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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하이벨스의 인생경영 8. 든든한 가정을 세우라 I(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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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윗
댓글 0 건 조회 4,950 회
작성일 07-12-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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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M 부산대 앞 모임] 2007년 7월 13일 금요일 / 부산대 앞 오이코스


빌 하이벨스의 인생경영


8. 든든한 가정을 세우라 I


  21세기에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그것은 든든한 가정을 세우는 일이다. 수많은 가정의 혼란과 그에 대한 해결책들 가운데 잠언 기자는 든든한 가정을 세우는 두 가지 필수 요소가 있다고 말한다. 바로 견고한 부부 관계와 효과적인 자녀 양육이다.


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견고한 부부 관계 형성을 위한 핵심 내용이 잠언 5:18-19에 간추려져 있다. “네 샘이 복된 줄 알고 네가 젊어서 맞은 아내와 더불어 즐거워하여라. 아내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아름다운 암노루, 그의 품을 언제나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그의 사랑을 언제나 사모하여라.”

  잠언 기자는 “네가 젊어서 맞은 아내를 즐거워하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에 견고한 부부 관계의 첫 번째 조건이 나와 있다. 바로 결혼의 영속성이다. 즉 가정을 굳건히 하는 유일한 길은 영속적인 결혼을 확립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부부는 이를 위해 수고해야 한다. 왜 일까? 든든한 가정을 세우려면 우선 부부 관계가 견고해야 하기 때문이다. 견고하다는 말이 언제나 ‘쉽고 행복하다’는 뜻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때로 견고하다는 말은 ‘일편단심 헌신하고 끈질기게 인내하며 목표를 향해 줄기차게 노력한다’는 뜻이다.

  잠언기자가 아는 유일한 결혼은 평생을 해로하는 결혼이다. 이혼과 재혼이 다반사인 현실에서도 그는 여전히 말할 것이다. “젊어서 맞은 배우자를 즐거워하라. 한 번 결혼하면 끝까지 지키라. 타협점을 찾으라. 남의 도움을 받으라. 금식하고 기도하며 도전, 도전, 재도전하라. 무슨 일이든 사력을 다해 결혼을 지키라. 부부 관계를 최대한 좋게 하라. 다른 길은 없다. 견고한 부부 관계는 든든한 가정의 열쇠다.”


중간에서 만나기


  잠언 기자의 말은 단순히 결혼을 지키라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즐거워하라고 한다. 단순한 긴장 완화나 평화적 공존, 그 이상을 찾고, 결혼생활에서 기쁨을 찾으라고 한다. 이것으로도 부족한 듯 성적인 욕구(“그의 품을 언제나 만족스럽게 생각하고”)에 깊고도 지속적인 정서적 연합(“그의 사랑을 언제나 사모하여라”)까지 말하고 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가?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두 사람 사이에서 찾을 수 있는 모든 긍정적인 연결고리-관심사, 가치관, 목표, 즐거움, 여가, 사역 등의 모든 공통 분모-를 기초로 삼아야 한다. 공통 분모가 없다면 공통점이 생길 때까지 새로운 방향으로 서로 타협하고 변화하고 성장하고 계발해야 한다.

  배우자와 함께 인생을 깊이 있고 폭넓게 나눠야 한다는 열망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실제로는 반대 유형과 결혼하고, 결국에는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반대 유형에 매력을 느끼는 성향은 온전함을 향한 무의식적인 끌림 때문인 경우가 많다. 우리는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서 자신의 성격을 완전하게 혹은 균형 있게 해줄 성격상의 특성을 본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해 줄 장점을 본다. 우리는 반대되는 모습으로 자신을 원만하고 온전하게 해줄 사람을 찾는 것이다.

 온전함이란 좋은 것이며 온전함의 성취에 도움이 될 만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상대의 상반된 성격이 나의 온전함을 성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나 자신 속에서 그 성격을 통합시키는 것, 즉 배우자의 성격 가운데 나의 균형을 잡는데 필요한 부분을 잘 배워서 내 것으로 내면화하는 것뿐이라는 점이다. 그렇지 않으면 서로의 반대 성향은 점점 극단화 현상을 보여 결국 눈이며 마음에 거슬리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반대 유형의 사람들은 서로의 장점을 보면서 이를 배워 자신의 성격에 통합시켜야 한다.

  잠언 27:17은 “쇠붙이는 쇠붙이로 쳐야 날이 날카롭게 서듯이, 사람도 이웃과 부딪쳐야 지혜가 예리해진다”고 말한다.

  우리는 각자 결혼이라는 전체에서 훌륭한 절반이 될 줄로 믿고 결혼생활에 들어섰다. 둘 다 온전한 사람이 되는 수준까지 자라는 것이 우리의 숙제이다. 결혼이란 인생 교훈과 개인 성장의 대학원이요 하나님이 우리를 온전함으로 이끄시기 위해 사용하시는 도구이다.

  온전한 이들은 사랑의 모험을 겁내지 않는다. 부러지지 않고 굽힐 줄 안다.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타협할 수 있다. 중간에서 만나 거기서 찾은 것을 수용할 수 있으며... 함께 기뻐할 수 있다!


