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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아버지 4,5장 토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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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3,956 회
작성일 08-10-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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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 2008년 2학기 과정]

제3강

톰 스매일, 잊혀진 아버지 : 기독교 복음의 핵심 재발견(IVP)

4장_아들과 아버지

5장_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 일시/장소 : 2008년 10월 8일 수요일 10시30분 / 연구소

<종합토론>

4장

1. 아버지에 대한 아들의 적절한 관계는 의존관계다. 그것은 순종하는 신뢰와 신뢰하는 순종의 관계이다. 이러한 관계에 대한 조망은 그리스도인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은 그것을 시작하는 원천이신 성부 하나님으로부터(from), 그 사명을 지속하는 권위이신 성부 하나님과 함께(with), 그 사명의 궁극적 목적이신 성부 하나님을 위한(for) 것이다. 우리가 사명의 길을 갈 때에도 이러한 사명의 근거와 목적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명의 길을 가는데 있어서 생기는 두려움이나 힘겨움들이 자리잡고 있을 때, 하나님과 함께 가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선에서 타협하고 온전한 순종과 신뢰의 관계에 들어가고 마는 것이다.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간다면 과정이 어렵고 힘들 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두려워야 할 것은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3. 톰 스매일의 문제의식은 정체성의 위기에 빠진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자신을 무엇이라고 해야 하는가, 그러한 정체성을 어떻게 확인하는가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4장의 핵심적 질문은 예수님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어떻게 확인하고 있는가이다.

따라서 본장의 논의의 핵심은 이것이다.

“예수님은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기에 자기가 누구인지 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고 관계를 맺어가는 것도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을 알고 그분을 알아가기 때문인 것을 알 필요가 있다.

5장

본장은 예수님을 사람들에게 쉽게 이해시키고자 하는 시도로서 기능적 기독론의 위험성과 폐해를 지적하고, 칼케돈 회의에서 나타난 예수님의 양성교리가 사변적 산물이 아니라 성경의 증거 속에서 단순한 기독론이 복음의 핵심을 파괴하면 너무 큰 대가를 요구한다는 쓰라린 교회사적 경험 때문에 나온 것이다.

기능적 기독론에 대하여 두 가지 반론과 증거가 가능하다.

첫째로,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한복음 10:30)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물어보는 것으로 논의를 출발할 수 있다. 신적 행동은 신적 존재를 요한다. 예수님의 권위의 본질,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효율성, 성령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예수님의 능력은 예수님이 하나님과 단순히 그분의 행동을 포함하는 기능적 관계가 아니라 또한 그분의 존재를 포함하는 존재론적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볼 것을 요구한다. 신적 성부와 신적 성자의 관계가 시간 속에서 그리고 영원 속에서 행하시는 하나님의 모든 일과 방법의 중심이다. 모든 새롭게 됨의 의미는 성령 안에서 성부 하나님을 아버, 성자를 주님이라 고백하도록 그 관계 안에 통합되어야 한다.

둘째로,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요한복음 14:28)이라는 말씀의 의미에 대하여 신적 순종의 올바른 개념을 파악해야 한다. 성부에 대한 성자의 관계의 특징은 순종이다. 순종은 그저 피조물에게 주어진 법칙이 아니라 창조주의 삶의 기초이다. 하나님은 높아질 뿐 아니라 낮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 성육신과 속죄의 기초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완전한 신이며, 완전한 인간이라는 것이 편의적인 예수 개념으로 후퇴하게 될 때 복음의 핵심이 무너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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