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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사역의 기초: 삼위일체신앙-제자도의 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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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2회 작성일 18-03-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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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사역의 기초: 삼위일체신앙-제자도의 기초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출발이 가시적으로 세례를 기점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라면 그리고 세례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안으로 잠기게 되는 삼위일체적 신앙의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삼위일체안으로 잠겨 충만해진 그리스도인의 출발은 그 성화의 과정에서도 역시 삼위 하나님안에 잠겨 충만하는 것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우리는 생각하였습니다. 전자를 '전도'와 '회심'으로 본다면 후자를 '제자도'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제자도를 이야기할 때 대개는 수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로서의 '예배', 수평적으로 공동체안에서 공동체 구성원과의 관계로서의 '공동체',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상과의 관계속에서 '선교' 이 세가지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위일체 신앙은 제자도에 있어서 중요한 세가지 훈련인 '예배'와 '공동체'와 '선교'에 있어서 그 뿌리와 기반을 제공합니다.
 
데럴 존슨은 그의 책 「삼위하나님과의 사귐 」에서 토렌스 형제(토마스, 제임스)가 쓴 삼위일체신앙에 관한 책들을 통해 얻게 된 감격을 기반으로 이 사실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이 나에게, 죄인이며 죽을 수 밖에 없는 내게 다가오십니다. 그래서 나로 하여금 그분께 다가오게 하십니다. 내가 사랑하시는자, 사랑 받으시는 자, 그리고 사랑 그 자체의 원 안으로 다가오도록 말입니다. 나는 하나님과 더불어 '함께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p.62)" 데럴 존슨은 여기에 복음이 있고 이것이 하나님나라의 의미이며 이것이 하나님과 친구된다는 것의 의미이며 이것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라고 말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의 원 안에서 '함께 사랑하는 자'가 되기 위해 창조되고 구원받은 존재라는 조명 안에서 모든 것을 보게(p.63)"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을 하나님과 함께 사랑하는 자이며(예배), 서로를 하나님과 함께 사랑하는 자이며(공동체), 세상을 하나님과 함께 사랑하는 자입니다(선교)."
 
예배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성부는 성자를, 성자는 성부를, 성령은 성부와 성자를 예배하시고 예배 받으십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합당히 영광과 찬양과 예배를 받으시는 삼위 하나님안으로 성령을 통해 초대 받습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된 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것 때문에 조바심을 가질 필요가 없고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배는 삼위 하나님안에서 이미 일어나고 있고 우리는 거기에 초대 될 뿐이기 때문입니다.
 
공동체인 삼위일체의 원안에서 우리는 공동체로서 다른 사람을 보게 됩니다. 우리의 공동체안에서의 사랑 역시 변덕스럽고 제한적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다만 예수님과 함께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과 함께, 서로와 관계를 맺습니다.(p.69)" 그렇기 때문에 죽음도 성도의 교통을 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예배와 공동체 둘 다에서 우리의 마음이 편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예배하고 우리의 힘으로 공동체에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사랑하는 자가 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세상을 그 마음에 품고 계시는 하나님에게 다가가면 갈수록 삼위일체 하나님의 세상과 사람들을 향한 사랑을 알고 느끼게 되고 우리는 세상과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됩니다. 이것이 곧 선교입니다.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보고 세상을 사랑하는 데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하나님과 '함께 사랑하는 자'로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예배, 공동체, 선교, 제자도의 훈련중 그 어느 것도 우리의 자원에 의지하여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가능한 것입니다. 삼위하나님안에 잠기고 충만함 없는 예배와 공동체와 선교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다만 인간의 이벤트일 뿐입니다. 우리의 예배와 우리의 공동체와 우리의 세상을 향한 선교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 지 재확인하여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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