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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신3월 23일 오후 3:24·부산·#ETT(삼위일체 신학과정/ Experiencing The Trinity) _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일상생활사역연구소에서 삼위일체의 신비를 알아가고 일상의 신학과 미션얼 사역의 기초를 다지는 시간을 가집니다.오늘(3월 23일)은 레오나르도 보프의 <성삼위일체 공동체> 제5장과 6장을 돌아가면서 읽고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V. 복된 삼위일체는 신적인 세 위격 사이의 생명과 사랑의 연합이다.보프는 이 장의 첫 단락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연합과 운동을 이해함으로써 "우리가 이 세…
#ETT(삼위일체 신학과정) _ <성삼위일체 공동체> 첫 모임(3월 9일)"하나님이 자신의 영원한 연합 안에서 신적인 세 위격을 의미한다면,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 또한 그 연합으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결론 내려야만 한다. 우리는 삼위일체의 형상과 모양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공동체적 존재들이다. ... 복된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는 모두와 연합하고, 주고받으며,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모두에게 선을 행하는 관계, 즉 함께 풍요로움과 나눔의 삶을 세우고 소통하는 연합의 관계를 유지하도록 부름 받았다."…
[독서 노트] 레슬리 뉴비긴.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 살아 숨쉬는 소망». 이혜림 역. 서울: 서로사랑, 2006.2013년 4월 10일(수)( ) 안의 숫자는 쪽수를 의미함4장 기독교와 과학(지성근) 마이클 폴라니의 인격적 지식, 암묵적 지식 이야기 등 엄청난 이야기들이 들어 있는 챕터다. 마이클 폴라니를 발견한 사람이 레슬리 뉴비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위일체와 이 논의(기독교와 과학)가 무슨 관련이 있을까?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했으니,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시니 관계가 있는걸까? ㅋ 과학의 맹목성에…
[독서 노트] 레슬리 뉴비긴. «변화하는 세상 가운데 살아 숨쉬는 소망». 이혜림 역. 서울: 서로사랑, 2006.2013년 4월 3일(수)부터 ETT 모임에서 합독함( ) 안의 숫자는 쪽수를 의미함* 삼위일체 신학의 관점에서 기독교 신앙을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현대 사회에서 복음의 적용과 전파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찰한 짧고 단단한 책!* 서문(7) “이 책은 뉴비긴 주교가 이 땅에서의 삶을 정리하던 시간 동안 홀리 트리니티 브롬프톤 신학교(The School of Theology ar Holy Trinity Brompton)에서 …
ETT 요한복음 19장 1절-22절 요약 111006 다른 공관복음서는 다분히 빌라도의 재판정에서의 분위기보다 십자가까지의 길과 사건을 자세하게 다루는 데 반해 요한복음은 빌라도의 심문과정이 다큐멘터리 기록물처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현장에 없던 사람들에게 사건의 진실을 알려주고 싶어하는 저자의 의도를 느낍니다. 그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본문에 반복되는 단어를 보면 “왕”이라는 단어(8회)가 들어가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진술과 “십자가”라는 단어(8회)가 많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2절과 5절의…
ETT 요한복음 18장 28절-40절 110908 공안정국(?)의 느낌이 계속되는 가운데 예수님은 이제 빌라도의 관정으로 끌려 갑니다. 예수님을 끌고 간 유대인(바리새인과 제사장들의 하수들)들은 빨리 이 문제를 처리하고자 새벽에 예수님을 빌라도에게 밀어 넣습니다. 아이러니한 것은 그림자인 종교적인 정결함(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을 의식하면서 이런 짓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최근 기독교우파 권력자들의 행태와 비교하면..). 18장 전체로 보면 1-12절의 하수들은 현대의 경찰…
ETT 요한복음 17장 20절-26절 요약 110411 세상에서 당할 환난을 예상하며 제자들을 위해서 중보하시는 예수님의 기도는 이제 그 관점이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시간적으로는 제자들의 말로 인해 믿는 사람들(20)을 위하여 기도하시며 공간적(?)으로는 제자공동체를 통하여 세상으로 믿게(21), 세상으로 알게(23)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기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의 간구의 중심에는 제자들의 공동체가 아버지와 아들(성령을 포함한 삼위의 공동체가)이 서로 안에 있어 하나인 것처럼 “하나”가 되도록 하는 것…
ETT 요한복음 17장 14절-19절 요약 110404 앞 문맥에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보호해 주실 것을 구하시던 예수님은 이 부분에 와서 제자들의 "거룩"을 위해 기도합니다. 여전히 "세상"과의 이중적 관계가 오늘 기도내용에서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계신 세상은 둘이 아니고 하나임에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싸워야 할 대상이면서 다른 편으로는 "보냄받은" 곳입니다. 세상은 물리적인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 인간을 포함하는 …
바로 앞 본문인 15장 마지막 부분에 이어 세상은 박해할 것이지만 그것을 대비하고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고 예수님께서 제자 공동체를 권고하시는 장면입니다. 한마디로 제자공동체가 "실족하지 않"고(1절) 주"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하는 것(33절)이 예수님의 의도입니다. 세상이 제자들을 "출교할 뿐 아니라" "죽이"려 하면서도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할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2절) 이런 외부적인 어려움과 동시에 함께 계시던 분이 이제 떠나가신다는 말씀…
ETT 요한복음 15장 1절-27절 요약 유월절 식사자리에서 있었던 페리코레시스와 관련한 애매모호했던 제자들과의 대화가 15장에서 17장까지에서 더 심화되고 보충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익숙하게 알고 있던 포도나무은유를 포함하는 이 예수님의 말씀은 삼위일체와 페리코레시스적 관계(안에 12회)를 맺는 것이 어떻게 열매(8회) 맺는 삶, 서로 (목숨을 버리는 사랑으로) 사랑(10회)하는 삶으로 연결되는지 삼위의 공동체와 제자 공동체 내의 역동을 먼저 그립니다. (1-17절) 그리고 그 다음으로 상호적인 화살표가 원외부에서 내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