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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상사연 - 장경석(고등학교 교사)*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일상사연 보러 가기 =>https://1391korea.net/bbs/board.php?bo_table=main_story&wr_id=3261. 어떤 일을 하고 계십니까?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안전부에서 기획 업무를 맡고 있고, 2학년 국어 과목(언어와 매체)을 학생들에게 가르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합니다.2. 이 일을 하기 위해 그 동안 …
* 올해 일상사연 코너는 폴 스티븐스가 제안한 인터뷰 질문에 기초해서, 많은 분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내려 합니다.1.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What do you do for a living?)저는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베이킹재료를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아 택배로 포장해 발송하는 일을 전반적으로 합니다. 2.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 일을 하게 되셨습니까?(How did you come to be doing the work you now do?)7년전 작은아버지께 간공여를 해드렸지만, 아쉽게도 회복 중에 갑자기 돌…
늦게 배운 코바느질 2016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30대 기혼여성 333만명 중 35.2%에 달하는 117만명이 경력 단절을 경험했습니다. 결혼-출산 과정을 거치며 그간 해왔던 일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여성이 그렇게 많았다는 거지요.그런데 이번에 만난 ‘코바늘’씨는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운 후 새로운 경력을 시작한 분이었습니다. 후덥지근한 어느 날, 저는 차가운 음료를 사이에 두고 코바늘씨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나이와 지금 하시는 일에 대해 듣고 싶네요.""방년 38세예요…
* 지난 7월 18-19일에 있었던 식객 모임 참가자들의 후기를 나눕니다. 앞으로 전국 여기저기에서 식객 모임이 다양한 모습으로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부순애 : 편안하고 커피향도 좋고 안정감 있고 수준 높은 진행자와 요리사도 있고 입도 호강하고 뇌색녀 된 기분입니다.박정혜 : 우와~~세상에~~ 하루만에 돋보기끼고 책 한권 읽기가 이렇게 쉽다니...고맙습니다.^^ 어떻게 공적신앙을 실천할것인가? 내면으로 외면으로 잘 드러내길 소망합니다.김현식 : "그러나 나는 세상에 행동하는 기독교를 남겨 놓을 터인데, 모두 세상에게 무릎…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들과 토크콘서트를 하면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큰 장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두려움을 없앨 수 있는 특효약은 없겠지만, 완화시킬 수 있는 도움은 무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무엇보다 구체적인 소명을 명확히하는 것이 제일일 겁니다. 저의 경우, IVF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주일간의 평생동역자수련회(97년)에서 소명에 대해 깊이 묵상할 수 있었습니다. 짧지만 그동안의 삶을 돌아보며 훗날 묘비명에 뭐라고 적히기를 소망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20년이 지난 지금 나에게 고마워할 …
상연정(常戀亭)에서…- 일상생활성경연구(2) 공동체 성경연구, GIBS 홍정환(일상생활사역연구소 자료개발위원) 배경 및 등장인물 소개 상연정(常戀亭) : 일상생활을 사랑하는 정자[常戀亭]. 동방의 작은 나라에 위치한 곳으로 지자(知子)라는 지혜로운 노인이 머물러 후학들을 가르치는 곳. 인터넷 홈페이지 www.1391korea.net 지자(知子) : 호는 적신(赤身). 3M 정신(맨몸·맨주먹·맨땅)을 몸소 실천하기에 그리 부른다. 맨주먹으로 상연정을 지어 그곳에 머물면서 일상생활이 얼마나 가치롭고 고귀한 것인지를 연구·전파하기 위해…
더 열심히 돈을 벌고 싶은 이유황석용 목사(거제 함께하는 교회, 카페 ‘휴’ 대표)여름을 보내면서 드는 생각은 "더 열심히, 더 성실히 돈을 좀 많이 벌어야 겠다"는 것입니다.“목사님이 자족하기를 배우셔야지 돈을 많이 벌다니 좀 그렇네요”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네, 저도 지금 저의 삶에 대해 자족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감사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지난 여름을 지나면서 저의 꿈에 대한 간절함이 “더 열심히, 더 성실히 돈을 좀 많이 벌어보자”는 생각을 더 강하게 하게 했습니다.지난 여름 어떤 일이 있었기에 목사인 제가…
“이런 싸가지.....” 목사인 저의 입에 이와 비슷한 말들이 굴러다닐 때가 있습니다. 혹자는 “세상 속의 그리스도인”을 늘 강조하시더니 '그것 봐요. 목사님도 세상 사람이 되어 버렸네요'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잘 보셨습니다. 제가 세상 속에 살지 않았다면 “이런 싸가지....” 하는 말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니 어쩌면 저 자신도 그 싸가지 중의 한 사람으로 세상을 살아갔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무슨 이야기냐구요? 가끔 저희 카페에 오는 손님 중에 저를 아랫사람 대하듯(?)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불쾌한 어…
점심의 기도 홍정환 객원연구원하나님, 마음에 작은 점 하나 찍을 수 있는 시간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점심식사를 하며 나는 먹지 않으면 살 수 없구나, 누군가의 공급이 있어야만 살 수 있구나, 라고 생각하게 하셔서 우리에게 겸손을 가르쳐 주십시오. 음식을 사이에 두고 이루어지는 편안한 대화 가운데서 함께 먹는 사람의 기쁨과 아픔을 듣고 품어줄 수 있는 넉넉한 가슴을 허락해주십시오. 그리고 홀로 식사하길 두려워하지 않고 고독과 침묵의 시간 속에서 하나님 앞에 고요히 머물기도 배우게 해주십시오. 사랑하는 아버지, 팽…
그립고 설레이는 나의 본향으로 가기까지 자상하신 당신은 믿음 없는 나를 감싸십니다. 율법을 넘어선 당신의 사랑으로나의 편에서 싸우십니다. 때론 승리와 기쁨과 감격을 주시어 당신을 존귀케 하십니다. 오직 당신을향한 믿음이의로움이라 하십니다. 이러한 당신의 인격과 성품은 편안히 쉴 나의 본향을 더욱 소망케하며 의와 영광으로 빛날 나의 본향을 더욱 믿게하며 바로 이 곳, 당신이 부르신 곳에서 당신의 사랑으로 사랑받고 사랑하게 하십니다. 본향으로 향하는 그 길에서 나는 영원한 나의 집인 당신을 항상 그리워합니다. -young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