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2019년 3월 미션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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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03-01 09:31본문
미션얼사연 |
긴 겨울이 지나고 새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회적 독서와 나를 넘어서는 읽기를 통한 시민 공동체를 지향하면서 일상학교는 꾸준히, 그리고 새롭게 운동을 펼쳐왔습니다. 2월부터는 특별히 1주일에 한 번 이상 글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일상학교 생활의 발견 - Life Literacy”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고 서로 글쓰기를 격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일상학교에서는 일상을 배우고, 나누며, 새롭게 하자는 의미에서 책 읽기와 글쓰기, 영화 보기, 사람책 읽기 등의 활동을 해 왔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우리의 일상을 읽고 세상을 읽으며 나누는 일을 해 왔다면 ‘생활의 발견 – 라이프 리터러시’는 글쓰기의 방식으로 삶의 이야기, 생활의 이야기를 나누는 일을 함께해 보자는 것입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활에 관한 글을 나누면서 창조성을 발휘하고, 생활의 의미를 발견하며 서로에게 이야기를 건네는 일들이 많아지기를 기대합니다. 부산 캠퍼스는 1월부터 시작했던 방학 중 스페셜 뉴스카페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청년,함께’와의 협업으로 2월까지 총 3번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미움 받을 용기>를 함께 읽어가는 브런치 모임을 시작하고, 그림책 읽기 삶 그리기 과정을 이어갔습니다. 한편, “생활의 발견, 노동”을 주제로 한 ‘변방의 북소리 – 일상 세미나’에서 “노동헌법과 노동 관계법의 동향”이라는 주제로 일상학교에서 발제를 하며 오늘의 노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양산/정관 캠퍼스는 우리 사회를 이해하고 시민의 삶을 고민하는 시민 공동체 과정으로 진행 중입니다. 2월에는 <트렌드 코리아 2019>를 통해 우리 사회의 흐름을 비판적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울산 캠퍼스는 뉴스카페 모임을 이어가고, <따뜻하고 단단한 훈육>으로 부모 교육 과정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울산 누가회 독서 모임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부터는 각 캠퍼스별 기존 과정들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시도로 협업공간 레인트리를 활용한 토요 모임을 계획하고 진행하려 합니다. 영화 모임, 파티와 낭독회, 그림책 전시회, 온종일 책읽기 등 다양한 커뮤니티 모임을 구상 중입니다. 또한 글쓰기 프로젝트도 좀 더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꾸준히, 그리고 새롭게 일상학교와 함께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일상을 새롭게, 생활을 새롭게 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새로운 씨앗을 심고 새봄을 맞이하는 운동을 위해 일상학교와 함께해 주세요. (정한신. 일상학교)
교회에 대한 고민과 대안을 모색하는 '우리가 너의 교회가 될께'도 두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교회가 무엇이길래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인지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탄식하고 공감하며 함께 아파했습니다. 앞으로 '교회의 본질'을 알아가기 위해 여러 다양한 시도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청년을 대상화하지 않고 청년이 주체가 되는 일에 지도와 간섭이 아닌 인정과 동등한 위치로서의 연대가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3월, 청년의 건강한 재정관리를 위한 <짠내, 함께>를 기획하고 준비합니다. 한 번의 행사가 아니라 청년자조금융,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청년이 쉬어갈 곳을 마련하고, 자기 숨 쉬는 일에 함께하는' <청년, 함께>에 마음과 손을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차재상. 청년, 함께)
오랫만에 <원투원> 성경공부를 통해 기독교의 기본진리를 가르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대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믿음생활에 대한 여러 고민들을 듣고,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월에는 청년들의 오늘을 읽는 연구모임과 청년들을 위한 컨텐츠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겁니다. 더불어 목회자들을 위한 <책PT>와 <성경연구에서 설교까지>의 웍샾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박태선. 청년사역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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