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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연정(常戀亭)에서… - 일상, 하나님의 나라 (1)<소리> 2012년 8, 9월호.배경 및 등장인물 소개● 상연정(常戀亭) : 일상생활을 사랑하는 정자[常戀亭]. 동방의 작은 나라에 위치한 곳으로 지자(知子)라는 지혜로운 노인이 머물러 후학들을 가르치는 곳. 인터넷 홈페이지 www.1391korea.net● 지자(知子) : 호는 적신(赤身). 3M 정신(맨몸·맨주먹·맨땅)을 몸소 실천하기에 그리 부른다. 맨주먹으로 상연정을 지어 그곳에 머물면서 일상생활이 얼마나 가치롭고 고귀한 것인지를 연구·전파하기 위해 노심초사한다.…
[일상 사연] 말방울의 경건 이병철(IVF6070학사회) 어느 모임에서 “일상생활”을 위해 사역하는 분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그(와 그의 사역)의 목표가 되는 성경말씀을 스가랴에서 제시하였습니다. “그 날에는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14:20) “여호와께 성결”은 (대)제사장의 이마에 붙이는 순금으로 된 거룩한 패에 새겨지는 글씨입니다. 이 글자는 그 내용뿐 아니라 그것을 지니는 사람, 그것을 쓴(새긴) 재료와 위치에서 모두 특별한…
주일 저녁, 직장인의 기도 이은정주님, 내일이 오지 않으면 좋겠다는 비현실적인 기도를 오늘도 투정처럼 올려봅니다.주일 하루 동안 주님께서 부어주신 놀라운 은혜에도 불구하고 막상 눈을 감으면 월요일이 온다는 사실에 가슴이 쿵쾅거리며 답답해지기만 합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세상으로 보내주셔서, 내게 주신 전문성으로 하나님나라를 섬기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너무 투덜거린 거 같아서,감사하단말이라도 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한 마디 붙였습니다.진심으로 감사하지 못하는 저를 용서해 주세요)내일 저는 주님이 보내주신 직장의 터전에서, …
가정을 생각하며 드리는 기도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하여 당신의 자녀가 되었고, 당신의 가족이 되었음을 고백하면서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을 만드시고 기뻐하신 하나님, 상처와 아픔으로 무너지고 소홀하게 취급되고 있는 오늘의 가정들을 회복하여 주소서. 참 아버지되신 당신과 살아있는 교제를 누리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어떤 어려움과 시험이든지 당신 안에서 맺은 언약으로 인하여기쁘게 감당하는 언약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소서. 가족들이 서로에게 깊이 헌신하는 언약의 가정이 되게 하여 주소서. 하나님 …
점심의 기도 홍정환 객원연구원하나님, 마음에 작은 점 하나 찍을 수 있는 시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점심식사를 하며 나는 먹지 않으면 살 수 없구나, 누군가의 공급이 있어야만 살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하셔서 우리에게 겸손을 가르쳐 주십시오. 음식을 사이에 두고 이루어지는 편안한 대화 가운데서 함께 먹는 사람의 기쁨과 아픔을 듣고 품어줄 수 있는 넉넉한 가슴을 허락해주십시오. 그리고 홀로 식사하길 두려워하지 않고 고독과 침묵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 앞에 고요히 머물기도 배우게 해주십시오. 사랑하는 아버지, 팽…
<일상에서의 작은 말씀나눔> 구덕모 실행위원(대구) *"예수께서 열두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요6:67-68) 회사분들의 출근이 좀 빠른 편이라, 그리고 일찍 출근하는 것에 대한 묘한 경쟁심(^^)이 있는 편이라, 팀미팅전 1시간가량의 개인시간을 갖는다. 아이가 태어나고 나니 집에서 가질 수 있는 개인시간이란 이미 사치가 되어 버린 생활속에서 가지는 조용한 시간이 내게는 큰 위로가 되고 기쁨이 된다. …
< 일상의 기적을 인정하는 삶 > 막 3:20-30 / 예수님과 바알세불 ■ 묵상의 창 정말 현실주의자로서 신자가 아니라면 기적 따위를 믿지 않을 힘과 능력을 어떻게든 마련할 것이다. 그리고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기적과 맞닥뜨리면 그 사실을 받아들이기보다는 자신의 감각 기관을 불신하는 쪽을 택할 것이다. 신앙은 기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거꾸로 기적이 신앙에서 나온다.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 시냇가에 심은 나무 2008년 7월호 중에서. ▲ 일상의 기적을 인정하는 삶 예수님의 능력이 이미 편만하게 선…
촉촉히 빗방울이 떨어지던 4월의 어느 날... 소장님과 기획연구위원님은 번역 작업에 골머리를 앓고 계십니다.맥락 속에서 한 단어를 섬세하게 발굴해내고,우리의 상황 속에 아름답게 세공하는 고된 작업을 수행하는 중이지요.▲ Alan Hirsch의 The Forgotten Ways를 번역 중인 지성근 소장▲ Market Place Ministry를 번역 중인 정한신 위원과도한 두뇌사용의 결과일까요?공복감이 도적 같이 엄습했습니다.하지만 책상 위에는 텅비어 앙상한 내면을 드러낸 오곡쿠키 포장만이... ㅜㅠ ▲ 돌아와. 네가 그리워...도적…
더 가고 싶지만, 멈춰섰습니다. 잠시 멈추고 싶지만 계속해서 갑니다. 본토를 떠나 지시한 땅으로 가는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그 뜻대로 기도하는 느헤미야처럼, 자신의 기준을 버리고 하나님의 기준으로 깨끗하게 된 사도 베드로처럼, 마음이 겸손하고 온유한 예수님처럼, 그 분의 뜻에 나의 뜻을 맞추고 그 분의 눈에 나의 눈을 맞추며 그 분의 심장에 나의 심장을 갖다댑니다. 바람따라 고개를 숙이는 보리밭의 순종함같이. . -youngholy- 창세기 12장 느헤미야 1장 마태복음 11장 사도행전 11장 [이 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