단적 차원에서 마을로 들어가고 목회자들이 마을운동가가 되는 것에 대한 강조를 하고 있는 데, 오랫동안 마을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시도들이 "생태계파괴"로 이해된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전도의 목적이든지 아니면 공적인 자금을 분배받으려는 목적이든지 간에 비신자 마을운동가들의 입장에서는 그 운동의 순수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접근에 있어서 조심해야 할 필요가 제기되었습니다. 두번째로 작은 공동체 운동이 그동안 많이 시도되었지만 교회 공동체의 경우 구성원들의 발달단계에 따라 작게 흩어지는 데서 이제는 통합하고 수렴하여 함께 해야될 필요가 곳곳에서 생긴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계속되는 운동의 발달의 추이에 따라 다양한 방식과 접근이 필요할 것이고 물론 그 저변 뿌리에 하나님의 선교의 정신(미션얼)이 깔려 있다면 그 모양새는 너무나 다양할 수 있다는 상식적인 결론과 맞닿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연구소 내부의 평가로는 물론 작년과 또 다른 분들이 참여하여 활력이 되기도 했지만 참여자의 구성의 상황으로 볼 때 앞으로 이 모임이 지속되고 구성원도 비슷하다면 매년 비슷한 이야기가 오고 갈 것이고 결국 이 모임도 신선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가 없을 것이므로 구성원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한 과제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좀더 젊은 분들, 목회자들 뿐 아니라 일반성도들, 여성들을 초청하기 위해서는 모임의 포맷도 그렇지만 일년 내내 이런 분들을 만나고 이야기하고 상호교류하는 것이 우리 사역의 주요한 포커스가 되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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