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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T 요한복음 14장 22절-31절 요약 삼위 하나님과의 관계인 페리코레시스안에 거하는 비밀(?)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제자들은 이해력이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17절에서 21절 사이에 예수님께서 세상은 보지 못하고 사랑하는 자에게 나타내시겠다고 하신 말씀이 가룟인 아닌 유다에게 이런 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통해 예수님은 이미 어떻게 삼위 하나님안의 관계의 역동인 페리코레시스가 제자들에게 확장될 수 있…
ETT 요한복음 14장 1절-21절 요약 식탁에 서로 기대어 있는 맥락에서 예수님과 제자들의 대화가 계속하여 이어집니다. 13장에서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 따라 올 수 없다”는 식의 말씀을 하시자 제자들에게 내심 의혹과 불안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1절에서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라고 권면하십니다. 그러나 다시 2절-4절사이에서 “거처(거할 곳)” 을 예비하러 가신다는 말씀과 길에 대한 말씀으로 오히려 제자들이 더 헷갈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
ETT 요한복음 12장 37절 50절 요약 100608 저자 요한은 이제 예수님과 따르는 무리들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심각하게 바뀌고 있음을 그리고 그 이유를 후일의 시점에서 이사야서 말씀을 가지고 밝힙니다. 한마디로 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볼 눈이 없었고 다만 사람의 영광을 구하였기 때문입니다.(43절) 37절부터 41절은 믿지 못하는 이유를 말합니다. 42절에서 43절은 믿으나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한 관리들의 예를 이야기하면서 결국 이들도 믿지 않았음을 밝힙니다. 44절부터 50절까지는 예수님의 외침속에서 믿음이 …
ETT 요한복음 10장 1절-21절 요약 100406 9장 말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맹인됨이 드러난 바리새인들에게 계속하여 예수님께서 많은(9장에 비교하여 9장은 주로 소경이 말하지만 10장은 주로 예수님이 말하심) 말씀을 하십니다. 특히 이 말씀은 그 배경상 에스겔 선지자(겔34장)나 예레미야 선지자(렘23장)의 양무리를 유리하게 만드는 거짓선지자들을 향한 유명한 논박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1절부터 5절까지는 이런 일반적인 배경적 이미지를 먼저 던지시는 대목입니다.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
예루살렘 성전안에서 있었던 논쟁을 그치고 길을(아마도 감람산쪽으로) 가시는 길에 마주친 맹인과의 만남이 요한복음 9장 전체에 기술되고 있습니다. 8장과는 다른 무대지만 유사한 점도 있습니다. 8장은 간음한 여인(죄인)으로 발단이 되어 논쟁이 되고 있다면 9장은 맹인(죄인이 아니지만 사람들은 죄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보는)으로 발단이 되어 논쟁이 전개됩니다. 어떻게 보면 논증이 서로 다른 사건을 통해 반복 강화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점은 8장에서는 예수님이 직접 논쟁하시지만 9장에서는 맹인이 고침받고 직접 논쟁의 주체가…
3부 공동체 안에서 성숙하고 개인적으로 전수하라 5장 사랑 안에서 진리를 따르는 삶 신앙은 우리에게 일상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에 최대한 충실하게 살아가는데 전념하라고 요청한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변화는 감지할 수 없을 만큼 조금씩 일어난다. 신앙과 인격의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는 이해와 회심과 변화가 적절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감옥 생활이나 망명생활의 의무 회심자들은 모두 타고난 본성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런 변화가 일반적인 변화보다 훨씬 더 느리게 나타나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교만 때문이거…
제임스 휴스턴, 즐거운 망명자, IVP, 2009 1부 기독교 신앙은 삶의 방식이자 새로운 정체성이다 2장 환상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하는 삶 기독교적 환상 체험의 특성 그리스도인의 신비 체험은 자신을 계시하는 살아 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곧 그분의 사랑을 만나는 것이다. 그 사랑은 우리의 자기 의지를 변화시키고 인간적 욕구를 새로운 차원으로 바꾸어 놓는다. 하나님과의 씨름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제자로 부르셨다. 나다나엘은 "무화과나무 아래에"(요1:48) 있었다.…
즐거운 망명자」,제임스 휴스턴, Ivp. 서문 및 프롤로그 요약 Joyful Exiles: Life in Christ on the Dangerous Edge of Things 서문 80년 그리스도인를 따르고자 힘쓰는 가운데 실천해 온 내용을 증언하는 것이 작은 목적 성경적 확신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언제나 우리 문화의 ‘벼랑끝에 위태롭게’ 서 있어, 그리스도의 충실한 증인(‘망명자’)이 된 삶을 더욱 깊이 체험하라는 초청이 책의 목적 "이 책은 거침없이 살아온 한 사람의 인생 고백이자, 다른 즐거운 망명자들을 지…
ETT 요한복음 8장 48절-59절 요약 091216예수님과 유대인의 대화는 계속 평행선을 그으면서 점점 논쟁적이 되어가고 예수님의 자기주장과 유대인의 적대감은 더욱 분명해집니다. 자기들을 거짓의 아비인 마귀와 관계가 있다는 말에, 그리고 예수님의 신성모독적 발언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처럼 내말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것이다라는)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은 "귀신이 들렸다(미쳤다 3회 48,49,52)" 혹은 귀 기울일 가치가 없는 사마리아 사람이라고 무시하여 버리려고 합…
ETT 요한복음 8장 31절-47절 요약 20091210“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고 30절에 말하고 나서 이어 본문은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요한은 어쩌면 이 복음서를 읽고 듣는 독자들을 향한 의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위 피상적인 믿음,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 믿음을 폭로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믿음 다음에 어떤 단계가 있는 것 처럼 말씀하시지만 실상 예수님은 이들의 믿음 없음을 폭로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