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드식객 - <사람에게 비는 하느님> 후기 (202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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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5-12-27 13:09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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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두 번째 모임, 오늘은 51페이지부터 102페이지까지를 윤독하고 각자의 느낌과 인상 깊은 부분 그리고 적용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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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이 모임에 참여하면 모두 다 솔직하게 나누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 뿐 아니라 서로의 나눔에도 감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읽고 나면 어떻게 살아내야 할 지 고민하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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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여를 나눔의 시간에 할애하는데, 각자의 나눔을 기록하느라 메모지에 남긴 글씨가 날라다닙니다. 극히 일부를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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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참여한 느낌입니다."
"남편이 옆에 있어서 방해됩니다.(울컥하고 감동하게 되는 데)"
"마을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그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촛점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고민이 갈수록 깊어집니다."
"확신을 흔들어야 진짜가 보이겠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게 됨이 고맙고 즐겁습니다."
"계속 살아내야 할 이야기를 만납니다. 이제라도 알고 동의할 수 있어 기쁩니다."
"수련회 강사님의 열변을 듣는 느낌인데, 반대로 강사를 부른 교회 관계자들이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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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알고 있다고 자부하나 착각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라는 접속사 뒤에 저자가 정의하는 내용을 만나며 다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애씁니다. 살아야 하는데 버거운 진리를 만납니다.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닮고자 하는 열망과 그에 따른 현실의 배반에 두려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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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마음'을 다시 만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를 만납니다.
"나도, 남도, 발견하며 사는 삶"을 "기쁘게 투쟁하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의존하며", "헤아려 보는 삶"으로서의 사랑을 알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타인만을 위하던 지난 날, "이제는 나도" 위하며 살겠다는 적용점을 찾습니다.
"경험하게 되는 상황과 만나는 관계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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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해방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해방은 종교에서의 해방이었다." - 61.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은 의존하는 것이다. 하느님은 인간이 하느님에게 의존하는 것보다 더 인간에게 의존하신다. 하느님은 인간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 63.
"당신은 당신 자신이 되어 가는 것만큼밖엔 하느님을 알지 못한다." - 68.
"그리스도가 오늘날에 계셨다 해도 역시 죽임을 당하셨을 것이다."
"교회라는 건물 안에서보다는 생활 안에서 훨씬 더 신성한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행하는 가장 평범한 행위야말로 가장 신성한 행위다." - 84.
"다만 하느님의 말슴을 경청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이 부여해 주시는 섬세한 감지력이 필요하다." - 89.
"기도는 우리의 행위를 하느님과 관계를 갖고 생각하게 해 준다. 기도는 우리의 행위를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를 갖고 생각하게 해 준다."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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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밑줄 쳐야 했습니다. 간직하고 계속 읽어서라도 마음에 새겨두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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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보낸 후 다음 주의 만남을 자꾸 기대하게 됩니다.
#살롱드식객 #사람에게비는하느님
살롱드식객 두 번째 모임, 오늘은 51페이지부터 102페이지까지를 윤독하고 각자의 느낌과 인상 깊은 부분 그리고 적용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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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이 모임에 참여하면 모두 다 솔직하게 나누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책의 내용 뿐 아니라 서로의 나눔에도 감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읽고 나면 어떻게 살아내야 할 지 고민하고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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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여를 나눔의 시간에 할애하는데, 각자의 나눔을 기록하느라 메모지에 남긴 글씨가 날라다닙니다. 극히 일부를 옮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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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참여한 느낌입니다."
"남편이 옆에 있어서 방해됩니다.(울컥하고 감동하게 되는 데)"
"마을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그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떤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촛점은 사람에게 있습니다. 고민이 갈수록 깊어집니다."
"확신을 흔들어야 진짜가 보이겠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누게 됨이 고맙고 즐겁습니다."
"계속 살아내야 할 이야기를 만납니다. 이제라도 알고 동의할 수 있어 기쁩니다."
"수련회 강사님의 열변을 듣는 느낌인데, 반대로 강사를 부른 교회 관계자들이 좋아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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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알고 있다고 자부하나 착각임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라는 접속사 뒤에 저자가 정의하는 내용을 만나며 다시 이해하고 받아들이려 애씁니다. 살아야 하는데 버거운 진리를 만납니다.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닮고자 하는 열망과 그에 따른 현실의 배반에 두려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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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마음'을 다시 만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를 만납니다.
"나도, 남도, 발견하며 사는 삶"을 "기쁘게 투쟁하며"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의존하며", "헤아려 보는 삶"으로서의 사랑을 알겠다고 마음 먹습니다.
타인만을 위하던 지난 날, "이제는 나도" 위하며 살겠다는 적용점을 찾습니다.
"경험하게 되는 상황과 만나는 관계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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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해방 중에서 가장 중요한 해방은 종교에서의 해방이었다." - 61.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은 의존하는 것이다. 하느님은 인간이 하느님에게 의존하는 것보다 더 인간에게 의존하신다. 하느님은 인간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인간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 63.
"당신은 당신 자신이 되어 가는 것만큼밖엔 하느님을 알지 못한다." - 68.
"그리스도가 오늘날에 계셨다 해도 역시 죽임을 당하셨을 것이다."
"교회라는 건물 안에서보다는 생활 안에서 훨씬 더 신성한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당신이 행하는 가장 평범한 행위야말로 가장 신성한 행위다." - 84.
"다만 하느님의 말슴을 경청하기 위해서는 하느님이 부여해 주시는 섬세한 감지력이 필요하다." - 89.
"기도는 우리의 행위를 하느님과 관계를 갖고 생각하게 해 준다. 기도는 우리의 행위를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를 갖고 생각하게 해 준다." -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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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밑줄 쳐야 했습니다. 간직하고 계속 읽어서라도 마음에 새겨두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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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보낸 후 다음 주의 만남을 자꾸 기대하게 됩니다.
#살롱드식객 #사람에게비는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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