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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대한 일뿐만 아니라 가장 작고 평범한 일에서도 하나님을 발견하는 것이 바로 귀중하고도 숭고한 믿음을 소유하는 것이다. 현재의 순간에 만족한다는 것은, 현재의 순간에 해야만 하는 모든 일을 하면서 받아야 할 모든 고통을 받아가면서, 그 속에서 신령한 뜻을 맛보며 그 뜻을 사모한다는 의미이다." - 장 피에르 드 코소드
엘비스클럽 요한계시록 14장 1절 20절 나눔요약 250502 심판과 추수: 새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의 영원한 복음 13장의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과는 대조적으로 14장의 출발은 “시온산”에 “어린양”이 서 있습니다. 어린양과 함께 하나님과 어린양의 이름이 이마에 써 있는, 즉 하나님과 어린양의 소유라는 표를 지닌(13장 16절 이하의 짐승의 표와 대조되는) 144000명이 함께 있어 새노래를 부르는 장면은 또 다시 독자(청자)들의 시선을 땅이 아니라 …
엘비스클럽 요한계시록 13장 1절 18절 나눔 요약 250425 The Reality : 황제 권력 숭배- 모방과 패러디로 점철된 생활과 신앙 요한계시록 13장은 베리칩, 바코드 논란을 불러일으킨 “짐승의 수, 666”으로 악명이 높은 대목입니다. 이런 선입관 때문인지 13장을 대하는 이들의 마음은 무섭고 압도당하는 느낌입니다. 압도적인 횟수(26회)로 반복되는 “짐승”이 무엇이며 그 특징과 하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본문을 통해 알아가는 것이 선정적인 해석을 극복하는 길입니다…
엘비스클럽 요한계시록 12장 1절 18절 나눔 요약 250418 The Beginning: 위대한 구원과 우주 드라마 8장에서 시작된 천사의 나팔소리가 11장에서 마지막 일곱번째 나팔소리와 함께 보좌에서의 찬양으로 마칩니다. 여섯째 나팔까지의 고난과 재앙의 상황과 매우 대조적으로 11장 마지막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을 하늘에서 찬양하며, 요한은 내밀한 곳 성전 안의 하나님의 언약궤를 봅니다. 보좌와 임재가 주는 시각과 관점으로 살라는 것이 4장과 5장에 이어 다시 반복됩니다. 특히 여섯째와 일곱째 나팔사이…
여섯 개의 봉인, 6막의 드라마 드디어 보좌에 계신 분의 오른손에서 받은 두루마리의 봉인을 모든 피조물들로부터 찬양을 받으시는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하나씩 떼십니다. 봉인을 뗄 때 마다 연극이나 뮤지컬처럼 다른 장면이 펼쳐지는 것을 요한은 보고 듣습니다. 이 장면들을 통해 이 땅에서 경험하고 있는 일들과 그 의미, 그리고 역사의 방향에 대해 보게 됩니다. 1절에서 8절까지에 해당되는, 첫 번째 봉인부터 네 번째 봉인을 뗄 때 보고 듣게 되는 것은 일종의 패턴(네 생물의 “오너라”소리에 네 말이 …
엘비스클럽 요한계시록 2장 18절 29절 나눔요약 241101 배도의 시대를 사는 성도들에게 주는 위로 두아디라는 셀류커스 I(B.C.311-280)세가 딸 두아디라의 이름을 따서 만든 군사요충지이자 자주장사로 알려진 루디아의 출신지로 알려질 만큼 염색과 방직 산업이 발달된 도시였습니다. 따라서 상인길드들이 강력하게 존재했는데 길드를 통해 상호부조 뿐 아니라 길드를 후원하는 신들에 대한 제사와 공동식사(파티)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도시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종교성을 강력하게 띄는 경제체제속에서 살아가는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에…
엘비스클럽 요한계시록 2장 12절 17절 요약정리 241025 온전함과 균형을 위하여 버가모 교회 심부름꾼에게 보낸 편지는 장소성에 대한 언급(13절-어디, 곳, 곳)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버가모(Pergamum)는 현재 터키의 베르가마(Bergama)주변 골짜기로부터 우뚝 솟은 고깔 모자 모양의 언덕 위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사탄의 왕좌가 있는 곳”이란 B.C.29년에 건축된 로마제국의 최초 황제 숭배의 성전이 견고한 요새 지형인 이 곳에 위치해 있었는 데 이것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6장 9절 20절 231208 온 세상과 모든 피조세계에 전파되는 복음 많은 사본들이 8절 “그들은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아무 말도 못하였다”라고 당황스러운 마무리에 만족하지 못하고 9절부터 20절의 긴 끝맺음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마가복음을 대하는 공동체의 정경적인 목적을 유념하여 이 본문의 의미를 살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부 9절에서 14절은 제자들이 예수의 “나타나심(3회)”의 증인들(막달라 마리아 한 명, 두사람)을 “믿지 않…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1장 12절 25절 요약 230512 참 성전 예수께서 무화과나무 성전을 전복시키다. 예수님답지 않은, 충동적인 것 같고 격하고 억지를 부리는 것 같고 종잡을 수 없고 동문서답하시는 장면들의 연속이 기록되어 있다고 느껴집니다. 자신이 배가 고파서 철이 되지 않은 잎이 무성한 무화과를 당장 먹을 열매를 내어 놓지 못했다고 ‘저주’(베드로의 표현 21절)하는 것은 이 예수야말로 정말 믿을 만한 사람이 되지 못한 증거라고 누군가 말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의도를 갖고 무화과나무…
엘비스클럽 마가복음 10장 46절 52절 요약 230428 제자도: 눈을 떠 예수가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서다 바디매오 이야기는 자주 귀납적 성경연구 훈련에서 다루곤 했는데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52)라는 예수님의 선언의 근거가 바디매오의 두 번의 외침인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47,48)에 보이는 “다윗의 자손 예수님”이라는 신앙고백에 있었다고 평면적으로 해석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다윗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