지속적인 투자


  하지만 부부가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른 후에라도-드문 경우지만 처음부터 함께 기뻐하는 것이 쉬운 부부라도-결혼관리에 절대 방심해서는 안된다. 모든 결혼생활은 빈틈없는 주의와 노력을 요한다. 신혼여행에서 돌아오는 날로 ‘결혼 강화 훈련’을 신청하는 것과 같은 노력이 지혜로운 것이다.

  부부들 중 결혼생활을 잘하고 있는 이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 분모가 있다. 결혼생활에 엄청난 양의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이다. 정기적, 수시적 데이트, 공동의 여가활동, 결혼에 관한 훈련과 독서와 나눔, 기혼자 소그룹 등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그 예이다.

  결혼관계가 단순히 게으름 때문에 죽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막아야 한다.


신속히 도움을 받으라


  부부관계의 문제는 초기에 다룰수록 회복가능성이 높다. 처음에 품었던 사랑의 갈망이 겹겹이 쌓인 부주의한 말과 상한 감정, 풀지 못한 갈등, 숨은 적대감에 묻혀 버린 뒤에라도 신속히 도움을 받기만 하면 다시 살려낼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따라서 부부관계에 문제가 생길 작은 조짐이 보여도 신속히 도움을 받으라.


주홍 글씨


  결혼의 천적 중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바로 간음죄이다. 잠언은 노골적으로 말한다.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사람은 생각이 모자라는 사람이다. 자기 영혼을 망치려는 사람만이 그런 일을 한다. 그는 매를 맞고 창피를 당할 것이니, 그 수치를 절대로 씻을 수 없을 것이다.”(6:32-33) 잠언은 간음이란 철저히 파괴적인 행위라고 말한다. 적대감과 수치를 남기며, 두 가정의 배우자와 자녀를 파괴하는 일을 무지한 자가 아니고서는 누가 감히 하겠는가? “말도 안되는 일이니 하지 말라”고 잠언은 말한다. 이에 대한 생각은 마음 속의 레이더망에서 아예 지워버리라고 한다.

  잠언 기자는 간음의 잠재적 파괴력에 대해 매우 강경한 입장이어서 부적절한 희롱의 위험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주의! 위험 천만!” 부주의한 대화를 시작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위험하다고 한다. 거기에 유혹적 상황, 취약한 순간, 잘못된 대상이 더해지면, 결혼과 가정과 인생을 파괴할 힘을 지닌 성범죄로 치닫기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든든한 가정은 견고하고 영속적이며 사랑에 찬 부부 관계를 기초로 해서만 세울 수 있다. 그러므로 부부 관계를 위협하거나 침해하는 것이라면 모두 피해야 한다. 시험과 유혹의 위력에 마냥 순진한 자세를 취할 수 없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10:12에서 “그러므로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라고 말한다. 유혹에서 안전한 사람은 없다. 간음의 경우는 더욱 그렇다. 결혼이라는 현실이, 유혹하는 자가 약속하는 환상에 못미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환상을 기초로 든든한 가정을 세울 수는 없다. 쌍방의 헌신, 각자의 온전함, 관계의 성장 등에 바탕을 둔 현실 속의 결혼만이 가정이라는 건물을 지탱할 수 있는 강력한 기초가 될 수 있다.

  고통 가운데 있는 부부관계라도 간음은 그 해답이 될 수 없다. 다른 해답이 있다.

  첫째로 결혼 상담을 들 수 있다. 다른 대안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나 친구 및 친척들과의 관계에 대한 비중을 높이는 것, 교회 활동이나 여가 생활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 등이 있다. 이렇게 할 때 부부 관계가 실망스러운 중에도 얼마든지 풍성하고 기쁜 삶을 창출해 낼 수 있다.

  비현실적인 기대를 안고 결혼하는 이들이 많다. 누구도 도달하지 못할 높은 기준을 세워두고, 꿈에 그리던 이상적 결혼이나 몇몇 주변 친구들의 부러운 모습을 목표로 삼을 것이 아니라 저마다 자기 결혼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잠재력 안에서 최선을 다하기로 해야 한다.

  상처가 심한 경우 때로 일시적인 별거도 치유과정에 필요한 단계가 될 수 있다.

  간음이나 이혼 등으로 고통을 당한 이들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에서 용서를 찾을 수 있고, 또한 순결한 순종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우리가 섬기는 분은 우리를 정죄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구원하사 생명과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게 하시는 그리스도, 바로 그분이시기 때문이다.


< 묵상과 토론을 위한 질문 >

1. 부모님의 결혼 생활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

2. 부부관계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3. 부부간의 가능한 모든 긍정적 연결고리를 기초로 해서, 안정을 지나 기쁨까지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이를 직접 경험했거나 주변의 다른 부부에게서 그런 사례를 본 일이 있는가?

4. 결혼을 한 사람이라면 당신이 온전함을 향해 성장하는데 배우자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5. 성적 유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6. 간음이나 성적 죄악에 빠진 이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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