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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 <자유롭게, 용감하게, 현명하게>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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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 건 조회 10 회
작성일 25-12-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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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 <자유롭게, 용감하게, 현명하게>, 세 번째 모임을 마쳤습니다.
이제 두 번의 모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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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이야기를 옮겨봅니다.
"살아 있음의 의미를 생각합니다. 죽음에 대해, 나의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을지 고민이 필요함을 알게 됩니다."
"더는 미루지 말아야겠습니다."
"잠시라도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은 가족의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을 알겠습니다."
"나는 '나답게 사는' 게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이 책으로 인해 김경아 작가님의 마음과 뜻을 읽었으니,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 책을 만나 다시 삶과 죽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삶과 죽음이 이어져 있습니다."
"나이대 별로 죽음에 대한 교육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죽음을 생각하며) '잘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가볍고 정직하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정의를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 읽고 난 후, '관계'가 남습니다."
"김종호 간사님의 글에 눈물이 많이 났습니다."
"남은 사람들을 위해 작가님이 글을 남겼고 누군가의 삶에 생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삶과 죽음이 신비롭습니다."
"남아 있는 나에게 작가님이 '언니'같습니다."
"나는 언제 죽을지 모릅니다. 오늘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을 정성스럽게 살자고 다짐합니다."
"오늘 읽으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생각만 하고 미루지 말고 실천해야겠습니다."
"영적 거장들의 죽음이 남은 이들에게 사역이 되었듯이, 작가님도 내게 그렇습니다."
"(책에 실린) 사진을 보며, 작가님이 아직도 살아계신 것 같습니다."
"희망에 대해, 기대에 대해, 작가님께 묻고 싶습니다."
.
김종호 대표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말씀, 제 마음에 감사하고 아내가 오늘 이야기 들었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합니다."
이어 오늘 읽은 부분에 얽힌 이야기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날의 기억을 다시 소환하는 것이 고통스러우셨을텐데도 말씀해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또, 연명치료와 관련하여 김경아 작가님의 의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혈과 투석을 결정하게된 경위도 나누어 주셨습니다. 살롱드식객 멤버들에게 힘주어 말씀하신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연명치료 시스템 앞에 무너집니다."
"고통을 피하는 방법 중 하나는 '준비된 죽음'입니다."
"무엇보다 본인의 마음과 열정이 중요합니다."
모임을 마친 후 김종호 대표님과 조금 더 대화나눌 수 있었습니다.
대화 말미에 하신 말씀과 같이 "애도하면서도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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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읽은 부분에서 멤버들이 인상깊다고 한 부분을 발췌합니다.
147.
영적 거장들의 죽음이 남은 이들에게 주님의 성령을 보내는 계기가 된 것처럼, 내 죽음이 남겨진 사람들에게 사역이 될 수 있으려면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안다."
153.
"내가 죽은 후 남은 가족이 풀어야 할 숙제가 너무 많고 무겁지 않도록 가볍고 정직하게 살다. 물리적 정서적 쓰레기는 그때그때 잘 치우고 살자."
162.
다만 '사람이 살아 있다'는 것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172.
"저자는 하나님께 기대가 있다. (중략) 저자는 하나님이 자신의 기대를 깨뜨린 사실에 대해 저항한다."
176-177.
나가오 카즈히로의 '평온한 죽음'
"자신의 임종을 미리 생각한다는 것은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 매우 적극적인 삶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사는 것이 곧 죽는 것이고, 죽는 것이 곧 사는 것이다. 삶과 죽음은 동전의 양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다."
"평온하게 죽는다는 것은 한정된 '삶'을 마지막까지 최대한 즐기며 그 삶을 마무리하자는 것입니다."
.
오늘 읽은 분량은 138페이지부터 201페이지까지입니다.
작가 두 분의 생각과 마음 그리고 기도가 담긴 글을 각자의 목소리로 듣는 동안, 작가님들과 우리가 연결되었습니다. 읽고 나누는 서로가 연결되었습니다.
모임을 마칠 때마다, 멤버 중 한 분인 고은영쌤이 김경아 작가님이 책 속에서 언급한 책 정보들을 찾아서 올려주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그저 윤독하고 생각을 나누는 것을 넘어 연결되는 신비로운 순간, 오늘의 <살롱드식객>입니다. 오래도록 기억될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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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수요일 밤 9시까지, 매일을 '정성스럽게' 살다가 만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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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식객 #바람이불어오는곳 #자유롭게용감하게현명하게 #일상생활사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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