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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 …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3월을 열면서 묵상하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어로 바라크(ברך)란 단어가 한편으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의미하며 다른 편으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취하는 자세와 동작으로서 찬양을 올려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에베소서 1장 3절에서 6절의 말씀이 의미하는 바를 한 단어로 요약해 줍니다. 이 단어야…

  • 설 명절까지 가세한 탓에 한해의 첫 달이 훌쩍 지나가 버렸는데, 일 년 중 가장 짧은 달 2월을 맞게 되어 세월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지는 것은 저 혼자만의 감정은 아니리라 생각해 봅니다. 국내외의 정세 변화 역시 정신을 차리기 힘든 정도여서 우리가 느끼는 일종의 속도감을 가중시키는 듯 합니다. 요즘 들어 한 사람의 지도자의 존재가 어떻게 전체 사회 공동체의 분위기와 운명을 좌우하는지를 처절하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적 삶이 대리적 권력을 행사하는 지도자들을 어떻게 주의 깊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는 사실은…

  • 지난 9월 우리는 한반도 땅에서 거의 처음으로 딛고 서 있는 땅이 흔들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강한 여진들과 함께 계속 지진의 공포는 상존하는데 무엇보다도 지진의 진앙지 근처에 있는 핵발전소의 존재는 지진보다 몇 배나 더 큰 공포를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지진과 같은 천재지변이야 인간의 선택으로 어쩔 수 없는 것이라 하겠지만 제대로 숙고하지 않는 가운데 일상생활 가운데서 무심결에 우리의 편리를 위해 가볍게 선택한 일의 결과는 엄청난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작은 선택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요즘처럼 “지도자…

  • [ 여는 사연 ]경계를 넘어 유쾌한 작당으로정한신 기획연구위원 올해로 일상생활사역연구소 10주년을 맞이한다. 연구소에서 10년의 시간을 함께하면서 감사한 일들이 많다. 우선은 평생을 함께할 동지들을 만났다. 함께 일하고 먹고 놀면서 수많은 경험들을 공유하였고, 이념이 아닌 삶으로 즐겁게 하나님 나라 운동을 누리는 법을 배웠다. 세상 속에서 평생을 함께할 친구를 얻는다는 것만큼 값진 것이 있을까? 10년의 세월동안 서로의 삶의 여정을 지켜보고 함께했다. 결혼, 출산, 자녀들의 성장, 여러 가지 가정사들을 가까이에서 함께하며 축복하고 …

  • 이제 여름의 길목입니다. 멀리 보이는 산은 다양한 채도의 녹색에서 차츰 진한 녹색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습니다. 낮의 태양 아래서는 성하(盛夏)의 무더위를 느낄 정도라서 이젠 자주 찬 음료를 찾고 냉면이나 밀면을 점심으로 먹어야 하겠다 생각하는 계절이 되어 버렸습니다. 6월을 열면서 무더위에 건강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참 오랜 시간 뜸 들이던 연구지 13호는 목하 교정과 편집 작업 중입니다. 6월 중순 이전에 선을 뵈도록 애쓰고 있습니다. <쓰레기와 일상생활영성>이라는 주제입니다. 글들의 폭과 깊이에 대해 기대하셔도 좋…

  • 오늘 아침 누군가의 담벼락에 올라온 시 한편이 제 마음을 잡아당깁니다. 정현종의 <방문객>이란 시입니다. 방문객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서지기도 했을 마음이 오는 것이다---그 갈피를 아마 바람은 더듬어볼 수 있을 마음. 내 마음이 그런 바람을 흉내낸다면 필경 환대가 될 것이다. (정현종. 광휘의 속삭임, 문학과지성사, 2008.) 이 시를 읽으면서 지난 4월 한 달의 우…

  • 남쪽은 벚꽃이 만개하더니 갑자기 내리는 봄비 때문에 활짝 핀 꽃들이 아름다움을 다 발휘하기도 전에 져버릴까봐 조마조마하는 중입니다. 잠시 폈다가 지는 봄꽃들이지만 우리에게 일상을 살아가면서 신비를 느끼게 하고 때론 탄성을 자아내게 하는 조물주의 선물이라는 데는 마음 따스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동의할 것 같습니다. 우리의 일상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연구소의 삼월은 일상생활 성경공부 구락부(엘비스클럽)를 포함하여 ETT 등의 기본 모임들이 다시 제자리를 찾는 시즌입니다. 엘비스는 이제 출애굽기의 마지막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는데 “성…

  • “또 한 해가 가버린다고 한탄하며 우울해하기보다는 아직 남아 있는 시간들을 고마워하는 마음을 지니게 해주십시오. 한 해 동안 받은 우정과 사랑의 선물들 저를 힘들게 했던 슬픔까지도 선한 마음으로 봉헌하며 솔방울 그려진 감사카드 한 장 사랑하는 이들에게 띄우고 싶은 12월 .....”이해인 시인의 시 한 구절처럼 그런 12월이 되었습니다. 고마운 마음, 감사한 마음을 쉽게 이야기에는 너무 아프고 큰일들이 많았던, 가슴 시린 한해이기도 하지만 그런 슬픔까지도 주께 올려 드릴 수 있는 2014년 마지막 달 12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한 달의 삶과 사역을 정리하는 이 즈음쯤 되면 늘 느끼는 것은 시간이 총알처럼 빨리 지나간다는 생각입니다. 이번 달은 무엇을 하였나 생각할 때 마다 또한 느끼는 것은 "무익한 종이다"라는 성경의 말처럼 하는 일 없이 세월을 보내고 있구나 하는 회한입니다. 그래도 주인이신 삼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진멸되지 않고 살아있구나 하는 지점에 이르면 새로운 다짐으로 한 달을 시작해야겠다는 염치없는 용기를 내어 보게 됩니다. 5월의 첫째날 울산의 한 모임에 참석하여 "선교적 교회"와 관련한 …

  • "Seize Life가 진화하고 있네요. 이제 팔아도 되겠습니다. 디자인, 내용 다 좋습니다." 조금 전 한 지인이 보낸 문자 메시지입니다. 연구소는 4월 한달 내내 연구지를 막판 교정하고 디자인하고 판을 걸고 인쇄하고 배본하느라 애를 썼는데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좋은 반응을 주셔서 마음이 뿌듯합니다. <집짓고 산다는 것>이라는 주제를 걸었는 데 이론적인 글보다 실제적인 글에 사람들의 마음이 많이 간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입니다. 혹시 새로 나온 연구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광고에서 연구지를 받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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