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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사연 게시판 내 결과

  • 새로운 공간이란 선물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인정이자 격려였습니다. IVF 안에서 학생운동과 학사회사역을 하다가 <일상생활사역연구소>라는 이름의, 차원이 다른 일을 시작하였을 때 지방회의 일과 겹치지 않을 공간이 필요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예기치 않은 만남을 통해 얻게 되었던 공간의 선물 (초량동 오피스텔)은 연구소의 출발을 인정하고 격려하시는 주님의 선물이었습니다. 10여년 후 2018년 IVF에서 발전적인 독립을 하게 되면서 사역의 방향을 다양한 운동의 협업을 통해 큰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마치 구근식물들의 뿌리가 …

  • 2020년 2월 여는 사연가끔 KBS <인간극장>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살아있는 이야기, 생생한 삶의 이야기들을 통해서 잔잔한 감동이나 깨달음을 얻곤 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생활을 찍어서 편집한 것이지만 오히려 어떤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보다 종종 더 진정성을 느끼게 됩니다. 매일 매일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범한 생활 이야기를 통해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그 의미를 되새기곤 합니다. 아마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 생활 이야기도 다 이 정도의 진정성과 의미가 담겨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하나님께서 살고 생활하라고 보내신 …

  • 2019년 12월 여는 사연한 해의 마지막 달 12월이라고들 하지만 교회력의 견지에서 보면 한 해의 시작점인 대림절이 12월에 있기에 마지막과 시작을 모두 생각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실향과 유배의 삶으로 은유되는 하나님의 백성의 삶은 이 모든 것을 역전시켜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 줄 메시야를 고대하게 마련이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백성들도 어그러진 우리의 일상을 새롭게 해 줄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고 바라는 마음 여전히 간절합니다. 방향상실(disorientation)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방향을 바…

  • 2019년 9월 여는 사연 _ 한 사람의 가치내심 벅차오르는 감정을 느끼며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울산 일상학교 멤버들이 주관하여 열린 <일상기도> 출간 기념 북토크 “일상기도의 밤”에 초대받아 저자인 정한신 박사를 소개하고 연구소 사역도 잠시 소개하는 순서를 맡았습니다. 퇴근 시간에다 영유아 아이들까지 챙겨 오느라 차례 차례 멤버들이 들어오는 동안에 순서들이 진행되는 데 한 분 한 분의 모습 속에서 진지함과 함께 이 관계의 네트워크의 핵심인 정한신 연구원에 대한 진솔한 감사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약 십년 전 울…

  • 2019년 8월 여는 사연작년 여름은 그렇게 덥더니 올해는 참 시원하다 하면서 왔는데 막상 8월에 접어들려 하니 여름 무더위는 역시 무더위이구나 생각이 듭니다. 일터에서 혹은 휴가지에서 혹은 살림살이에서 더운 여름 건강 잃지 말고 생기(生氣)있고 활력(活力)있게 여름 생활(生活)을 하시기를 바랍니다.7월 한 달도 연구소는 숨 가쁘게 달렸습니다. 대학생들의 수련회 홍보 방문으로 시작한 7월은 함께 밥을 먹고 책(오늘이라는 예배)을 한 권 함께 윤독하며 먹는 오리지널 식객을 통해서 책읽는 즐거움과 함께 일상을 예전 혹은 예배로 산다는 …

  • 기쁜 소식 몇 가지 알리며 4월의 여는 사연을 시작합니다. 저희 연구소의 열매라고 할 수 있는 동역자들의 소식입니다. 30대와 40대의 십여년을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같은 소망을 품고 서로의 여정을 함께 했던 동역자들이 이런 저런 열매를 맺는 시즌이 된 듯하여 너무 기쁩니다.우선 연구소의 대구책임이자 에듀컬코이노니아(일명 에코) 대표인 김종수 목사님이 대구 성서지역에 들어가 마을살이 한 지 7년, 같은 그리스도인들끼리도 실현하기 힘든 공동주택을 짓고 마을과 마음이 모이는 집이라는 의미의 “마읆뜰”이라는 이름을 가진 대구서재마을 4가구…

  • 미션얼 동행(Missional Companions)으로 초대함한동안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흥분되던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파송선교사의 숫자나 선교동원과 같은 물량의 차원에서 이런 평가가 가능했었습니다만 작금의 선교계는 이런 양적인 해외선교에 대한 반성과 함께 질적인 선교에 대한 성찰을 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런 선교에 대한 성찰의 핵심에는 “선교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있고, 이와 더불어 그동안 이 선교를 중심적으로 수행해 왔다고 보는 교회의 역할에 대한 물음 역시 중요한 포인…

  • 연일 34도가 넘는 날씨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전기세 얼마 아껴 보려고 선풍기에 의지하여 더위를 나려 해 보지만 도저히 참기가 힘든 나날입니다. 대형마트로 피신가는 분들도 계시고 아예 전기세 생각하지 않고 에어콘을 켜 두는 집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8월 초중순까지 이 더위가 맹위를 떨칠 예정이라는 데 평정심을 갖고 이 더위를 이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일상은 살아가는 것이니, 주변에서 생노병사의 소식들이 오고 가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 되 뇌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 봅니다.연구소의 7월은 지리산 산청 선…

  • Ende Gut, Alles Gut! 월드컵에서 독일을 이긴 한국 축구팀에 대한 뉴스룸의 앵커 브리핑의 마지막 문구입니다.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우여곡절 많은 우리 인생도 과정이 어떻든지 끝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끝이 좋지 못하여서 인생의 대부분을 잘 살아 오셨던 분들이 안타까운 모습으로 변하는 것을 많이 보아 왔기 때문입니다. 끝이 좋은 인생! 실로 큰 은혜가 필요한 듯 합니다. 더불어 한 해의 중간지점에 도달하여 “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6월이 상반기의 “끝”이…

  • 지난 한 달 동안 꿈을 꾸는 것 같았습니다.사실 육체적으로는 더 고단했을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주께서 허락하신 공간을 동역자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꾸미는 시간이 그리 달콤할 수 없었다고 고백하겠습니다.물론 이제 일 요령도 무뎌진 나이가 되었는 지 뭘 좀 하려 하면 다치고 결리고 하여 연구원들은“숟가락 드는 일 외에는 아무 것도 하지 마세요!”라고 핀잔 겸 농담을 하기도 했지만 그냥 바라 보기만 해도,밤중에 잠 들지 않는 침상에서 그림을 그리고 생각하기만 해도 가슴이 뛰었습니다.십수년 전 초량 국제오피스텔 지금 연구소 사무실을 얻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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