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기도]#옷을 입으면서 드리는 기도"은혜의 하나님, 우리를 사랑하시고 아들을 주시기까지 사랑하신 당신의 사랑을 생각하면서 감사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하여 우리가 이제는 옛 사람을 벗고 그리스도를 옷입게 되었으니 이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우리의 전인격과 전존재를 감싸주시는 주님, 당신을 옷입고 사는 중에 우리는 매일 육신을 감싸는 옷을 입고 벗는 행위를 반복합니다. '옷'이라는 것이 부끄러움을 감추기 위해 아담과 하와가 걸쳤던 무화과나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타락한 인간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대속하기로 결단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의 표상이었음을 이 시간에 생각합니다. 짐승의 생명을 취해, 그 대속의 죽음을 통해 손수 지어주신 가죽 옷(창세기 3장)처럼 우리 주님도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생명의 옷이 되어 주셨습니다. 은혜의 하나님, 우리가 매일 옷을 입을 때 대속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하고,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 사람이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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