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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 2기 6월 11일 모임 토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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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4,280 회
작성일 08-06-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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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사역연구소 ETT 2기]

톰 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 여행

◯ 일시 / 장소 : 2008년 6월 11일 수요일 오전 10시-12시 / 부산대 운죽정

▲ 토론내용

제3부 그분의 형상대로

11장 예배

예배의 본질에 대하여 생각하고 인식을 가지는 가운데 예배드리는 것이 중요하다.

예배의 본질에 대한 의식이 없을 때 기술적인 측면으로 접근하기 쉽다.

기술적인 접근 내지는 우리의 '성공'에 대하여 집중할 때 예배는 왜곡되기 쉬운 것이다.

우리의 예배의 문제점은 '나' 중심의 예배, 수요자 중심의 예배가 되고 있는 점이다.

그러한 예배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진정한 기쁨이 없는 것이다.

진정한 예배 속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먼저 우리가 예배를 할 때, 그 예배가 진정한 것이라면 우리가 예배하는 대상을 닮아가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예배할 때 더욱 우리는 인간다워지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예배해야 하는가?

먼저 성경을 큰 소리로 읽음으로써 하나님을 찬양하여야 한다. 기독교 예배의 본질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선포하고 이야기하고 알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아갈 때, 그 분이 하신 일을 알아갈 때 작위적이지 않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이다.

현대 예배 가운데 말씀이 빠져있기 때문에 예배는 그 본질을 잃기 쉬운 것이다.

예배가 일부 전문가들이 앞에서 나와서 어떤 쇼를 보여주고 회중들이 그것에 대하여 관람하는 차원으로 전락한다면 그것은 예배를 심하게 왜곡하는 것이다. 오히려 모든 회중들이 하님 앞에서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정성어린 공연을 드리는 것이어야 하는 것이다.

현대의 예배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람들이 부각되도록 하는 것이므로 큰 문제가 되는 것이다. 또한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감동을 주고자 하는 모습도 예배의 본질과는 차이가 나는 것이다.

사실 우리가 현재 정형화 시켜 드리고 있는 예배의 형식 속에는 세속적 권위를 세우기 위해 마련된 장치들이 은연중에 들어와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장엄한 의식을 강조하는 예배일수록 인간적인 권위의식의 장치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할 것이다.

예배의 회복을 위해서 중요한 것이 함께 예배하는 것, 함께 예배하는 진정한 공동체이다.

참된 예배 공동체는 참된 복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일깨워주는 것이고, 그러한 예배 공동체가 함께 예배를 할 때 참된 예배의 본질을 회복해 가는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12장 기도

기도의 간절함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늘과 땅이 만나는 기도를 드리는 것이 중요하고, 이를 위하여 주기도문, Jesus Prayer, 삼위일체적 기도, 유대인의 쉐마 기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도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것보다 기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삼위일체적 기도의 예:

유명한 예수 기도(Jesus prayer)를 응용하여 N.T.Wright가 사용하는 기도.

[톰라이트와 함께하는 기독교여행] p.255-257.

"천지를 만드신 전능하신 아버지여, 우리 가운데 당신의 나라를 세우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여, 죄인인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의 숨이신 성령이여, 저와 온 세상을 다시금 새롭게 하옵소서"

아멘.

현재 개신교의 모습 속에서 기도의 형태와 기도의 모습들은 상당부분 귀한 전통을 잃어버리고 있다. 예컨대 부르짖는 기도만이 회중기도의 전형으로 생각되고 실행되고 있는 것은 중요한 부분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생각하는 기도, 묵상하는 기도도 역시 강조되어야 하는 것이다. 간절한 기도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도적으로 조용히 기도하는 것, 먼저 우리 쪽에서 부르짖기 보다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조용히 기다리는 기도를 실천해 보는 것도 기도의 본질을 회복하는 하나의 훈련일 수 있다.

- 토론내용 정리 : 정한신 기획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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