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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 <온 마음 다하여> 후기 (2025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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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12 회
작성일 25-12-27 13:1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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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전부터 많은 분들이 기다려왔고, 최근에 곳곳에서 모임이 이루어지는 레이첼 에반스의 유작 '온 마음 다하여'를 살롱드식객에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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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 모임, 50페이지까지는 미리 읽고 모여서 100페이지까지 윤독한 후, 읽고 난 후의 느낌과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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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지금의 내 상황을 대신 변명해 주고 게다가 나를 자유케 해주는 느낌을 줍니다. (중략) 이 책은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신나 있는 상태입니다. 위로 받는 느낌입니다."
"내 과거와 흡사합니다. 지금의 나는 진화하고 있습니다. 질문할 수 있는 공동체에서 함께 신앙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계속 알아가는 삶이어서 위로 받습니다."
"'온 마음 다하여', 누군가를 사랑할 때 '가치가 충분한 삶'임을 알게 됩니다. 불완전하고 모자라도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줍니다."
"내가 추구하고 있는 교회의 모습을 확인합니다. 성도들과 함께 '불확실성의 경계 위에서'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읽을 수 있어서 굉장히 좋습니다."
"질문을 놓치지 않는 신앙인이어야겠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으나, 아직 경계에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읽다 보면 더 생각하게 됩니다."
"저자의 이력이 눈에 들어와 어두운 시국에 신앙만을 생각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벗었습니다. 다시 열심히 읽기로 했습니다. 어두운 때에 빛과 같이 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론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그들이 '예'라고 했기 때문에', 내가 생각한 믿음과 결이 같아서 좋았습니다."
"레이첼은 다양한 방법이 있고 갈 수 있는 곳의 선택지도 다양하며 과정 중 불확실성이 맞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나는 현재 불확실함 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온 마음 다하여'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 마음 다하여'는 한 곳이 아닌 '불확실성과 취약함'(59), '살갗처럼 부드러움 마음'(82), '위험을 무릅쓰고 취약함'(86), '취약한 신앙'을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취약함과 불확실함을 추구함이 정상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위로가 되고 맞는 말이 됩니다."
"나와는 반대의 결인 레이첼이 생각하고 살아온 여정에 끌립니다. 반대여서 거부감이 드는 것이 아니라 그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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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중에 함께하는 '쌤'들이 보고 싶고 대화 나누고 싶어서 다시 참여했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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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간의 여정이 첫 모임을 마치며, 다음 주까지 '온 마음 다하여' 불확실성과 취약함을 살아내다가 기쁘게 만나자는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사정으로 인해 함께하시지 못한 분들, 그리고 함께한 분들 모두 다음 주에 건강히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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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온 마음 다하여' 살아내실 모든 분들을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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