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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에서 드리는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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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한신
댓글 0 건 조회 5,086 회
작성일 13-02-21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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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기도]

#일터에서 드리는 기도

"일터의 주인되신 하나님, 일하는 제자로서 주님을 온전히 따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눈을 뜨고 살아가는 하루 중에 일하는 시간이 정말 많은 것을 고백합니다. 그러하기에 일터에서의 삶이야말로 우리가 누구이며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인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 삶인 것을 고백합니다. 주님, 우리가 단순히 돈을 벌고 분주하게 일하는 것 자체로 시간을 보내지 않게 하여 주소서. 일이 우리를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 일터의 주인이 되시는 주님의 명령을 따라 주님과 함께 일하게 하여 주소서. 오늘을 살면서 이 오늘의 삶이 영원에 맞닿는 것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님, 일이 많아서, 직장에서의 관계가 문제가 되어서 다른 것들을 생각하거나 돌아보지 못하고 일주일을 끌려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살다보면 일의 의미도 잃어버리고 그저 마지못해 일하게 되고, 인생을 허비하게 되기도 합니다. 일과 일이 주는 무게와 관계들 속에 매몰되어 당신을 바라보지 못하고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 안에 살지 못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돌아보아 주소서.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시고 우리를 늘 깨워주소서. 

일하는 이들을 돌보시는 선하신 주인되신 하나님, 때로 우리는 불합리하거나 하기 싫은 일을 해야 하는 경우를 만납니다. 우리는 그러한 때에 인생을 허비한다고 느끼고 현재의 자리보다 더 나은 자리로 나아가야 하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동요되고 불만이 가득해져서 그 불만이 우리를 잠식하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주님, 우리의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참 평안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늘 주님께 하듯하면서 현재의 자리에서 의미와 소망을 가지고 행하게 하여 주소서. 그러한 가운데 주님의 뜻 안에서 현재의 상황을 변화시켜 나가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게 하여 주소서. 불만 대신에 감사를, 불안 대신에 기도를, 분노와 허무함 대신에 인내와 소망을 주시며, 주님 안에서 분별력과 지혜를 소유하게 하여 주소서.

우리의 견고한 반석이 되시는 주님, 우리는 일터에서 사람을 의지하여 우리의 위치와 미래를 보장받고자 하는 유혹에 늘 빠집니다. 일터에서 만나는 상사들을 지혜롭게 잘 섬기되 그저 인생일 뿐인 이들에게 우리의 삶을 의지하지 않고,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당신께 의지하는 지혜로 살게 하여 주소서. 그래서 일터에서도 참 주인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삶으로 고백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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