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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alon de 식객' - <어쩌다 거룩하게> 후기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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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5-12-26 11: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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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치유에는 늘 공동체가 빠지지 않는다."
- 나디아 볼즈웨버 저. 윤종석 역.'어쩌다 거룩하게' (서울:바람이불어오는곳, 2024).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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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사랑받으면 이렇듯 약간 찌릿하게 아플 수 있다. 내 사랑이 빈약했거나 아예 사랑하지 못했던 때가 쭉 떠오르기 때문이다. 그동안의 소행을 보면 내게 이런 참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이다."
- 같은 책.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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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어쩌다거룩하게 #세번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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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한 주간이 지났습니다.
오늘은 모든 구성원이 다 모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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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은 자신의 목소리로 읽고, 타인이 읽는 소리를 듣습니다.
자신의 나눔을 듣는 공동체를 만나고, 공동체의 나눔을 듣는 자신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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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속에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나누는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을 경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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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하다가 울컥하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모두가 다함께 그 순간에 공감하고, 때론 위로하거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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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저자의 이야기에 푹 빠져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는 놀라운 장면을 자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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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활하여 다시 만날 이에 대한 그리움을, '죽음이 갈라놓을 지라도 다시 만날 소망'을 아름다운 삶의 이야기로 전해주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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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이 좋게 여겨지지 않는 세상"에서 "평범한 존재가 빛나는" 이야기를 환한 미소와 함께 힘주어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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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분량에서 '인생을 말하는 것 같다'며 '서로 돕고 살아야 하는 인생'을 깨닫는다는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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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사랑한다는 것, 사랑받고 떠난다는 것이 어떤 것일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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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지 않은 나, 그러나 하나님이 사용하실 때 그조차도 멋있게 된다"며 눈을 반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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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함을 받아들이는 사람이야말로, 공동체야말로 대단하"며 "그들이 있는 곳이 천국"이라는 감동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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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함이 자랑이 되는 이야기"를 읽으며, 지금 나의 약함과 아픔을 비롯한 우리의 모든 것을 통해 말하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된다며 염려하는 공동체를 위로하고 감동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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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우파이기에는 충분히 기독교인답지 못하고 좌파이기에는 너무 예수님 냄새가 난다고 비닌받는" 것 같은 요즘, 저자와 같은 입장이라서 다행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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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표현 못할 '찌릿함', 이야기 들으며 눈물흘리는 모습과 마음을 솔직하게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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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을 진행하며 공동체를 만납니다.
#원실쌤 #혜선쌤 #미혜쌤 #지홍쌤 #도환쌤 #한나쌤 #운준쌤 #승호쌤 #소라쌤 #의수쌤 #은영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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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할 수 있어서 감동입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오늘밤, 찌릿한 마음으로 평화 속에 있기를.
우리 모두가 누군가를 제대로 사랑해서 "약간 찌릿하게 아프게 하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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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목요일 9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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